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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레드불이 르노의 F1 엔진 부문을 인도




 레드불이 엔진 파트너 르노의 F1 프로젝트에 더욱 깊이 관여한다.


 르노는 새로운 V6 터보 엔진 시대를 무척 고단하게 출발했다. 4년 연속 타이틀을 획득하며 프랑스 메이커의 워크스 파트너가 된 레드불은 이후 르노에게 개혁의 압박을 가했고, 이 과정에 케이터햄에서 일하던 시릴 아비테보울이 프랑스로 복귀했다.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레드불은 이제, 메르세데스와 60마력이 차이난다고 소문나 있는 르노의 ‘파워유닛’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 독일 미디어는 덧붙여, 개발 라인은 이미 확립되어있으며 프랑스 비리 샤티용(Viry-Chatillon)이 계속 엔진과 터보차저를 책임지지만, 전기와 에너지 저장소에 대해서는 레드불이 밀턴 케인즈로 가져간다고 전했다.


 그런데, 한편으로 레드불이 엔진 개발을 위해 일할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고 전하며, 지난달 실버스톤에서 인피니티 치프 앤디 팔머가 레드불의 치프와 만나 자체 F1 엔진 개발에 관해 논의했다는 보도를 상기시켰다.


 르노의 엔진 치프 롭 화이트는 밀턴 케인즈에서 엔진개발 전문 인재를 모집하고 있단 보도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단지 프랑스에서보다 영국에서 사람을 찾는 게 더 쉽기 때문입니다. 레드불의 새 테크니컬 센터에도 엔지니어가 필요하고요.”


photo. Motors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