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4 F1] 반 데르 가르데, 2015년 레이스 시트 획득?





 귀도 반 데르 가르데가 2015년 자우바의 레이스 시트를 획득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네덜란드 일간지 알흐메인 다흐블라트(Algemeen Dagblad)는 자우바와 반 데르 가르데에 밀접한 정보원의 말을 인용해, 자우바의 현 리저브 드라이버와 팀 매니지먼트 사이에 성공적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네덜란드 언론은 “반 데르 가르데가 레이스 시트를 보장 받았다”는 사실을 정보원으로부터 입수했다고 주장, “내부자가 말하길 올해에 승격할 가능성도 조금 있다.”고 덧붙였다. 29세 네덜란드인에게 이같은 기회가 온 것은 에이드리안 수틸의 스폰서료 지불 문제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아직 챔피언쉽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한 자우바가 수틸의 활약에 관해서도 불만이 있는 모양이다.


 “스위스 프라이빗 팀(자우바)은 자금 확보에 필사적이다. 재정 문제는 일부 종업원이 몇 개월째 월급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정도다.” 네덜란드 언론은 전했다. “(반 데르 가르데) 그가 복수의 유복한 스폰서를 갖고 있다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다.”


 그러나 지난 주 스파에서 에이드리안 수틸은 “자우바와 내년 계약이 있다”며, “2015년에도 포뮬러 원에 있다고 확신한다.”고 단호하게 주장했다.


 한편 케이터햄과 관련, 지난주 벨기에 GP에서 깜짝 데뷔한 앙드레 로테레르는 물론 카무이 코바야시 역시 다음 주 몬자에서 볼 수 없을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언론은 스파에서 그들을 모두 밀쳐내고 케이터햄 콕핏에 탑승하는 것은 케이터햄의 기어박스 공급자인 레드불이 지원하는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혹은 로베르토 메리라고 내다보고 있다. 사인츠 주니어와 메리 모두 스페인인이다.


photo. Caterh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