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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6 F1] ‘더 빠른 타이어’ 요구에 피렐리가 화답 이번 주 GPDA 회장 알렉스 부르츠는 드라이버들이 트랙에서 전력을 다해 몰아붙일 수 없는 현행 F1 타이어에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이버들은 피렐리가 코너를 안전하면서도 더 빠르게 돌 수 있는 타이어를 만들어주길 간곡히 원하고 있다.” 알렉스 부르츠는 영국 『BBC』에 말했다. “그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이고, 작년에 우리가 실시한 팬 설문 결과 팬들도 바라는 것이다.” “머신과 서킷은 더 빠른 속도에 대응할 수 있게 설계됐다.” “2009년에 머신은 지금보다 코너에서 30킬로미터가 더 빨랐다.” “레이스 드라이버들은 레이싱의 근본적 위험 요소를 감수하고서라도, 최우선으로 빨라지기를 원한다.” 부르츠의 이러한 발언에 피렐리가 화답했다. “F1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을 하고 싶다는 저희의 생.. 더보기
[2016 F1] 타이틀 3연패는 메르세데스에게도 안 좋아 - 에클레스톤 2016년 올해 페라리는 메르세데스의 3년 연속 챔피언쉽 우승을 저지해야만 한다. 버니 에클레스톤이 이렇게 주장했다. 최근 『티롤러 타게자이퉁(Tiroler Tageszeitung)』과 인터뷰를 가진 그는, 메르세데스가 올해에도 챔피언쉽을 제패할 것 같다는 얘길 듣고는 이렇게 말했다. “안 됩니다. 그건 그들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팬들에게도 좋지 않고, 모두에게 안 좋습니다. 진짜 우리에게 필요한 건, 페라리가 더 강해지는 겁니다. 결국 우리에게는 메르세데스와 막강하게 싸울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에클레스톤은 한편, 최근 위기설이 돌고 있는 US GP의 존속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텍사스 주정부가 그랑프리 개최 보조금을 2,500만 달러에서 2,000만 달러 이하로 큰 폭으로 삭감.. 더보기
[2016 F1] 콕핏 보호 솔루션, 런던서 이번 주 논의된다. 이번 주 금요일, FIA는 지금까지 조사에서 가장 최선이라고 평가된 콕핏 보호 솔루션을 팀들에게 제시한다. 『오토스포트(Autosport)』 보도에 따르면, 현재 세 가지로 좁혀져있는 해결책이 지난주에 다시 한 번 테스트되었으며, 그 중에서 사고가 났을 때 드라이버의 탈출이 용이한 ‘헤일로’ 디자인이 가장 유력하게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가 고안한 ‘헤일로’ 디자인에도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 다른 두 아이디어와 달리, 바퀴와 같은 물체가 날아와 부딪혔을 때 에너지를 흡수하지 못해 2차, 3차 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크고, 스파의 ‘Eau Rouge’ 언덕이나 COTA의 경사진 턴1처럼 위로 올려다봐야하는 상황에서 시야를 방해받게 된다는 것이다. 또, 날아든 바퀴에 머리를 맞아 사망한 헨리 서티스.. 더보기
[2016 F1] 드라이버들 2017년까지 콕핏 보호 원해 - 부르츠 포뮬러 원 드라이버들이 2017년까지 개방된 조종석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이 시행돼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GPDA 그랑프리 드라이버 연합을 이끌고 있는 알렉스 부르츠는 최근 『B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제 드라이버들은 늦어도 2017년에는 새로운 솔루션이 시행돼야한다고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부르츠는 또, 드라이버들이 만장일치로 “조속한” 대책 시행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섀시에 구조적인 변경이 불가피합니다. 1년 정도 시간이 필요하고, 특히 오픈 휠 레이싱에서 머리부상이 연관된 큰 사고가 있었던 터라, 안전 문제를 크게 개선하는데 반대하는 기술 전문가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시속 300km가 훌쩍 넘는 속도에서 외부에 노출된 조종석을 보호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캐노피, 케이지, 그리.. 더보기
[2016 F1] 메르세데스 유명 엔지니어, 페라리 유니폼 입고 서킷에 등장 소위 ‘유보 휴가’를 마친 조크 클리어(Jock Clear)가 페라리에서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2014년 말, 메르세데스는 루이스 해밀턴의 존경 받는 퍼포먼스 엔지니어가 독일 팀을 떠나게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시점인 지난 크리스마스 이전, 페라리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조크 클리어(Jock Clear)와 일하게 된 사실을 시인했다. 해밀턴 이전에는 메르세데스에서 미하엘 슈마허와 호흡을 맞췄던 영국인은 이번 주 월요일 폴 리카르 서킷에서 실시된 피렐리 웨트 타이어 테스트에서 붉은 유니폼을 입고 깜짝 등장했다. 보도에 의하면 그는, 팻 프라이(Pat Fry)의 직책을 넘겨받는다. 프라이는 2016 시즌을 앞두고 페라리를 떠나 매너에 합류했다. F1 뉴스에서 종종 이름이 등장한 바 있.. 더보기
[2016 F1] 재능만으론 F1 갈 수 없다. - 스콧 딕슨 인디카의 현 4회 챔피언 스콧 딕슨(Scott Dixon)이 미국에서 자신이 달성한 성공도 포뮬러 원으로 향하는 티켓을 따내기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현재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를 준비 중인 35세 뉴질랜드인은 프로페셔널 레이싱 드라이버들에게 점점 스포츠 카 시리즈가 메인 활동 무대가 되어가고 있다고 체감한다. “재능만 많아서는 정상에 오를 수 없습니다. 싱글 시터 레이싱이 특히 그렇습니다.” 딕슨은 『NZ 헤럴드(NZ Herald)』에 말했다. “포뮬러 원에서 연봉을 받는 건 여섯에서 여덟 명 정도 뿐인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돈을 구해와야 합니다.” “드라이빙이 뛰어나고 빠르다면, 지금은 장거리 레이싱이 좋은 옵션입니다.” “어린 드라이버들이 점점 더 많이 보이는 이유가 다른 게 아닙니다.” pho.. 더보기
[2016 F1] 223마력 개선 보도는 사실무근 - 혼다 혼다가, 겨울 동안 자신들이 자그마치 223마력을 찾아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 보도의 출처는 스페인 일간지 『AS』다. 그들은 멕라렌의 워크스 엔진 파트너가 내연 엔진과 에너지 리커버리 시스템 개선을 통해, 메르세데스, 페라리와의 격차를 크게 좁히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에 있는 혼다의 사쿠라 공장이 크리스마스 휴일도 없이 24시간 풀 가동됐다.” 스페인 매체의 기자는 이렇게 전하면서, 구체적으로는 혼다가 내연 엔진에서 70마력을, 에너지 리커버리 시스템에서 163마력을 2015년 시스템으로부터 개선시켜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영국 『스카이(Sky)』에 혼다측 관계자는 “그 보도는 근거가 없는, 순전히 추측일 뿐이다.”고 곧바로 일축했다. photo. 멕라렌 더보기
[2016 F1] 웨버 리스트··· 최고는 ‘베텔’, 최악은 ‘말도나도’ 마크 웨버가 오늘날 F1 드라이버들 가운데 자신이 생각하는 ‘베스트 앤 워스트’를 꼽았다. “페르난도가 하락세에 접어들었다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현재 그의 모티베이션이 도전적인 상황인 건 틀림없습니다.” 지난해 챔피언에 등극한 내구 스포츠 카 시리즈에서 현재 포르쉐와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마크 웨버는 이렇게 말했다. 알론소와 절친한 친구 사이이기도 한 그는 알론소와 해밀턴, 그리고 베텔을 “굉장히 높은 수준”의 드라이버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루이스 해밀턴에 대해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났다.”며, “변함없이 그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빠르다.”고 평했다. 하지만 그 세 사람 중에서도 최고의 드라이버로 웨버는 자신의 마지막 F1 팀 동료인 세바스찬 베텔을 꼽았다. “한 명만 고른다면, 세바스찬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