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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인디아 팀 부감독 밥 펀리(사진 왼쪽)가 애스턴 마틴과의 대화는 초기 단계이며, 계약이 성사되기까지는 아직 갈길이 멀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멕시코에서 팀 오너 비제이 말야(사진 오른쪽)는 내년 팀 브랜드 변경 문제로 애스턴 마틴, 조니 워커와 3자 협상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이 대화가 최종적으로 타결되면 2008년에 처음 등장했던 ‘포스인디아’라는 이름은 사라지고, 자동차 브랜드 ‘애스턴 마틴’과 위스키 브랜드 ‘조니 워커’의 이름으로 F1에 공식 엔트리 될 것으로 보인다.
밥 펀리는 현재에도 대화가 진행 중이며, 계약이 최종 성사되기 위해서는 아직 먼 길을 가야한다고 밝혔다. “두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펀리는 프랑스 『F1i』에 말했다. “한 가지는 주주입니다. 비제이가 지금 이 문제를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아직 초기 단계라는 겁니다. 애스턴 같은 훌륭한 브랜드의 관심을 끌었다는 건 정말이지 멋진 일입니다. 설령 이제 막 대화가 시작됐다 하더라도 말이죠.”
현재 메르세데스는 포스인디아와 F1에서, 애스턴 마틴과는 시판차 시장에서 기술 협약을 맺고 있으며, 동시에 애스턴 마틴 지분 5%도 소유하고 있다. 비제이 말야는 비록 ‘포스인디아’ 이름은 사라지더라도, 팀 국적 인도는 유지돼야한단 입장이다.
photo. 포스인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