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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P1

[2016 WEC] 최종전 6 Hours of Bahrain - 아우디 1-2, 포르쉐 더블 타이틀 획득 사진/미쉐린, WEC WEC 세계 내구 선수권 2016 시즌 마지막 경기 바레인 6시간 레이스에서 아우디가 1-2피니쉬를 달성했다. 우승을 차지한 것은 폴 포지션에서 레이스를 출발했던 No.8 아우디 크루 루카스 디 그라시(Lucas Di Grassi), 로익 듀발(Loic Duval), 올리버 자비스(Oliver Jarvis)다. 이번에 치러진 시즌 마지막 레이스에서는 6시간 뒤에 함께 시상대에 오른 No.8 아우디와 No.7 아우디가 선두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했다. 결정적으로 레이스 중반에 나온 풀 코스 옐로우 때 둘은 서로 전략이 갈렸고, 이때 트랙에 그대로 머물러있는 것을 선택한 No.7 아우디와 달리 피트인하는 것을 선택했던 No.8 아우디가 마지막에 루카스 디 그라시를 태우고 가장 먼저 피.. 더보기
아우디, WEC 철수 결정.. 대신 포뮬러 E에 투자한다. 사진/아우디 아우디가 올해를 끝으로 세계 내구 선수권(이하 WEC)과 지난 18년 간 매년 참가해온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철수하는 것을 결정했다. 아우디는 모터스포츠 프로그램을 재검토하면서, 지금까지 13차례 르망에서 우승했으며 WEC에서 2012년과 2013년에 2년 연속 드라이버와 컨스트럭터 타이틀을 획득한 LMP1 프로그램 중단을 결정했다. 대신 아우디는 일렉트릭 싱글-시터 시리즈 ‘포뮬러 E’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이들은 이번에 WEC와 르망 철수를 발표하면서, 양산차 시장에서 전기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미래의 일렉트릭 파워를 사용하는 레이스에 참여하는 것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우디는 또 보도문에서 이것이 “현재 브랜드가 안고 있는 부담에서 내려진 전략적인 결정”이라는 점을 언급.. 더보기
[2016 WEC] 아우디, 개막전 실격 처분 항소 않기로 사진/아우디 아우디는 지난주말 열린 세계 내구 선수권(이하 WEC) 개막전 경기에서 나온 실격 처분에 항소하기로 했었지만, 최종적으로 항소 입장을 거둬들였다. WEC 시즌 개막전 경기 실버스톤 6시간 레이스에서는 레이스 번호 #7 아우디가 1위 기록으로 들어왔었다. 그러나 레이스 후 실시된 차량 검사에서 스키드 블록 두께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발견돼, 경기 결과를 박탈 당했으며 우승 트로피 또한 라이벌 포르쉐에게 건네줘야했다. LMP1 기술 규정에는 최저지상고에 제한을 두기 위해, 차체 하부에 달아놓은 스키드 블록이 5mm 이상 마모되어선 안 된다는 조항이 있다. 그런데 #7 아우디 차량은 프론트 스키드 블록이 5mm 이상 마모돼있었다. 당초 아우디는 스튜어드의 결정에 항소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그.. 더보기
도요타, 대대적으로 변경된 올-뉴 LMP1 머신 ‘TS050’ 공개 도요타가 올해 세계 내구 선수권(이하 WEC)에서 활약할 올-뉴 LMP1 머신 ‘TS050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도요타는 지난 두 시즌을 3.7 V8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된 ‘TS040 하이브리드’로 출전했었다. 하지만 2016년형 ‘TS050 하이브리드’에는 2.4 V6 직분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그리고 6MJ가 아닌 8MJ 클래스를 기준으로 개발된 새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했다. 2014 시즌 더블 타이틀을 획득했으나 2015 시즌에는 페이스 부족으로 포르쉐, 아우디를 상대로 굴욕적인 경기를 펼쳤던 도요타에게는 이번과 같은 야심찬 변화가 필요했다. 하지만 도요타의 새로운 파워트레인은 LMP1 하이브리드 머신들의 지나치게 빠른 속도를 억제하기 위해 올해 강화된 유량 제한 규정에도 더 유리하다.. 더보기
아우디, 2016년형 하이브리드 레이스 카 ‘R18’ 최종형 공개 아우디의 2016 시즌 LMP1 프로토타입 카 그 최종형이 화요일 공개됐다. 지난해 말 아우디는 이미 2016년형 LMP1 머신을 공개했었다. 그러나 이번 주에 예정된 WEC 프리시즌 합동 테스트를 앞두고 아우디가 정식 레이스 리버리를 입은 그 최종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주 금요일에 WEC 참가자들이 테스트 참가를 위해 프랑스 폴 리카르 서킷에 모인다. 여기에 아우디는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에어로다이내믹 컨셉, 세이프티 셀까지 몽땅 새롭게 개발한 뉴 제너레이션 디젤 하이브리드 머신을 대동한다. 플라이휠에서 배터리로 에너지 저장 방식이 바뀌고, 기존 4MJ보다 한 계단 높은 6MJ 클래스에 맞춰 개발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2011년 1세대 때보다 32.4% 연료 소비가 적은 V6 터보 디젤 엔진과 .. 더보기
닛산, 2016년 WEC LMP1 참전 안 한다. 닛산이 내년 세계 내구 선수권(WEC) LMP1 클래스에 참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올해 닛산은 통상적인 리어-미드 엔진 탑재 방식이 아닌 프론트-미드 엔진 탑재 방식의 파격적인 LMP1 머신 ‘GT-R LM 니스모’를 공개하고 포르쉐, 아우디, 도요타가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는 LMP1 클래스에 참전을 선언했다. 그러나 머신 개발이 지연되면서 올해 WEC 일정 초반을 건너뛰고 곧바로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도전했다. 레이스에 투입됐던 전륜 구동 기반의 머신 3대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없이 달렸고, 심각한 페이스 부족과 신뢰성 부족에 시달리며 3대 모두 완주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후 남은 WEC 일정 역시 건너뛰고 닛산은 우선적으로 머신 개발에 전념했다. 지난주까지 루이지애나 NOLA 서킷에서 머신 테스트.. 더보기
[2015 WEC] 4차전 뉘르부르크링 6시간 레이스 – 포르쉐 홈 경기서 1-2피니쉬 포르쉐와 아우디가 홈 경기 우승을 놓고 경쟁한 WEC에서 포르쉐가 화려한 1-2피니쉬를 장식했다. 지난 일요일, 2009년 이후 처음으로 LMP1 레이스가 열린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이하 WEC) 시즌 4차전 경기가 펼쳐졌다. 여기서 No.17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의 주행을 담당한 마크 웨버, 티모 베른하르트, 브렌든 하틀리 조가 첫 우승을 거뒀다. 포르쉐에게 있어선 시즌 두 경기 연속 우승이다. 그 전 우승은 6월에 열렸던 르망 24시간 레이스다. 레이스 결과http://www.fiawec.com/races/6-hours-of-nurburgring/results.html 우승 머신 No.17 포르쉐는 2위에서 레이스를 출발했다. 초반, 노즈 콘이 파손돼 에어로에 타격을 입게 .. 더보기
[2015 WEC] 닛산, LMP1 클래스 참가 잠정 연기 닛산의 LMP1 프로토타입 카 ‘GT-R LM 니스모’를 한동안 트랙에서 볼 수 없게 됐다. 닛산이 FIA 세계 내구 선수권(이하 WEC) LMP1 클래스 참가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닛산은 지난 6월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곧바로 올해 LMP1 클래스 데뷔전을 치렀다. 결과는 참담했다. 세 대의 머신으로 참가했는데, 세 대 모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고장나고 말았다. 그래도 한 대가 체커기를 받았으나, 우승한 포르쉐 머신에 150바퀴 이상 차이가 나 주회수 부족으로 실격처리되고 말았다. 15년 만에 닛산에서 등장한 LMP1 머신은 아우디, 도요타, 포르쉐 같은 WEC의 다른 매뉴팩처러들과 차별된, 독창적이고 도전적인 기술 방향성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지금 그들은 우선적으로 테스트에만 몰두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