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1

[2016 F1] 해밀턴은 레드불 이적 원했었다. - 호너 지금은 3회 챔피언이 된 루이스 해밀턴이 2012년 멕라렌에서 이적을 고민하고 있을 때, 메르세데스에게 해밀턴과 계약하도록 자신이 권유했었다고 크리스찬 호너가 주장했다. 레드불 팀 보스는 영국 『F1 레이싱(F1 Racing)』 매거진에, 메르세데스와 함께 지난 두 시즌을 평정한 루이스 해밀턴이 처음에는 당시 챔피언쉽에서 맹위를 떨치던 레드불로 이적하길 간절히 원했었다고 주장했다. “우리 팀에서 달리길 간절히 원했었습니다.” 호너는 말했다. “하지만 저희는 세바스찬이 있어서, 그를 받아줄 방도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미하엘 슈마허와 니코 로스버그를 데리고 있던 메르세데스가 대신에 해밀턴을 기용하도록 만들었다고 호너는 말했다. “멕라렌이 2011년과 2012년에 무척 강력했기 때문에, 저는 해밀턴이 .. 더보기
[2016 F1] 르노, 블랙/옐로우 리버리 부활시킬까? 르노가 2016년 올해, 옐로우/블랙 투톤 리버리를 부활시킬지 모른다. 영국 매거진 ‘F1 Racing’은 지난해 로터스 F1 팀이 사용한 블랙/골드가 아닌, 2010년에 로버트 쿠비카가 레이스에서 사용한 옐로우/블랙 리버리를 입은 로터스 머신의 사진을 최신호를 통해 공개했다. 또 하나 눈여겨 볼 것은, 패스터 말도나도의 레이스 번호인 ‘13’과 그의 스폰서 ‘PDVSA’가 브랜딩되어있다는 점이다. ‘F1 Racing’에 따르면, 르노는 연간 3억 유로(약 4,000억원)의 예산으로 팀을 운용하며, 궁극적으로 시상대 정상에 올라서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그러나 르노 트랙 보스 알란 퍼만(Alan Permane)은 뒤늦게 구성된 새로운 워크스 팀 앞에 당장은 힘든 시즌이 기다리고 있다고 인정했다. “당초 .. 더보기
[2016 F1] 자우바, 신차 데뷔 지연 시인 자우바가 다음 달 열리는 프리시즌 첫 합동 테스트에 2015년 구형 머신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앞서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는, 올해 두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3월에 열리는 프리시즌 합동 테스트에서 ‘C35’가 처음으로 테스트에 참가한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해당 사실을 이번에 자우바가 시인했다. 작년 9월에야 2016 시즌이 2주 빠른 3월 20일에 시작되는 바람에 합동 테스트 일정 역시 2주가 당겨지게 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자우바를 비롯한 대부분의 팀들이 현재 신차 개발을 촉박한 일정 속에서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자우바는, 보도에 따르면 2월 22일에 처음 열리는 테스트에 2015년 머신으로 참가하지만, 리버리는 2016년 버전을 사용한다. p.. 더보기
[2016 F1] 수틸이 자우바 상대로 승소 작년처럼 올해에도 자우바의 새해는 법적 분쟁으로 시작됐다. 스위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작년 초 귀도 반 데르 가르데와의 소송전으로 개막전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들었던 자우바는 계약 불이행을 주장한 또 다른 드라이버에게 소송을 당했다.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Neue Zurcher Zeitung)』은 취리히 대법원이 지난 주, 에이드리안 수틸의 변호인단이 2014년에 수틸이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350만 스위스 프랑(약 42억원)의 지불 명령을 확정 판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LMP2 팀 JOTA와 계약한 반 데르 가르데처럼 독일인 수틸 역시 자우바와 2015년 계약이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2015년에 자우바의 두 머신을 몬 건 펠리페 나스르와 마커스 에릭슨이었다. 자우바는 법정에서 수틸의 경기력이.. 더보기
[2016 F1] 엔진 문제 돌파구 발견했다. - 장 토드 FIA 회장 장 토드가 F1이 당면한 엔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를 발견했음을 시사했다. 페라리, 메르세데스, 르노, 혼다 F1의 네 매뉴팩처러는 현재 논란의 중심에 있는 클라이언트 엔진 도입 계획을 대체할 수 있는 제안을 마련해 1월 15일까지 제출하도록 데드라인을 받은 상태였다. 현재의 ‘파워 유닛’을 포기하길 원치 않는 매뉴팩처러들이 결국 커스토머 팀들에게 절반의 가격으로 엔진을 공급하는데 동의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FIA 회장 장 토드는 매뉴팩처러들의 제안이 클라이언트 엔진 도입 계획을 철회하기에 충분한지 묻자, “거의 근접하다”고 답했다. 토드는 매뉴팩처러들의 제안이 다음 주 월요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전략 그룹 미팅에서 협의가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재급유’ 부활.. 더보기
[2016 F1] 르노는 우리에게 투자했어야했다. - 마르코 르노는 로터스가 아니라 레드불에 투자했어야했다. 레드불 레이싱 컨설턴트 헬무트 마르코가 이렇게 주장했다. “지금은 르노 팩토리 팀이 된 로터스의 상태를 고려하면, 그들이 제정신이었다면 우리에게 제대로된 투자를 했어야했습니다.” 헬무트 마르코는 『motorsport-magazin.com』에 말했다. “그런 팀 상태에, 그런 드라이버들을 데리고 르노가 성공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합니다.” 그는 한편, 올해 2015년식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게 된 토로 로소가 특히 시즌 초반에 시니어 팀인 자신들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을 인정했다. “만약 작년과 같은 파워라면, 토로 로소가 랩 당 0.5초에서 0.6초 정도 빠릅니다.” “하지만 그들은 더 이상 엔진이 개발되지 않는다는 결점이 있습니다.” “작년대로라면, 분.. 더보기
[2016 F1] F1은 과거만큼 스펙터클하지 않아 - 베르거 게르하르트 베르거는 F1이 더 이상 예전처럼 스펙터클하지 않다는 주장에 동의한다. “우리는 메르세데스가 독주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과거 멕라렌과 페라리에서 활약했던 전설적인 오스트리아인은 『motorsport-magazin.com』에 이렇게 말했다. “물론 주어진 과제를 잘 풀어내면, 존경받을 자격이 있고 보상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저 때는, 첫 코너를 지난 뒤에 누가 레이스에서 이길지 몰랐습니다. 지금은 해밀턴이나 로스버그가 첫 코너 뒤에 맨 앞에 있으면, 이변이 없는 한 그가 레이스에서 승리합니다.” “연료가 바닥나고, 기어박스가 망가지고, 엔진이 고장나는 통에 저 때는 절대 결과를 미리 알 수 없었습니다.” 베르거는 오늘날 많은 서킷이 런-오프 지역을 포장 처리하고 있는 점도 F1.. 더보기
[2016 F1] 조금씩 드러나는 페라리 신차의 실체 미스터리한 페라리의 2016년 신차에 관한 정보가 이탈리아 매체들을 중심으로 조금씩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페라리는 최근 특별한 웹사이트 하나를 열었다. 1월 18일을 향해 무작정 카운트다운을 하는 이 웹사이트의 정체를 두고, 일부에서는 이탈리아 팀이 앞서 부상한 소문처럼 2016년 새 F1 머신을 온라인으로 공개하기 위해 새롭게 개설한 웹사이트라고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개발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고, 동계 테스트가 시작되려면 한 달이 넘게 남은 시점인 1월 18일에 페라리가 신차를 공개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하지만 만약 이달 말 폴 리카르 서킷에서 실시되는 피렐리의 웨트 타이어 테스트에서 트랙 데뷔시킬 계획이라면? “1월에 테스트를 하는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페라리 드라이버 키미 라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