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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

[2015 F1] 멕라렌에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지난 일요일, 혼다에게 기쁜 소식과 나쁜 소식이 동시에 날아들었다. 기쁜 소식은 2015년 사양 V6 터보 엔진을 동결 시켜야하는 기한이 이틀 늘어났단 것이다. 문제의 기한은 서류상으로 2월 28일이다. 28일은 토요일로,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FIA는 휴일이 끝나는 월요일까지 서류 업무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쁜 소식도 있다. 멕라렌 회장 론 데니스는 자신들의 새 워크스 엔진 파트너인 혼다가 메르세데스, 르노, 페라리처럼 올 시즌 전반에 걸쳐 ‘파워 유닛’을 개발할 수 있게 개발 “토큰”을 더 달라고 강력히 요구해왔는데, FIA는 다음 달 멜버른에서 열리는 개막전 경기까지 라이벌들이 남긴 토큰을 평균으로 계산해 혼다에게 제공한다는 기존 .. 더보기
[2015 F1] 시즌 중 헬멧 리버리 변경 금지된다. 올해부터 포뮬러 원에서는 시즌 중 헬멧 디자인 변경이 금지된다. 이러한 움직임은 한 시즌 동안 헬멧 디자인을 수차례 계속적으로 바꾸는 트랜드가 점차 확산되는 가운데, 관중들이 드라이버를 판명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른 것이다. “FIA는 안정화를 통해 누가 차량에 탑승하고 있는지 사람들이 식별할 수 있길 원합니다.” FIA 관계자는 『로이터(Reuters)』에 말했다. “매 레이스 마다 헬멧을 바꾸는 최근의 새로운 현상은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4회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은 지금까지 F1에서만 50가지 이상의 헬멧 디자인을 사용해왔다. 펠리페 마사는 잦은 디자인 변경을 이해하지 못한다. “헬멧은 두 번째 얼굴입니다. 그런데 왜 매번 바꿔야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규제에 대한.. 더보기
[2015 F1] 2016년 대대적 규정 변경은 사실상 무산 보도에 따르면, FIA의 의뢰로 실시된 조사에서 ‘볼거리’에 타격을 주지 않고서도 포뮬러 원의 비용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F1에서는 마루시아를 비롯해 중위권 팀들도 재정적으로 힘든 상황에 처해있다. 이런 상황에서 뉴욕에 거점을 둔 다국적 컨설팅 기업 맥킨지 앤 컴퍼니(McKinsey & Company)가 FIA로부터 의뢰를 받아 F1의 9개 팀 재정 상황을 조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맥킨지는 연간 예산이 1억 2,000만 달러~ 2억 달러 수준인 포스인디아, 자우바, 로터스와 같은 팀의 생존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비용 절감 방안을 제시했다고 한다. 연간 1억 2,000만 달러(약 1,300억 원.. 더보기
[2015 F1] 마노, FIA에 2015 시즌 참가비 지불 이전까지 마루시아로 알려진 마노(매너, Manor)가 2015년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의 운명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다한 듯 보였다. 관재인이 마루시아의 장비를 경매에 내놓고, 2016년 F1 참가 예정자 진 하스가 그들의 밴버리 본부로 이주하면서 그것은 확실해보였다. 그러나 지난주를 기점으로 그 구도에 큰 변화가 생겼다. ‘Manor F1 Team’이 인터넷에 등장했고 공식 소셜 미디어 프로필에는 “Get ready”라는 슬로건이 걸렸다. 그리고 법정 관리에서 벗어나는 것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2014년 구형 머신으로 올해 챔피언쉽에 참가하는 것을 포스인디아가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2015년 규정에 맞는 새 머신을 서둘러 완성하지 않으면 F1 복귀도 가능하지 않은데, 마.. 더보기
[2015 F1] 2017년 V8 트윈-터보 제안은 무산 현행 V6 터보 엔진을 2017년에 V8 트윈-터보 엔진으로 교체하자는 페라리의 제안이 이번 주 목요일 전략 그룹 미팅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나 네자릿수 출력을 향한 F1의 질주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페라리의 V8 트윈-터보 제안을 혼다와 메르세데스가 특히 “완강히 거부하며, 포뮬러 원 철수를 위협”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 대안으로 현재의 V6 엔진 형식을 기본적으로 유지하며 연료 유량을 조정하는 방법으로 버니 에클레스톤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1,000마력을 구현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현재의 F1 머신 형상을 2016년에 크게 변경하려는 레드불과 멕라렌의 급진적인 드로잉 구상도 이번 미팅에서 거부.. 더보기
[2015 F1] 점차 가시화되는 2017년 기술 혁신 포뮬러 원이 2016년 이후로 방향이 급선회되는 노선에 확실히 올라탄 모양새다. 버니 에클레스톤이 아직 도입 1년 밖에 안 된 올-뉴 V6 터보 엔진으로 인해 F1이 잃어버린 사운드와 스피드를 되살리기 위한 방도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가 최근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명했다. 바로 며칠 전에는 페라리 F1 팀의 신임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도 거기에 동참했다. “이 경우 단순한 진화로는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보다, 근본적인 변화를 위한 진짜 혁신이 필요합니다.” 메르세데스 추격에 분투하고 있는 르노도 혁신을 위한 움직임을 지지한다. “비용이 계속 통제되는 한, 르노의 방해는 없을 겁니다.” 시릴 아비테보울은 『카날 플러스(Canal Plus)』에 말했다. 이른 바 “혁신.. 더보기
[2015 F1] 혼다의 동결 해제 뒤에 에클레스톤 있었다. FIA가 혼다에 대해서도 2015년 엔진 ‘동결’을 풀어주는 결정으로 돌아서는데 버니 에클레스톤이 자신의 관여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당초 FIA는 규정의 허점을 인정하고, 2014년 엔진 공급자 메르세데스, 페라리, 르노에게 시즌이 시작된 뒤에도 개발 ‘토큰’을 사용할 수 있게 허용했다. 그러나 라이벌들보다 한 해 늦게 F1에 참전하는 멕라렌의 새 워크스 파트너인 혼다는 거기서 제외됐었다. 결과적으로 FIA는 혼다에게도 제한적으로나마 개발을 허용했는데, 버니 에클레스톤은 러시아 『f1news.ru』를 통해 자신이 이 결정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저희는 이 이슈를 FIA와 논의했습니다.” 에클레스톤은 말했다. “그리고 저는 우리가 접근방식을 조금 바꿔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누구도 챔피언쉽에.. 더보기
[2015 F1] FIA의 제한적 인정에 혼다는 여전히 불만 F1 리터너 혼다의 올해 엔진 개발은 라이벌 메르세데스, 페라리, 르노에 4분의 1 수준 밖에 허용되지 않을 수 있다. 당초 혼다는 엔진 ‘동결 해제’에서 제외되었었다. 그러나 FIA가 이의를 받아들여, 올 시즌 중 엔진 성능 업그레이드를 부분적으로 허용 받았다. 부분적 허용이란, 라이벌 엔진 제조사 세 곳이 앞으로 몇 달 남지 않은 새 시즌을 시작하는 시점에 남긴 ‘토큰’ 수를 평균으로 계산해 그만큼 엔진 개발을 허용하는 것이다. 혼다보다 한해 먼저 2014년에 V6 터보 엔진을 운용했던 메르세데스, 페라리, 르노에게는 총 32개의 토큰이 있다. 만약 메르세데스가 멜버른에 도착할 때까지 8개의 토큰을 남기고, 페라리와 르노가 각각 6개, 4개씩의 토큰을 남기면 혼다에게는 그 평균인 6개의 토큰이 주어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