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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올해 페라리는 메르세데스의 3년 연속 챔피언쉽 우승을 저지해야만 한다. 버니 에클레스톤이 이렇게 주장했다.
최근 『티롤러 타게자이퉁(Tiroler Tageszeitung)』과 인터뷰를 가진 그는, 메르세데스가 올해에도 챔피언쉽을 제패할 것 같다는 얘길 듣고는 이렇게 말했다. “안 됩니다. 그건 그들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팬들에게도 좋지 않고, 모두에게 안 좋습니다. 진짜 우리에게 필요한 건, 페라리가 더 강해지는 겁니다. 결국 우리에게는 메르세데스와 막강하게 싸울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에클레스톤은 한편, 최근 위기설이 돌고 있는 US GP의 존속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텍사스 주정부가 그랑프리 개최 보조금을 2,500만 달러에서 2,000만 달러 이하로 큰 폭으로 삭감하면서, 동시에 오스틴의 미래에도 짙은 어둠이 꼈다. 하지만 에클레스톤은 “우리는 COTA와 계약이 있다. 그들은 일을 잘 하고 있고, 나는 이것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더 드라이브(The Drive)』에 말했다.
올해 서킷 오브 아메리카 일정은 10월로 예정돼있으나, 공식 캘린더에는 US GP 이름 옆에 최종확인이 필요하다는 ‘subject to confirmation’이 별표와 함께 붙어있다.
photo. Formula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