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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스포트

[2015 WRC] 12차전 랠리 카탈루냐 데이1 - 오지에가 선두 탈환 네 차례나 선두가 바뀐 금요일, 결국 마지막에는 폭스바겐의 세바스찬 오지에가 랠리 카탈루냐의 선두 포지션을 꿰찼다. 대부분이 그라벨로 이루어진 총 길이 128.6km의 금요일 8개 스테이지를 모두 완주한 뒤, 세바스찬 오지에는 폭스바겐 팀 동료 야리-마티 라트바라에 4초 차 선두에 올라섰다. 카탈루니아 수도에 가설된 스트릿 스테이지에서 열렸던 목요일 SS1을 제외하고, 금요일 8개 스테이지 가운데 오지에가 우승한 스테이지는 단 1개. 믹스 노면의 테라 알타(Terra Alta) 스테이지로, 그곳이 승부처가 됐다. 오전 마지막과 오후 마지막 스테이지 SS5와 SS9의 무대가 된 35.68km 길이의 테라 알타에는 약 8km에 걸쳐 거친 아스팔트가 구성돼있었다. 그래서 타이어 관리가 중요했는데, 오지에는 다.. 더보기
[2015 WRC] 2016년 누빌을 되찾으려는 M-스포트 M-스포트가 2016년 월드 랠리 챔피언쉽 드라이버 명단에 티에리 누빌을 넣으려 하고 있다. 지난 주말 열린 랠리 포르투갈에서 신형 포드 피에스타를 컴페티션 데뷔시킨 M-스포트를 이끄는 말콤 윌슨은 비록 겉모습은 같지만 새로운 엔진과 기어박스, 그리고 차동장치를 장착하고 새 ECU가 적용된 머신이 거의 모든 경기를 정복하고 있는 폭스바겐 폴로를 무찌를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폭스바겐이 1-2-3위를 모두 휩쓴 랠리 포르투갈에서 M-스포트는 최고 성적으로 1위 머신에 1분 이상 기록 차가 나는 5위를 했다. 윌슨은 현대차의 워크스 팀에 합류하기 전 2013년에 M-스포트에서 뛰었던 티에리 누빌처럼 경험 있는 드라이버가 지금의 피에스타를 몬다면 우승도 가능하다고 믿는다. “엘.. 더보기
[2015 WRC] 4차전 랠리 아르헨티나 - 시트로엥, 3년 만에 1-2위 피니쉬 월드 랠리 챔피언쉽 WRC 시즌 4차전 랠리 아르헨티나에서 시트로엥 드라이버 크리스 미케가 WRC 커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매즈 오스트버그가 미케에 이어 2위를 해, 2004년 이래로 아르헨티나에서만 11전 9승을 했던 시트로엥은 2012년 핀란드 이후 처음으로 1-2피니쉬를 달성했다. 크리스 미케(시트로엥)는 수요일 쉐이크다운에서부터 라이벌들을 압도하는 속도를 나타냈다. 그는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일촉즉발의 전개가 된 랠리 아르헨티나를 SS2에서부터 선도를 시작, 그 끝에 2002년 사파리 랠리에서 우승한 콜린 맥레이 이래로 WRC 이벤트에서 우승한 첫 영국인 드라이버가 됐다. 종합 시간으로 미케에 18초 1 차로 매즈 오스트버그가 2위를 했고 M-스포트의 엘핀 에반스가 3위를 했.. 더보기
[2015 WRC] 3차전 랠리 멕시코 금요일 - 드라마틱 데이 선봉에 오지에 해발 고도 2,000미터에서 직면한 혹독한 도전에 절반의 WRC 드라이버가 버텨내지 못하고 나가떨어졌다. WRC 시즌 3차전 경기 랠리 멕시코, 이곳에서 초반 10개 스테이지가 종료된 현재 챔피언쉽 선두 세바스찬 오지에(폭스바겐)가 랠리를 선도하고 있다. 세바스찬 오지에는 랠리 멕시코에서 벌어진 대학살에서 생존했다. 이번 시즌 첫 그라벨 랠리에서 ‘스테이지 오프너’로써의 핸디캡이 있었지만, 탁월한 타이어 선택으로 정면 돌파해 8개 스테이지 가운데 3개 스테이지에서 우승, 예상을 깨고 선두를 지켜냈다. 처음에 오지에 스스로도 오전에 자신의 기록이 크게 따라 잡힐 줄 알았다. 미끄러지기 쉬운 그라벨 로드를 가장 먼저 달리며 도로 청소부 역할을 해야했던 것. (오후는 SS10을 제외하고 오전에 이미 한 차례 .. 더보기
[2014 WRC] 쿠비카, 몬테 카를로에 엔트리 제출 로버트 쿠비카가 내년에도 월드 랠리 챔피언쉽에 참전한다. 2008년 캐나다 GP에서 우승했던 전 포뮬러 원 드라이버는 2015년에도 랠리를 계속할지, 아니면 서킷 레이싱으로의 복귀를 시도할지를 두고 크게 고심해왔는데, 『오토스포트(Autosport)』 는 모나코 자동차 클럽 내부 소식통으로부터 다음 달 몬테 카를로에서 열리는 WRC 시즌 첫 경기에 쿠비카가 엔트리를 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30세 폴란드인은 내년에도 포드 피에스타 RS WRC의 핸들을 잡는데, 이 머신에는 이탈리아 A-Style의 리버리가 입혀질 것으로 동지는 예상한다. 얼마 전 몬자 랠리에서 함께 우승한 A-Style과 쿠비카가 WRC 계약을 체결했다는 이탈리아 매체 『오토스프린트(Autosprint)』의 보도가 그것을 뒷받침한다. 올.. 더보기
[2014 WRC] 미코 히르보넨 은퇴 선언 미코 히르보넨이 다음 주 열리는 2014 시즌 최종전 랠리 GB 이후 WRC에서 은퇴한다고 7일 밝혔다. 핀란드인 랠리 드라이버 미코 히르보넨은 시트로엥에서 고난의 두 시즌을 보낸 뒤 2013년 M-스포트와 재회했지만, 여전히 그는 2009년과 같은 톱 페이스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WRC에서만 13년을 달린 34세 히르보넨은 앞으로는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생각이다. “오랜 레이싱 커리어 기간 내내 저는 제 자신에게만 신경을 쏟았습니다.” “저는 아직 드라이빙을 사랑하지만, 제 아이와 제 가족과 같은 제 인생에 있어 다른 중요한 것들에 더 집중하고 싶습니다.” “세상에는 아직 제가 경험하지 못한 많은 것들이 있어, 제 자신에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히르보넨은 비록.. 더보기
[2014 WRC] 11차전 랠리 프랑스 - 라트바라 우승! 타이틀 결정전 연기 지난 주 프랑스에서 열린 시즌 11차전 월드 랠리 챔피언쉽에서 야리-마티 라트바라가 1999년 이래 핀란드인 최초로 아스팔트 이벤트에서 우승했다. 그에게 있어서는 아스팔트 랠리에서의 첫 우승이다. 우거진 숲과 작은 마을을 통과하는, 빠르지만 좁은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펼쳐진 랠리 프랑스에서 핀란드인 폭스바겐 드라이버 야리-마티 라트바라는 총 44.8초차를 내고 시즌 네 번째 우승을 거뒀다. 라트바라는 경기 후 소감을 밝히며, 9회 챔피언 세바스찬 롭의 드라이빙을 연구해 터득한 팁들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2009년과 2010년에 저는 많이 느렸습니다. 그래서 롭이 어떻게 달리는지를 유심히 관찰했고, 비디오를 보며 그의 라인을 익히고 아스팔트에서 어떻게 머신을 모는지 배웠습니다.” “고속 섹션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