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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015 F1] 호너 “폭스바겐과 대화 있었다”/ 르노 업그레이드 엔진 브라질서 데뷔 레드불 팀 감독 크리스찬 호너가 배출가스 조작 파문이 터지기 전에 폭스바겐과 향후 파트너쉽에 관한 대화가 존재했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GP 주말, 폭스바겐이 에너지 드링크 업체의 F1 팀을 인수한다는 소문이 부상했다. 레드불이 페라리와의 협상에서 경쟁력 있는 2016년 엔진을 확보하지 못하면 F1에서 철수할 수 있다고 발언한 직후 부상한 소문이었다. 그런데 얼마 후, 세계를 강타한 이른 바 ‘디젤 게이트’가 터졌다. 호너는 이 스캔들로 인해 파트너쉽도 불투명해졌다고 주장했다. “폭스바겐과 대화가 있었다는 사실은 공공연히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이슈를 생각하면, 그들에게 F1은 더 이상 마음에 없는 게 확실합니다.” 호너는 말했다. “다른 대화도 있었습니다. 그것 또한 가까운 시일 내에.. 더보기
[2015 WRC] 12차전 랠리 카탈루냐 데이2 - 오지에 리드 속에 VW이 1-2-3 폭스바겐의 세바스찬 오지에가 1분 가까이 앞서 랠리 카탈루냐 최종일로 향한다. 토요일 아침을 4초의 어드밴티지를 안고 출발했던 프랑스인 폭스바겐 드라이버 세바스찬 오지에는 오후가 돼 54초의 어드밴티지를 트렁크에 싣고 기지로 돌아왔다. 이날은 SS10부터 SS17까지 총 8개의 스테이지를 달렸는데, 팀 동료이면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라트바라가 폴로 R의 고장 난 브레이크와 사투를 벌이는 동안 프랑스인은 첫 두 스테이지에서 거의 3배에 가까운 11초까지 차이를 벌렸다. 라트바라는 바로 다음 스테이지에서 반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과욕에서였을까? 스타트 직후 콘크리트 블록에 충돌해버렸고, 이 충격에 손상된 타이어로 남은 10km를 달려야하는 상황에 처해 추가로 50초를 자진 헌납하고야 말았다. 타이어 관리에.. 더보기
[2015 WRC] 12차전 랠리 카탈루냐 데이1 - 오지에가 선두 탈환 네 차례나 선두가 바뀐 금요일, 결국 마지막에는 폭스바겐의 세바스찬 오지에가 랠리 카탈루냐의 선두 포지션을 꿰찼다. 대부분이 그라벨로 이루어진 총 길이 128.6km의 금요일 8개 스테이지를 모두 완주한 뒤, 세바스찬 오지에는 폭스바겐 팀 동료 야리-마티 라트바라에 4초 차 선두에 올라섰다. 카탈루니아 수도에 가설된 스트릿 스테이지에서 열렸던 목요일 SS1을 제외하고, 금요일 8개 스테이지 가운데 오지에가 우승한 스테이지는 단 1개. 믹스 노면의 테라 알타(Terra Alta) 스테이지로, 그곳이 승부처가 됐다. 오전 마지막과 오후 마지막 스테이지 SS5와 SS9의 무대가 된 35.68km 길이의 테라 알타에는 약 8km에 걸쳐 거친 아스팔트가 구성돼있었다. 그래서 타이어 관리가 중요했는데, 오지에는 다.. 더보기
[2015 WRC] 12차전 랠리 카탈루냐 SS5 - 깜짝 리더 쿠비카 제치고 VW이 1-2위 로버트 쿠비카가 랠리 카탈루냐의 깜짝 리더가 됐다. 이번 주 스페인에서 열린 월드 랠리 챔피언쉽 시즌 12차전 경기 랠리 카탈루냐에서 전 F1 드라이버 로버트 쿠비카가 모는 포드 피에스타가 금요일 첫 두 스테이지를 마친 뒤, 정상에 올랐다. 목요일에 유일하게 실시됐던 SS1을 5위로 마쳤던 쿠비카는 금요일 오프닝 스테이지 SS2를 3위로, 그리고 SS3를 가장 빠른 1위 기록으로 통과한 뒤 선두에 등극했다. 금요일 오전을 마무리 짓는 SS5가 종료된 시점에서는 폭스바겐이 1위와 2위를 되찾은 상태다. 미끄러지기 쉬운 루즈 그라벨(Loose gravel)은 출발 순서가 빠른 드라이버들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따라서 이번에도 ‘로드 오프너’를 맡은 폭스바겐의 세바스찬 오지에가 겪은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었.. 더보기
[2015 F1] 레드불 엔진 문제에 도움 줄 수 있다. - 장 토드 장 토드가 레드불의 F1 철수를 막기 위해 자신이 직접 도움을 줄 수도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과거 페라리의 황금기를 이끈 주역 중 한 명이었던 현 FIA 회장은 주요 사안들에 저자세로 일관하며 거의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아,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최근 그는 자신 역시 에너지 드링크 업체가 실제로 F1에서 철수할지 안 할지 확실히 알지 못한다고 핀란드 신문 『일타 사노마트(Ilta Sanomat)』를 통해 밝혔다.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기를 바랍니다.” 토드는 말했다. “일이 이렇게 돼 조금 아쉽습니다. 만약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틀림없이 그들을 도울 것입니다.” “레드불은 큰 성공을 거뒀던 훌륭한 팀입니다. 하지만 토로 로소 역시 미래가 불안합니다. 끝내는 그들이 해결책을 찾게 되길 바랍.. 더보기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 손해액 100조원 넘을 수도 ‘디젤 게이트’로 폭스바겐 그룹이 수백조원을 손실 입을 수 있단 보고서가 나왔다. 전세계 각국에서 ‘EA189’ 디젤 엔진을 탑재한 폭스바겐/아우디 차의 판매 중단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폭스바겐 그룹이 이번 사태를 수습하는데 치러야 할 비용을 예측하는 자료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독일 메이커 스스로는 전 세계에서 1,100만대 차량을 리콜하고 벌금을 무는데 65억 유로(약 8조 5,000억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스위스 취리히에 거점을 둔 금융기관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는 배출가스 조작으로 부당하게 이득을 취해온데 따른 대가가 780억 유로(약 101조원)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원만하게 진행될 경우 230억 유로(약 30조원)를 치르는 선에서 그칠 .. 더보기
슈퍼카의 파워가 해치백에 - [HPerformance] VW Golf R32 4세대 폭스바겐 골프가 슈퍼카의 파워를 가졌다. 독일 튜너 HPerformance가 4세대 ‘골프 R32’의 3.2 VR6 엔진 출력을 240마력에서 무려 550마력으로 끌어올렸다. 로커 패널의 데칼이나 검은 사이드 미러, 림을 제외하면 이 차의 외관은 기존 ‘골프 R32’와 별 차이가 없다. 그러나 직경 90mm의 엔드 파이프가 내는 배기 사운드의 깊이부터가 다르다. 새 소프트웨어와 터보 킷, 그리고 강화 피스톤과 커넥팅 로드를 달아 최고출력은 550ps, 최대토크는 74.4kg-m까지 끌어올렸다. 이제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초기형보다 강력하며, 570ps 출력과 55.1kg-m 토크를 발휘하는 페라리 458 이탈리아 앞에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다. KW 코일 오버와 H&R 스테빌라이저로 차체를 노면에 .. 더보기
폭스바겐 “10월 중으로 해결책 내놓겠다” 폭스바겐 그룹이 배출가스 조작 차량에 대한 리콜이 곧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30일, 폭스바겐은 문제가 된 “EA189” 유로5 디젤 엔진 차에 대한 “refit”을 예고했다. “refit”이란, 사전을 뒤져보면 “수리” 따위의 의미가 나오는데, 『오토에볼루션(Autoevolution)』은 그 의미가 정확히 와 닿지 않더라도 혼자만 그런 게 아니니 자신을 의심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현 단계에서는 폭스바겐의 “refit” 조치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추후 리콜 조치가 실시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기술적인 해결책이 마련되는대로 10월 중에는 공개하겠다고 폭스바겐은 밝혔다. 독일 정부는 이미 10월 7일을 데드라인으로 선포한 상태다. 문제 차량들을 어떻게 적법한 상태로 돌려놓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