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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슈마허 스키 과속이나 장비 결함 없었다. - 프랑스 경찰  미하엘 슈마허의 스키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프랑스 경찰 조사관은 이번 주 수요일, 스키 장비나 그의 하강 속도는 2013년의 마지막 일요일 발생한 사고의 결정적 원인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밝혔다. 프랑스 경찰은 사고 당시 슈마허의 헬멧에 장착되었던 고화질의 Go-Pro 카메라를 슈마허의 가족들로부터 건네 받은 뒤 이 카메라에 촬영된 2분 가량의 영상을 조사, “사고를 재구성하는데 활용했다.” 수요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프랑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시점의 정확한 속도를 판단할 수 있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스키 하강 속도는 사고에 결정적 요인이 아닌 것은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숙련된 스키어인 그에게 그 속도는 지극히 평범했습니다.” “하지만 시속 몇 킬로미터였는지 정확히 계산할 수는 없.. 더보기
컨셉트 쿠페의 크로스 컨트리 버전? - 2014 Volvo Concept XC Coupe  차세대 ‘볼보 XC90’의 디자인에 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컨셉트 XC 쿠페’가 7일 공개되었다. 다음 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4 북미국제오토쇼(NAIAS)에서 대중에 초연되는 ‘컨셉트 XC 쿠페’는 볼보의 새로운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플랫폼을 토대로 제작되는 총 세 대의 컨셉트 카 중 두 번째 모델이다. 플로팅 그릴, 헤드램프의 T자 LED 엘리먼트, 유니크한 테일라이트 등 여러 감각적 디자인 요소에 의해 매우 흥미롭게 완성된 외관은 차체 중심이 현저히 낮은데다 도어도 2개 뿐이라, 사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XC90과는 매우 다르다. 하지만, SPA 플랫폼을 토대로 만들어진 첫 컨셉트 카 ‘컨셉트 쿠페’와 매우 닮은 이 컨셉트 카에는 2014.. 더보기
아우디, 국제 가전 박람회서 올-뉴 ‘TT’ 인테리어 공개  아우디가 1월 6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국제 가전 박람회에서 연중 출시 예정인 3세대 아이코닉 스포츠 카의 올-뉴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굴지의 자동차 모터쇼가 아니라 국제가전박람회에서 아우디가 신차의 인테리어를 공개한 것은 다름이 아니라 12.3인치 크기의 TFT 스크린이 적용된 풀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패널 기술을 시연하기 위함이다. 현재 양산되고 있는 아우디 차량들에는 자그마한 MMI 모니터가 중앙에 있고 그 양쪽에 아날로그 계기가 있다. 그러나 아우디의 신기술에서는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모두 거대한 12.3인치 크기의 TFT 스크린이 차지, ‘클래식(Classic)’과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두 가지 화면 출력 모드를 통해 ‘클래식’에서는 일반적인 속도계와 엔진회전계가.. 더보기
[2014 Dakar] 스테이지2 - 피터한셀, 하루 만에 선두로!  다카르 랠리 둘째 날, 디펜딩 챔피언 스테판 피터한셀이 올해 첫 스테이지 우승을 하고 단숨에 종합선두로 올라섰다. X-레이드 미니의 프랑스인 드라이버 스테판 피터한셀(No.300)은 산 루이스에서 출발해 산 라파엘에서 종료되는 433km 길이의 스페셜 스테이지를 가장 빠른 3시간 52분 5초에 완주해, 펑크에 휩싸였던 어제 6위에 머물렀던 종합 순위를 하루 만에 1위로 끌어올렸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레드불 리버리를 입은 버기 카로 다카르 랠리에 도전한 No.303 카를로스 사인츠가 피터한셀에 가장 근접한 기록으로 스테이지 2위를 했다. 마지막 100km 구간에서 사구와 힘겨운 사투를 벌였던 이날 사인츠는 No.300 X-레이드 미니보다 46초 늦게 마지막 지점을 통과했다. 비록 11회 다카르 우승.. 더보기
360마력!! 4기통 터보 CUV - 2014 Mercedes-Benz GLA 45 AMG  메르세데스-벤츠의 아직 따끈한 컴팩트 크로스오버 GLA의 고성능 모델 ‘GLA 45 AMG’가 1월 7일 공개되었다. AMG 배지를 단 이 차에는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대량 생산 4기통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60ps(355hp)를 발휘한다. 이러한 성능을 갖고도, 리터 당 13.3km의 우수한 연료 효율성과 EU6 기준을 충족시키는 환경성까지 갖췄다. 최대토크로 45.9kg-m(450Nm)를 발휘하는 신형 ‘GLA 45 AMG’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도달하는데 4.8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최고속도는 250km/h로, 이것은 강제로 제한된 것이다. ‘GLA 45 AMG’에는 고성능 모델에 적합한 셋팅이 배풀어진 AMG 버전의 4매틱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이 기본 장비되며, AMG 7.. 더보기
새 얼굴로 더욱 친숙해진 ‘NV200 런던 택시’  닛산이 NV200을 기반으로 개발한 런던 택시의 얼굴을 뜯어 고쳤다. 뉴욕, 바르셀로나, 도쿄가 해당되는 글로벌 택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던 닛산은 런던시와 런던 교통국이 노후된 택시 교체를 지원한다는 사실을 알고 다재다능한 ‘NV200’ 밴 차량을 토대로 런던 택시 테마의 차량을 만들어 2012년 8월에 전격 공개했다. 당시에는 NV200 본연의 얼굴을 갖고 있었지만, 이번에 오리지널 런던 택시의 아이코닉적인 얼굴이 반영돼 더욱 친숙해졌다. 이번 성형수술로 둥근 헤드램프와 고풍스런 새 그릴이 전면부를 장식한다. 런던 택시의 전통성을 따른 변화다. 또 지붕에 달린 표시등에 LED를 적용해 시인성을 개선시켰으며 범퍼 디자인을 전체적으로 옛것처럼 고쳤다. 이 차는 2014년 올해 12월에 실제로 런칭되는.. 더보기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는 컴팩트 왜건 – 2014 Peugeot 308 SW  푸조 308이 610리터의 짐칸을 가졌다. 스테이션 왜건 버전의 신형 ‘308 SW’는 동급 라이벌들보다 뛰어난 실용성으로 무장하고 올 봄 유럽시장에 출시된다. 올-뉴 ‘308 SW’는 해치백의 것과 동일한 푸조의 새 플랫폼 ‘EMP2(Efficient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선대보다 140kg 가볍게 완성되었을 뿐 아니라 선대보다 넓고 낮은 외관으로 훨씬 안정된 자세를 가졌다. 훨씬 잘생겨진 건 말할 것도 없다. 해치백보다 300mm 긴 왜건의 전장은 이제 4.58미터. 그 속에는 푸조가 동급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자부하는 넓은 적재 공간이 갖춰져 있으며, 레버 하나 당기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시트를 평평하게 눕힐 수 있어 공간 활용성 또한 뛰어나다. 신형 ‘308 SW.. 더보기
[2014 Dakar] 스테이지1 - 엇갈린 “죽음의 랠리”의 서막  올해로 38회째로 열린 “죽음의 랠리” 다카르 랠리가 1월 4일 아르헨티나 중심지 로사리오(Rosario)에서 세레모니 스타트로 대장정을 시작했다. 6년 연속 남미에서 열린 올해 다카르 랠리를 출발한 차량은 147대, 트럭 70대, 모터사이클 174대, 쿼드 바이크는 40대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총 431대가 출발했다. 2주에 걸친 일정의 배경이 아르헨티나와 칠레라는 점은 작년과 다르지 않지만, 출발지와 도착지가 아르헨티나 산타페의 로사리오와 칠레 발파라이소(Valparaiso)로 변경되었고 경유지에 볼리비아가 새롭게 포함되었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이 이동해야하는 거리도 하루 평균 50km 정도 늘어났다. 올해 총 이동거리는 최대 9,374km로 지난해 8,500km 수준에서 크게 연장되었다. 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