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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기아차, 2014 NAIAS 초연 예정 신 컨셉트 카 티저 공개  기아차는 “일반 도로와 트랙에서 모두 뛰어난 운전하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2+2 스포츠 카”를 표방하는 새로운 컨셉트 카의 티저를 18일 공개했다. 내년 1월에 개막하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대중 앞에 초연되는 이 컨셉트 카는 미국 어바인에 있는 기아차의 디자인 팀이 개발을 담당했으며 피터 슈라이어가 정립한 스타일링 큐를 따르고 있다. 하지만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며 촬영된 컨셉트 카의 모습은 그나마도 대부분이 어둠에 가려져 확인 가능한 게 거의 없다. 단지, 반듯한 헤드라이트 주변부 라인과 볼록한 휀더, 매끈한 루프, 그리고 본네트와 대조돼 더욱 짧게 느껴지는 리어 윈도우 같은 특징들을 훑어보다보면 2007년에 기아차가 선보였던 ‘키(kee)’ 컨셉트 카가 주마등처럼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아직 이.. 더보기
내달 공개 예정의 JCW 미니 - 2014 MINI John Cooper Works Concept  미니가 다음 달 개막하는 2014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양산 직전의 쇼 카 ‘미니 존 쿠퍼 워크스 컨셉트’를 초연한다. 그에 앞서 17일 미니는 온라인을 통해 ‘JCW 컨셉트’를 선공개했다. 이 쇼 카는 차가운 금속 질감이 느껴질 것 같은 브라이트 하이웨이 그레이(Bright Highways Grey)라는 이름의 독점적인 페인트에 붉은색으로 악센트를 가미한 특별한 페인트잡으로 JCW를 머릿속에 떠올리면 가장 먼저 연상될 법한 그런 전통적인 컬러링을 입었다. JCW 만의 특별한 외관은 오로지 JCW 모델을 위해 디자인된 공력 패키지와 18인치 JCW 경량 합금 휠로 최종 완성된다. 엔진 룸의 내용물이 무척 궁금하겠지만, 애석하게도 미니는 아직 그 속에 무엇이 담겨있는지 공개하지 않았다. 추측한다면 20.. 더보기
테스트 레이스 데뷔서 ‘Continental GT3’ 4위로 선전  벤틀리를 통해 오랜만에 등장한 레이싱 카 ‘컨티넨탈 GT3’가 테스트 레이스로 첫 출전한 아부다비 12시간 레이스에서 인상 깊은 4위 기록으로 완주했다. 한 계단만 더 좋은 순위를 거뒀더라면 시상대에 오를 수도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컨티넨탈 GT3’는 레이스가 중반을 지난 6시간께 3위를 달렸다. 그러나 레이스가 후반에 접어들어 마지막 2시간을 남겨둔 시점에 심화된 페라리 458 GT3와의 다툼에서 한 계단 후퇴하고 말았다. 페라리의 GT3 카가 훨씬 완성된데다 머신의 하부 바닥면에 파손이 있어 반격은 가능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들은 이번 레이스에 임하기에 앞서 완주하는 것을 목표했었기 때문에 4위를 한 것에 크게 기뻐했다. 벤틀리가 레이싱 서킷을 질주한 것은 르망에서 우승한 2003년 이후 처.. 더보기
[2013 F1] 폭스바겐, 12번째 팀 엔트리 “관심없다.”  폭스바겐은 확실히 F1의 12번째 팀이 되는데 관심이 없어 보인다. FIA는 지난 주 수요일에 “2015년이나 2016년부터 챔피언쉽에서 경쟁력 있는 수준에서 참전할 수 있는” 새 팀을 찾는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겨우 내년 1월 3일까지 관심을 표명할 것을 권고한 것을 두고 이미 누군가가 FIA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기 때문에 이렇게 기한이 짧은 게 아닐까하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종종 F1 참전이 소문되었던, 아우디, 람보르기니, 그리고 포르쉐를 거느린 폭스바겐 그룹이 유력한 용의자 중 한 명이다. 그렇지만 ESPN의 질문에 독일 자이언트 자동차 그룹은 12번째 팀 엔트리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대변인은 밝혔다. “현재 폭스바겐 그룹이나 폭스바겐 그룹의 어떤 브랜드도 포뮬러 원에 참가할 계획이나 의향이 .. 더보기
S-클래스 축소판? 클래스 베스트를 자신한다. - 2014 Mercedes-Benz C-Class  신형 ‘S-클래스’ 공개 후 7달, 그와 쏙 빼닮았지만 크기는 작은 올-뉴 신형 ‘C-클래스’가 16일 발표되었다. ‘C-클래스’는 2007년에 출시된 선대를 통해서만 세계시장에서 240만대 이상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최다 판매 모델이다. 그런 만큼 시장에서나 그들 메르세데스-벤츠에게나 ‘C-클래스’가 가지는 의미가 큰데, 이번 신형은 앞서 발표된 플래그쉽 모델 S-클래스의 감미로운 스타일링 큐는 물론 S-클래스 못지 않은 최첨단 운전자 보조 및 안전 시스템을 채택 받았다. 신형 ‘C-클래스’의 외관에서는 신형 S-클래스와 E-클래스의 향이 강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실내는 특히 3개의 원형 에어컨 벤트 위에 비매립형 메인 디스플레이를 배치한 구조에서 오히려 A-클래스에 근접하다. S-클래스가 계기.. 더보기
새 배터리 기술로 ‘R8 e-트론’ 시판화 재가동?  잠정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던 ‘R8 e-트론’ 시판화 계획을 아우디가 다시 소량 한정 생산하기로 마음을 바꾼 것 같다. 아우디는 200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시판을 염두한 전기차 컨셉트 카 ‘R8 e-트론’을 선보였었다. 그러나 이후 새로운 연구 개발 책임자로 취임한 볼프강 뒤르하이머의 지시로 시판화 계획에 재검토가 이루어졌고 값비싼 배터리 비용과 숙성이 더 요구되는 기술력 등으로 추측되는 이유에서 이 프로젝트는 잠정 중단되었다. 그런데 최근, 에너지 밀도가 향상된 새로운 리튬 배터리 기술로 다시 청신호가 켜졌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새 리튬 배터리 기술로 출력 367hp, 최대토크 83.6kg-m라는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또 기존에 매우 제한적이었던 215km의 항속거리가 4.. 더보기
4실린더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세단 - 2014 Lexus GS 300h  라인업 전반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차근차근 확대하고 있는 렉서스가 유럽시장에서 신형 GS 라인업의 새 엔트리 하이브리드 모델이 되는 ‘300h’를 최근 선보였다. 기존 GS 250 가솔린 모델을 대체함과 동시에 450h에게 부족했던 경제성이 부각된 ‘GS 300h’는 다운사이징 추세를 따라 450h의 6기통 엔진이 아닌 하위 세그먼트의 ‘IS’에서 가져온 2.5리터 배기량의 4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이 엔진은 프리미엄 D세그먼트에겐 검소한 181ps(178hp)를 내지만, 105kW(143ps) 출력의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대 223ps(220hp)의 힘을 발휘한다. 4.85미터 크기에 1.8톤의 중량을 가진 신형 ‘GS 300h’는 이 파워를 모두 뒷바퀴로 전달해 최고속도 190km와 정지상태에서 시.. 더보기
[2013 WRC] M-스포트, 히르보넨과 쿠비카와 2014년 계약 체결 (좌)미코 히르보넨, (우)엘핀 에반스 M-스포트가 2014년에 미코 히르보넨과 다시 재회한다. 그들의 곁에 비록 매뉴팩처러 포드는 없지만 2년 전과 같이 내년에도 그들은 포드 피에스타 RS WRC로 달린다. M-스포트는 또, 전 F1 드라이버 로버트 쿠비카, 그리고 올해에 하위 리그 WRC2에서 활약한 엘핀 에반스(Elfyn Evans)도 기용했는데, 쿠비카는 M-스포트로부터 기술 지원을 받는 로토스 월드 랠리 팀에서 달리고 히르보넨과 에반스가 M-스포트의 공식 팀인 M-스포트 월드 랠리 팀에서 활약하게 된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M-스포트, 그리고 포드와 함께 활약했던 히르보넨은 포드가 워크스 팀 철수를 결정하자 라이벌 팀 시트로엥으로 전격 이적을 결정했으나 이후 2년 동안 단 한 차례 밖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