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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

[2015 F1] 독일 GP 구제에 나섰던 메르세데스 메르세데스가 2015년 캘린더에서 독일 GP를 지켜내려 적극적인 노력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금요일, FIA는 버니 에클레스톤과 독일 서킷측이 “합의에 이르지 않아”, 7월 19일로 예정된 독일 GP 일정이 올해 캘린더에서 제외되었다고 밝혔다. 그에 앞서 F1 CEO 버니 에클레스톤은 재정난을 겪고 있는 뉘르부르크링, 그리고 잠재적 대체지인 호켄하임 관계자와 돌파구를 찾기 위한 협상을 벌였다. “저희에게 중요한 그랑프리입니다.” 일요일, 영국 『더 옵저버(The Observer)』 신문은 올해 그랑프리 개최로 입게 될 잠재적 손실의 절반을 부담할 뿐 아니라, 레이스 홍보도 메르세데스가 자처했었다고 전했다. “원칙적으로, 독립(individual) 이벤트에 재정 지원을 제공하는 건 팀의 일이 아니며, 미.. 더보기
[2015 F1] FIA, 올해 독일 GP 무산 인정 FIA가 2015 캘린더에서 최종적으로 독일 GP를 제외시켰다. 독일 GP는 2015 캘린더가 발표된 직후부터, 재정난이 여전한 뉘르부르크링의 상황 탓에 올해 개최되지 않을 수도 있단 우려를 계속 받아왔다. 버니 에클레스톤은 뉘르부르크링과 함께 독일 GP를 격년 개최하고 있는 호켄하임에서 올해에도 독일 GP를 개최하기 위한 새로운 협상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이번 주에 호켄하엠과 뉘르부르크링 양측은 버니와의 새로운 계약 협상을 진행할 시간적 여유가 더 이상 없다고 밝혔다. “CRH(Commercial Rights Holder, 상업권 보유자)와 프로모터가 합의하지 못해 독일 그랑프리는 무산되었습니다.” FIA는 금요일 제네바에서 열린 WMSC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 미팅 후 이렇게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더보기
[2015 F1] 매너, 말레이시아에 코바야시와 올까 이제 시즌 첫 번째 경기를 마쳤을 뿐이지만 벌써 드라이버 교체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주 멜버른 패독에서 카무이 코바야시의 매니저 치카라 퍼나다(Chikara Funada)가 목격돼, 그 이유에 큰 관심이 모였다. 28세 일본인 드라이버 코바야시는 작년 말 케이터햄의 시트를 잃고 난 뒤 도요타와 계약해 올해 일본의 톱 시리즈 ‘슈퍼 포뮬러‘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탈리아 『오토스프린트(Autosprint)』는 그 일본인의 매니저가 호주에 나타난 이유가 매너와 레이스 시트를 교섭하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전 마루시아 팀은 지난주 윌 스티븐스, 로베르토 메르히와 함께 호주로 향했지만, 풀 시즌 계약을 맺은 건 영국인 스티븐스 뿐. 따라서, 아직 재정 상황이 여의치 않은 매너가 다음 주 말레이시아 GP 전.. 더보기
[2015 F1] FIA, 각 엔진 제조사 토큰 개수 공개 각 엔진 제조사가 겨울 간 사용한 토큰 수와 앞으로 남은 시즌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미사용 토큰 수를 FIA가 공개했다. 현재 포뮬러 원은 비용 통제를 위해 토큰 시스템으로 성능 업그레이드를 제한하고 있다. 초안에서는 모든 엔진 제조사가 첫 레이스에 들어가기 전에 모든 토큰을 사용해야했다. 하지만 페라리가 규정의 허점을 발견해, 시즌 중이라도 언제든 토큰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파워유닛 전체는 66개의 토큰으로 구성되어있다. 하지만 각 엔진 제조사는 한 해 32개의 토큰만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FIA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메르세데스가 이 32개 중 가장 많은 25개를 사용했고, 페라리가 22개, 르노가 20개를 사용했다. 한 해 늦게 파워유닛 시대를 시작한 혼다의 경우 2월 28일까지 토큰 시스.. 더보기
[2015 F1] 자우바 패소, 자산 압류 가능성도 자우바가 항소를 기각 당했다. 끝내 올해 자신의 그랑프리 출전 권한을 되찾은 귀도 반 데르 가르데는 그러나, 지금은 슈퍼 라이센스 재발급을 위한 레이싱 중이다. 네덜란드인 드라이버는 자우바를 상대로 멜버른에서 건 소송에서 승소했다. 만약 자우바가 빅토리아 대법원의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자산을 압수 당할 수 있어, 반드시 이번 주말 귀도를 출전시켜야한다. 실제로 자우바는 금요일에 머신과 앨버트 파크에 반입한 장비가 포함된 자산 목록 제출을 법원으로부터 요청 받았다. 그러나, 반 데르 가르데에게는 슈퍼 라이센스가 만료되었다는 당장의 이슈가 있다. “제네바의 안전 담당 부서가 소관합니다.”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목요일 리포터들에 말했다. 한편, 패독은 이번 사태가 자우바의 미래에 끼칠 영향.. 더보기
[2015 F1] 에클레스톤, 약소 팀 위한 ‘플랜 B’ 인정 버니 에클레스톤이 재정난으로 고생하는 F1 팀들을 위해 마련한 대책이 있다고 인정했다. 앞서, 마루시아와 케이터햄이 법정 관리에 들어가고 재정 문제를 호소하는 팀들의 목소리가 그리드 앞쪽으로 서서히 번져가자, F1의 84세 실권자 버니 에클레스톤이 ‘플랜 B’ 구상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플랜 B’에서는 그리드가 일종의 ‘디비전 2’로 나뉜다. 보도에 따르면, 약소 팀은 더 이상 자체적으로 머신을 제조하지 않으며, 대신에 메카크롬(Mecachrome) V8 엔진이 탑재된 2년 전 레드불 섀시를 연간 1,500만 유로(약 180억원)에 대여한다. 하지만 한 달 전 보도에 따르면, 이 제안을 톱 팀 페라리, 메르세데스, 멕라렌이 반대했다. 에클레스톤은 인정했다. “‘이건 포뮬러 원이 아니다. 이건.. 더보기
[2015 F1] F1 팀들, 자금 유동성 문제를 호소 2015 시즌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일부 팀이 그리드에 오르지 못할 수 있단 우려가 부상했다. 멜버른에서 복귀전을 치르겠단 마노의 패기 있는 계획 때문만이 아니다. 일례로 포스인디아를 들 수 있다. 심각한 재정난으로 서플라이어에 문제가 있단 소문이 오래 전부터 있었던 그들은 이제 막 2015년 머신을 트랙에 올렸다. “저희는 자금 흐름 문제가 있습니다.” 팀의 부감독 밥 펀리는 『스카이(Sky)』에 이같이 말했다. “모든 독립 팀이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에서, 이번 주 바르셀로나 패독에서는 오직 다섯에서 여섯 팀 만이 2주 뒤 멜버른에 도착해 시즌이 끝날 때까지 살아남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런던에서 버니 에클레스톤은 특히 상황이 열악.. 더보기
[2015 F1] 메르세데스, 노즈 카메라 규제를 회피 메르세데스가 머신 앞부분에 장착되는 카메라를 ‘위법’하지 않게 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고안해냈다. 앞서 외신은 페라리와 토로 로소,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 팀 메르세데스가 FIA로부터 호주 개막전이 개최되기 전까지 머신의 특정 부분을 변경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각 팀의 디자이너들은 의무적으로 노즈에 달아야하는 카메라에 공기역학적 해석을 적용했었다. 그러나 FIA는 규정된 15cm보다 길다는 것을 문제 삼았다. 토로 로소는 지난 주 바르셀로나에서 서둘러 FIA의 권고를 이행했다. 문제가 된 갈매기 날개를 닮은 디자인을 폐지, 간단하게 섀시에 수평으로 브래킷을 달았다. 그 수평 포지셔닝은 정확히 FIA의 요구에 일치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번 주 목요일 바르셀로나에서 목격된 메르세데스의 머신은 규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