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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스포트

[2017 WRC] 9차전 랠리 핀란드 일요일 – 라피 우승! 누빌 챔피언십 1위에 등극 에사페카 라피가 올해 월드 랠리 챔피언십의 새로운 여섯 번째 우승자가 됐다. 결국 26세 도요타 드라이버가 모국 땅 핀란드에서 열린 2017 시즌 9차전 경기에서 꿈 같은 WRC 첫 우승 달성에 성공했다. 그는 이번으로 네 번째로 도전한 WRC의 톱 클래스에서 2위 드라이버보다 36초 좋은 기록으로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고, 올해 18년 만에 WRC에 복귀한 도요타에게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선물했다. 토요일 초반 다섯 개 스테이지에서 연달아 우승한 베테랑 도요타 팀 동료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거기서 라피를 2위로 끌어내리기도 했었다. 그런데 난데없이 차의 ECU가 고장 나 라트발라가 중도하차하게 되면서 라피는 선두를 되찾았다. 일요일 끝에서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좌측 후방 휠이 망가지는 등골 오싹한 경.. 더보기
[2017 WRC] 9차전 랠리 핀란드 토요일 – 라트발라 리타이어로 라피 우승 유력 에사페카 라피가 월드 랠리 챔피언십 첫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이번 주말 핀란드를 무대로 펼쳐진 월드 랠리 챔피언십 시즌 9차전 경기는 26세 핀란드인 드라이버 에사페카 라피에게 월드 랠리 카로 떠난 겨우 네 번째 여정이지만, 지금은 다른 굴지의 드라이버들을 제치고 가장 우승이 유력한 위치에 있다. 라피와 같은 낯선 이름의 핀란드인 드라이버 테무 순니넨이 2위에 있으며 둘의 기록 차는 49초다. 이제 랠리 핀란드의 남은 일정은 일요일 하루 뿐이다. 앞서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각각 12개 스테이지와 8개 스테이지를 달렸지만 일요일에는 4개 스테이지 밖에 없고, 지금 모든 드라이버들이 몸을 사리고 있어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라피의 우승이 확실한 상황이다. 금요일 저녁에 라피의 뒤를 그의 베테랑 도요타 팀 .. 더보기
[2017 WRC] 8차전 랠리 폴란드 - 누빌 우승! 현대 1-2위, 오지에 3위 티에리 누빌이 드라이버 챔피언십 정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월드 랠리 챔피언십 2017 시즌 8차전 경기 랠리 폴란드에서 벨기에인 현대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이 시즌 세 번째 우승 사냥에 성공했다. 헤이든 패든이 2위를 해, 현대 모터스포츠는 올해 처음으로 1-2 피니시를 달성했다. 이번 랠리 폴란드에서는 티에리 누빌과 포드 피에스타를 모는 M-스포트 드라이버 오트 타낙 간에 근래에 WRC에서 본 적 없는 서로 물고 물리는 혈전이 벌어졌다. 누빌이 최종 우승하기까지 타낙과 무려 일곱 차례 가까이 선두를 뺏고 또 빼앗겼다. 그 혈전은 랠리 마지막 날 타낙이 나무에 충돌하고 나서야 종료됐다. 경기 초반 누빌, 타낙과 함께 삼파전을 형성했던 도요타 드라이버 야리-마티 라트발라는 토요일 SS16에서 차량 고장.. 더보기
[2017 WRC] 8차전 랠리 폴란드 SS21 – 타낙 충돌, 현대 드라이버 누빌 우승 유력 월드 랠리 챔피언십 2017 시즌 8차전 경기 랠리 폴란드에서 현대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의 시즌 세 번째 우승 달성이 유력시 되고 있다. 금요일에 이어 토요일에도 티에리 누빌은 M-스포트 드라이버 오트 타낙과 물고 물리는 경쟁 끝에 마지막에는 선두 자리를 사수했다. 하지만 랠리 마지막 날 일요일로 향하면서 2위 타낙과 기록 차이가 3.1초에 불과했고, 일요일 첫 스테이지 SS20에서 결국 또 다시 에스토니아인 M-스포트 드라이버에게 선두를 빼앗기고 말았다. 그러나 SS21에서 타낙이 몰던 포드 피에스타 차량이 나무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현재는 누빌이 현대 팀 동료 헤이든 패든에 1분 이상 앞선 여유 있는 선두가 됐다. 나무에 충돌한 뒤에도 타낙은 포기하지 않고 피니시 라인을 향해서 끝까지 달렸다. .. 더보기
[2017 WRC] 7차전 랠리 이탈리아 일요일 - 타낙 첫 WRC 우승 달성! 월드 랠리 챔피언십 2017 시즌 7차전 경기 랠리 이탈리아 사르데냐에서 올해 다섯 번째 새로운 승자가 탄생했다. 에스토니아인 M-스포트 포드 드라이버 오트 타낙이 고대하던 첫 WRC 우승 달성에 성공했다. 이탈리아 지중해 섬에서 나흘 동안 총 312km를 달린 이번 챌린지에서 포드 피에스타를 몬 에스토니아인 드라이버 타낙은 도요타의 야리-마티 라트발라보다 12.3초 좋은 기록으로 최종 우승을 거뒀다. 타낙, 라트발라와 함께 현대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이 이번 경기 시상대에 입상했다. 누빌과 타낙의 기록 차는 1분 7초, 2위 라트발라와 기록 차는 55초다. 에스토니아인 드라이버가 WRC에서 우승을 거둔 건 타낙의 멘토이기도 한 마르코 마틴의 2004년 랠리 스페인 우승 이후 처음이다. 랠리 이탈리아의 마.. 더보기
[2017 WRC] 7차전 랠리 이탈리아 토요일 - 패든 리타이어로 타낙이 선두에 에스토니아인 M-스포트 포드 드라이버 오트 타낙이 생애 첫 WRC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월드 랠리 챔피언십 2017 시즌 7차전 경기 랠리 이탈리아 사르데냐에서 누구보다 오랜 시간 선두를 달렸던 현대 드라이버 헤이든 패든이 실수에서 비롯된 충돌 사고로 전선에서 물러나, 오트 타낙이 이번 주 다섯 번째 새로운 랠리 리더가 됐다. SS13, SS14, SS15 총 세 개 스테이지를 달린 토요일 오후 일정을 패든은 타낙보다 9.4초 좋은 기록으로 출발했었다. 그러나 그 첫 스테이지 SS13에서 뱅크에 충돌해, 차의 뒷부분이 큰 손상을 입고 말았다. 우측 뒷바퀴가 떨어질 듯 말 듯 아슬아슬하게 매달려있고 바퀴 안쪽에서는 불꽃이 솟아나오는 극적인 모습으로 완주에는 성공했다. 하지만 리타이어는 피하지 못했다... 더보기
[2017 WRC] 7차전 랠리 이탈리아 토요일 오전 – 패든 여전히 선두, 누빌은 4위로 추락 월드 랠리 챔피언십 2017 시즌 7차전 경기 랠리 이탈리아의 토요일 오전 일정이 종료된 가운데, 여전히 현대 드라이버 헤이든 패든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토요일 오전에는 SS10, SS11, SS12 총 세 개 스테이지를 달렸다. 이 가운데 마지막 스테이지 SS12에서 패든의 선두 포지션을 위협했던 경쟁자들이 크고 작은 문제에 빠졌다. 현재 선두 패든을 가장 위협하는 위치에 있는 경쟁자는 에스토니아인 M-스포트 포드 드라이버 오트 타낙이며, 금요일 일정이 종료된 시점에 당시 2위 티에리 누빌(현대)을 상대로 8.2초였던 패든의 어드밴티지는 지금 9.4초로 소폭 늘어난 상태다. 5파전 양상은 이제 과거의 얘기가 됐다. 2위 타낙은 현재 도요타 드라이버 야리-마티 라트발라에 13.8초를 앞서 있다. 이제 .. 더보기
[2017 WRC] 6차전 랠리 포르투갈 Portugal – 사진 월드 랠리 챔피언쉽 2017 시즌 6차전 경기 랠리 포르투갈이 5월 18일에서 21일 일정으로 개최됐다. 19개 스테이지 총 350km를 달린 올해, M-스포트 포드 드라이버 세바스찬 오지에가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프랑스인 4회 챔피언은 2010년 WRC 첫 우승을 달성했던 바로 이곳에서 7년 만에 개인 통산 40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현 드라이버 챔피언쉽 선두 오지에는 이번 우승을 통해 라이벌들과의 챔피언쉽 포인트 차이를 기존 16점에서 22점으로 확대했다. 이번 랠리 포르투갈에서 현대 모터스포츠는 티에리 누빌과 다니 소르도의 활약으로 더블 포디엄 피니쉬를 달성했으며, 특히 2위를 거둔 누빌은 이번에 도요타 드라이버 야리-마티 라트발라를 끌어내리고 챔피언쉽 2위로 올라섰다. 사진=각팀, 미쉐린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