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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도요타, 대대적으로 변경된 올-뉴 LMP1 머신 ‘TS050’ 공개




 도요타가 올해 세계 내구 선수권(이하 WEC)에서 활약할 올-뉴 LMP1 머신 ‘TS050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도요타는 지난 두 시즌을 3.7 V8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된 ‘TS040 하이브리드’로 출전했었다. 하지만 2016년형 ‘TS050 하이브리드’에는 2.4 V6 직분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그리고 6MJ가 아닌 8MJ 클래스를 기준으로 개발된 새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했다. 


 2014 시즌 더블 타이틀을 획득했으나 2015 시즌에는 페이스 부족으로 포르쉐, 아우디를 상대로 굴욕적인 경기를 펼쳤던 도요타에게는 이번과 같은 야심찬 변화가 필요했다. 하지만 도요타의 새로운 파워트레인은 LMP1 하이브리드 머신들의 지나치게 빠른 속도를 억제하기 위해 올해 강화된 유량 제한 규정에도 더 유리하다.






 가장 강력한 8MJ 클래스에 맞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도요타는 WEC에서 처음부터 줄곧 사용해온 슈퍼커패시터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리튬이온 배터리로 교체했으며, 터보 엔진에서 생성되는 보다 강력한 토크를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 트랜스미션을 업그레이드하고 냉각과 패키징도 새롭게 손봤다.


 이번 시즌 도요타에서는 앤소니 데이비슨, 세바스찬 부에미, 나카지마 카즈키가 No.5 차량을 몰고, 스테판 사라진, 마이크 콘웨이, 그리고 전 F1 드라이버 카무이 코바야시가 No.6 차량을 몬다.


photo. 도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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