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뉴스

슈마허 사고 조사관, 헬멧에 장착되었던 카메라를 조사  미하엘 슈마허의 스키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조사관이 슈마허의 헬멧에 달려있던 비디오 카메라를 입수했다. 혼수 상태로 유도되어 의식이 없는 채로 병상에 누워있는 “F1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의 빠른 쾌유를 병원 밖에서 팬들이 빌고 있을 때, 사고 조사관은 문제의 사고 장면이 담겨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카메라를 조사했다. 프랑스 경찰은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들 사이에 각광 받고 있는 ‘Go-Pro’ 카메라를 슈마허의 가족들로부터 건네 받았으며, 슈마허의 14살난 아들 믹, 그리고 아들의 친구를 상대로도 몇 가지 질문을 했다. 둘은 지난주 일요일 슈마허가 사고를 당했을 때 함께 있었다. 조사관들은 가족들로부터 건네 받은 카메라가 현재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사고 경위를 밝히는데 결정적 증거를 제시해줄 것.. 더보기
[MOVIE] 포르쉐 911의 또 다른 자아  미묘한 시기에 미묘한 영상을 포르쉐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올해 베이징 오토쇼에 오프로드 버전의 포르쉐 911 컨셉트 카 ‘911 사파리’가 출품된다는 소문이 요 며칠 사이 돌았는데, 소문이 수면 위로 부상하고 며칠이 지나지 않아 파이크스 피크 7회 챔피언 제프 워트가 파리-다카르 우승 머신 ‘타입 953’을 모는 영상을 포르쉐가 1월 2일 공개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4월 베이징 오토쇼가 꽤나 흥미진진해지겠다. 더보기
르망 발언 진심이었나? LMP1 추정 페라리 포착  페라리나 F1의 팬이라면 루카 디 몬테제몰로 페라리 회장이 르망 참전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했던 사실을 아직 기억할 것이다. 그런데 농담처럼 들렸던 그 말이 그저 농담이 아니었나보다. 그것을 알 수 있는 의미심장한 장면이 최근 이탈리아에서 목격되었다. 페라리의 최신형 하이퍼카 ‘라페라리’를 개조해 만든 것으로 의심되는 레이싱 카가 페라리의 사설 트랙 피오라노에서 카메라에 잡힌 것이다. 군살이 제거된 날렵한 바디 앞으로 위협적이게 내민 스플리터, 음흉하게 솟은 리어 스포일러, 새침하게 지붕 위로 고개를 내민 흡기구는 이 차가 레이싱 카가 틀림없다는 증거를 제시한다. 휠이나 뒤편으로 물러난 사이드 미러도 그러한 증거들 중 하나다. 엔진은 2014년 올해에 포뮬러 원에 새롭게 도입되는 V6 터보 유닛을 기반.. 더보기
슈마허의 45번째 생일 맞아 페라리 팬들 집결  미하엘 슈마허는 결국 자신의 45번째 생일을 혼수상태에서 병상 위에서 맞이했다. 하지만 그 시각 병원 밖에서는 슈마허가 F1에서 활약할 당시 총 7개의 타이틀 중 5개의 타이틀을 획득하며 전성기를 보낸 팀 페라리의 “조용하지만 경의를 가득 담은 특별한 이벤트”를 열자는 제안을 받아 유럽 각지에서 개인 승용차나 고속버스를 타고 모여든 200명 이상의 팬들이 붉은 옷과 모자로 치장하고 다같이 “F1의 황제”의 쾌유를 빌었다. 이들 중 일부는 거대한 페라리 깃발을 높이 흔들었으며 일부는 메시지가 적한 보드를 치켜 들고 슈마허를 응원했다. 지난주 일요일, 프랑스 알프스에서 스키 사고를 당한 미하엘 슈마허는 현재에도 코마 상태에 있다. 증세에 특별한 변화가 있을 때만 기자회견을 연다는 상황이어서, 슈마허의 생.. 더보기
2014년형 ‘그랜드 체로키’는 급차선 변경 테스트서 합격점  아직 기억할지 모르겠다. 지난 2012년에 스웨덴의 한 매거진에서 진행한 무스 테스트에서 거의 전복할 뻔해 평판에 타격을 입었던 미국산 SUV ‘지프 그랜드 체로키’가 지금은 이 문제에서 벗어났다. 무스 테스트(Moose test)는 주행 중인 차량 앞에 돌발적으로 동물이나 어떤 물체가 나타났을 때 긴급히 회피할 때의 안정성을 알아보는 시험이다. 60년 넘게 수천대 이상의 자동차를 시험해왔던 스웨덴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큰스 바르드(Teknikens Varld)는 2년 전 테스트에서 변수를 감안해 차량을 수차례 바꾸고 운전 담당자를 바꿔가며 테스트를 진행했음에도 그랜드 체로키가 계속해서 전복 위험을 나타내자, 독자들에게 “그랜드 체로키를 사지 말라”고 경고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2014년형으로 출시된 .. 더보기
호주서 수출형 더 뉴 아반떼 출시 - 2014 Hyundai Elantra Series II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수출형 모델 ‘엘란트라’가 호주에서 미드 체인지를 받아 장비가 보강되고 스타일링이 개선, 서스펜션이 조정되었다. 호주에서 이 차는 ‘엘란트라 시리즈 II’라 부르는데, 작년 8월 국내시장에 출시된 ‘더 뉴 아반떼’에 기초하고 있다. 스타일링 개선이 이루어져 이제 ‘엘란트라’의 그릴은 크롬으로 장식되며 전 차종에 안개등이 기본으로 달린다. 또, 중급 트림부터 새로운 디자인의 합금 휠이 신겨진다. 이와 더불어 헤드라이트가 새롭게 디자인되었고 벨트 라인 몰딩이 추가, 리어 디퓨저가 검게 마감되었다. 이번 변경으로 전후 범퍼가 더욱 돌출돼 전장이 20mm 긴 4,550mm가 되었다. 실내에서는 냉장 글로브 박스가 전 차종에 적용, 그와 함께 기존의 리어 뷰 미러 카메라가 후방 .. 더보기
기아차, 새 컨셉트 카 ‘GT4 Stinger’로 명명  기아차가 2014 북미 국제 오토쇼 NAIAS에서 초연되는 컨셉트 카의 정면 사진과 모델명을 2일 공개했다. 그래서 이 녀석의 이름은 ‘GT4 스팅어’다. 그럴 듯하게 그 의미를 추측해본다면, GT4는 2+2인승의 그랜드 투어러를 의미, 스팅어(Stinger)는 이 차가 가진 공격성을 표현하거나 인상적인 LED 헤드램프를 의미하는 게 아닐까 싶다. 새 정면 사진에서는 기아차의 양산 모델에 현재 널리 적용되고 있는 것과 유사한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자세히 보면 이 그릴이 단순하게 디자인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지만, 아쉽게도 지금은 이 이상 확인할 수 있는 게 없다. 하지만 정면 사진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라디에이터 그릴이 아니라 LED 헤드램프다. 그릴이 “호랑이 코”라면.. 더보기
미래 조명 기술을 시연한다. - Audi Sport quattro laserlight concept  레이저 빔 헤드라이트가 장비된 새로운 버전의 ‘스포츠 콰트로 컨셉트’를 아우디가 2014 CES,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에서 공개한다.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이름 ‘스포츠 콰트로 컨셉트’는 2010년 공개된 ‘콰트로 컨셉트’로부터 이어져오는 시리즈 컨셉트 카다. 이번에 아우디가 제작한 컨셉트 카의 이름은 ‘스포츠 콰트로 레이저 라이트’. 이 차는 201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스포츠 콰트로 컨셉트’와 동일한 700마력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외관도 거의 동일하다. 하지만 헤드라이트 만큼은 다르다. 4.6미터 크기의 이 쿠페는 매트릭스 LED와 레이저 다이오드가 조합된 아우디의 미래 조명 기술을 사용한다. LED 다이오드보다 훨씬 작은 마이크로 단위 크기의 레이저 다이오드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