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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알렉스 부르츠, 모터레이싱 은퇴 선언 전 F1 드라이버 알렉산더 부르츠가 모터레이싱 은퇴를 선언했다. 현재 그랑프리 드라이버 연합, GPDA 회장을 맡고 있는 오스트리아인 드라이버는 베네통, 멕라렌, 윌리암스를 통해 총 69경기를 F1 드라이버로써 달렸다. 그동안 세 차례 시상대에도 올랐다. 마크 웨버에게서 윌리암스 시트를 넘겨받은 2007 시즌을 끝으로 F1을 떠났는데, 2년 뒤 푸조와 함께 출전했던 르망에서 보란듯이 우승을 거뒀다. 하지만 1996년에 역사상 가장 어린 22세의 나이로 이 유서 깊은 레이스에서 이미 우승을 경험했던 그에게 2009년의 우승은 그렇게 낯설지 만은 않은 것이었다. 올해로 41살인 부르츠는 이달 말 바레인에서 열리는 세계 내구 선수권(WEC) 시즌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모터레이싱을 떠난다. WEC에 참전하면서,.. 더보기
[2015 F1] 르노 업그레이드 엔진, 리카르도 머신에 탑재 다니엘 리카르도가 이번 주 열리는 브라질 GP에서 10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는다. 레드불이 르노의 최신 ‘파워 유닛’ 탑재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르노는 12개의 엔진 개발 ‘토큰’ 가운데 11개를 사용해 최신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지난 US GP 주말에 이미 두 기의 업그레이드 유닛이 준비됐었다. 그러나 이후 개최된 멕시코 GP까지도 레드불과 토로 로소 어느 쪽 머신에도 실제로 탑재되지는 않았다. 『오토스포트(Autosport)』에 따르면, 르노의 최신 엔진은 이번 주 리카르도의 머신에 탑재가 결정됐다. 금요일 실시되는 1차 프랙티스 세션에서 처음 사용되며, 이후 키바트의 머신에도 탑재할지 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개발을 위해 이번 엔진의 트랙 데이터가 간절했던 르노는 11개의 .. 더보기
[2015 F1] 토토 울프 “자선사업가가 되어주길 기대말라” 엔진 매뉴팩처러들은 “자선사업가”가 아니다. 메르세데스의 토토 울프가 이같이 주장했다. FIA는 비-매뉴팩처러 팀들이 부담하는 엔진 요금을 인하하기 위해 도입하려던 규제가 페라리의 거부권 앞에 가로막히자, F1 실권자 버니 에클레스톤이 구상해낸 저가 엔진 아이디어에 합승했다. 『ESPN』에 따르면, 현재 F1에서는 엔진과 기어박스를 공급받는데 연간 2,000만 유로(약 250억 원) 가량이 든다. FIA의 원래 바람은 이것을 1,200만 유로(약 150억원)로 낮추는 것이었다. 그러나 페라리는 매뉴팩처러가 자신의 제품에 가격을 정하는 정당한 권리를 FIA가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 거기에 현재 윌리암스, 포스인디아, 로터스에 엔진을 공급하고 있는 메르세데스의 토토 울프는 지금도 이미 적자를 면치 못하.. 더보기
[2015 F1] 해밀턴, 최근 발언을 해명 “슈마허 괄시할 의도 없다.” 루이스 해밀턴이 7회 챔피언 미하엘 슈마허에 관해 최근 자신이 한 발언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에 나섰다. 독일 타블로이드지 『쾰른 익스프레스(Kolner Express)』는 F1의 새로운 3회 챔피언이 자신이 달성한 성과를 7회 챔피언에 빛나는 미하엘 슈마허의 업적과 직접 비교한 발언을 인용해 전했다. “저는 타이틀을 획득하기 위해 슈마허가 한 것과 같은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오로지 제가 가진 천부적인 재능으로만 우승했습니다.” 그러나 슈마허는 지금 스키 사고로 침상에 누워 있은 지 거의 2년째가 되어간다. 이런 상황에서 해밀턴의 그 같은 발언은 틀림없이 적절치 않다. “해밀턴은 말을 하기 전에 먼저 두뇌의 스위치를 켜야합니다.” 슈마허의 팬 클럽 회장은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미하엘에 .. 더보기
[2015 F1] 마사, 2016 시즌 후 은퇴 가능성 인정 펠리페 마사가 윌리암스와의 현 계약이 종료되면 F1에서 은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년째 F1을 달리고 있는 34세 브라질인 드라이버 펠리페 마사는 내년 윌리암스 시트를 확보해둔 상태다. “내년은 제 계약의 마지막 해입니다.” 마사는 브라질 『UOL 에스포르테(UOL Esporte)』에 말했다. “그래서, 계속할지 아니면 멈출지가 결정되는 제게 무척 중요한 시즌입니다.” “만약 경쟁력 있는 팀과 계속 달릴 수 있는 기회를 잡으면, 계속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멈춥니다.” “저도 좋아하지만, 반대로 또 저를 좋아해주는 윌리암스 같은 팀이면 F1에 남을 겁니다.” 마사는 현재 그리드에서 200경기 이상 출전한 네 명의 드라이버(마사, 젠슨 버튼, 페르난도 알론소, 키미 라이코넨) 중 한 명이다. 마사.. 더보기
[2015 F1] 애스턴 마틴과의 대화는 “초기 단계” - 포스인디아 포스인디아 팀 부감독 밥 펀리(사진 왼쪽)가 애스턴 마틴과의 대화는 초기 단계이며, 계약이 성사되기까지는 아직 갈길이 멀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멕시코에서 팀 오너 비제이 말야(사진 오른쪽)는 내년 팀 브랜드 변경 문제로 애스턴 마틴, 조니 워커와 3자 협상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이 대화가 최종적으로 타결되면 2008년에 처음 등장했던 ‘포스인디아’라는 이름은 사라지고, 자동차 브랜드 ‘애스턴 마틴’과 위스키 브랜드 ‘조니 워커’의 이름으로 F1에 공식 엔트리 될 것으로 보인다. 밥 펀리는 현재에도 대화가 진행 중이며, 계약이 최종 성사되기 위해서는 아직 먼 길을 가야한다고 밝혔다. “두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펀리는 프랑스 『F1i』에 말했다. “한 가지는 주주입니다. 비제이가 지금 이 문제를 맡고.. 더보기
[2015 F1] 유럽 위원회 상고에 윌리암스는 합류 거부 윌리암스가 유럽 위원회에 F1 운영상의 부당함을 고발한 다른 독립 팀들의 움직임에 함께 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확실하게 밝혔다. 두 독립 팀 포스인디아와 자우바는 규정 집필 권한을 지닌 ‘전략 그룹’ 구성과 수익 분배 구조에 있어서의 불평등함을 유럽 위원회에 고발했다. 여기에 로터스는 빠졌는데, 당초 그들과 한 목소리를 냈었지만 현재에는 팀 인수 절차를 밟고 있어 명단에서 빠졌다. 윌리암스도 F1의 독립 팀 중 한 곳이다. 그러나 과거 챔피언쉽에서의 성공과 오랜 F1 역사를 인정받은 그들은 전략 그룹에 의석을 갖고 있다. 그런 윌리암스는 자우바, 포스인디아와 행동을 같이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클레어 윌리암스는 밝혔다. “우리는 FOM과 포뮬러 원에 참전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룰은 잘 압니다.” F1 창립.. 더보기
[2015 F1] 일리엔, 레드불 엔진 관련 소문을 부인 레드불이 ‘엔진 크라이시스’에서 돌파구를 찾는데 자신이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보도를 마리오 일리엔이 즉각 부인했다. 메르세데스, 페라리, 그리고 멕라렌로부터 도움을 거부 당한 레드불이 다음 주말 브라질에서 데뷔하는 르노의 이른 바 ‘D-스펙’ 엔진을 기본 토대로 해, 직접 2016년 ‘파워 유닛’을 개발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찾아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실제로 레드불 머신 중 하나를 통해 르노의 최신 업그레이드 엔진인 ‘D-스펙’ 엔진이 브라질에서 트랙 데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 주장은 더욱 신빙성을 얻었다. 해당 보도는 레드불이 2016년에 브랜드가 없는 르노의 V6 엔진으로 챔피언쉽에 출전하는 계약이 최종 성사됐으며, 에너지 회생 시스템은 자체적으로 개발해 ‘파워 유닛’을 완성하게 된다고 주장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