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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차기 ‘폭스바겐 페이톤’, 전기 구동계 Q6와 공유 ‘폭스바겐 페이톤’이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페이톤’은 폭스바겐의 플래그쉽 세단으로, 꽤 알려져있는 이름이지만 결코 상업적으로는 성공하지 못한 차다. 그러나 얼마 전 폭스바겐 그룹 신임 CEO 마티아스 뮐러는 ‘디젤 게이트’ 여파로 허리를 졸라매야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페이톤’은 중국과 같은 시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차라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디젤 게이트’ 사태가 터진 뒤 폭스바겐 그룹 이사회는 매년 투자비용 가운데 10억 유로를 삭감하는 “전략적 결정”을 내리고 이를 공식 발표했다. 그러면서 ‘페이톤’ 후속 모델을 전기차로 개발할 계획임을 함께 밝혔다. 당시 차기 ‘페이톤’에 관한 깊이 있는 언급은 없었는데, 영국 『오토카(Autocar)』는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됐.. 더보기
베이론 후속 ‘쉬론’, 이미 120대 계약됐다. 폭스바겐은 최근 ‘디젤 게이트’ 여파로 브랜드의 신뢰성 뿐 아니라 재정 문제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 사태 수습에 잠재적으로 치러야할 비용이 100조원에 이를 수 있단 분석까지도 나와있다. 이런 상황을 받아 폭스바겐이 당장 불필요한 신차 개발을 연기하는 등의 대책을 강구하고 나선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가티가 현재 개발 중인 신형 하이퍼 카의 위기설이 덩달아 부상했다. ‘베이론’ 때 폭스바겐은 개발 비용으로 거액을 퍼부었었다. 애널리스트 샌포드 C. 번스타인(Sanford C. Berstein)에 따르면, 게다가 베이론은 대 당 20억 원 가량에 판매됐지만, 역으로 390만 파운드(지금으로 치면 70억 원 정도)씩 손해를 끼쳤다. 때문에 그러한 소문이 부상한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그러나 부가티는 .. 더보기
오버그라운드로 올라선 바하 버그 - 2016 Volkswagen Beetle Dune 폭스바겐이 이달 개최되는 LA 오토쇼에서 초연되는 ‘비틀 듄’ 양산 모델을 공개했다. ‘비틀 듄’이라는 이름이 처음 폭스바겐의 입에서 나온 건 2000년 LA 오토쇼에서다. 그리고 작년 디트로이트에서 ‘비틀 듄’이 컨셉트 카로 다시금 등장했는데, 이번에 공개된 양산형 ‘비틀 듄’은 2014년 버전 컨셉트 카에 기초를 두고 있다. 폭스바겐은 클래식 바하 버그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았다고 주장하지만, 글쎄.. ‘듄’은 10mm 높고 윤거는 최대 7mm 넓은 차체에, 검은 휀더 익스텐션을 달고, 스키드 플레이트와 흡기부가 확대된 새 범퍼, 그리고 전후 LED 라이트와 클래식한 느낌을 살려주는 리어 스포일러로 차별된 외관을 구성하고 있다. 올-시즌 타이어를 두른 18인치 “Canyon” 합금 휠을 신었는데, 여기.. 더보기
[2015 WRC] 최종전 웨일스 랠리 GB - 파리 위해 달렸다. 오지에 시즌 8승! 세바스찬 오지에가 2015 시즌 최종전 랠리 GB에서 최종 우승했다. 프랑스인 폭스바겐 드라이버는 자신의 모국에서 금요일 저녁에 발생한 테러로 희생당한 희생자들에게 이번 우승의 영광을 돌렸다. 토요일 아침에 오지에는 이번 랠리 GB에서 철수하는 것도 검토했었다. 그러나 경기를 계속하는 것을 결정했고, 마지막에 시트로엥의 크리스 미케에 26초 차를 내고 시즌 8번째 우승을 거둬 그것을 테러 희생자들에게 바쳤다. 거센 바람과 비로 인해 연중 가장 안 좋은 날씨에서 3일 간의 이벤트가 치러졌다. 악천후 속에서도 오지에가 모는 318마력의 폭스바겐 폴로 R이 시작부터 끝까지 내내 경기를 리드했다. SS11에서는 전복된 티에리 누빌의 현대 i20에 도로가 막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하기도 했으나, 레이스 오피.. 더보기
‘디젤 게이트’ 여파로, VW 그룹 디자인 수장 발터 드 실바 사임 폭스바겐 그룹이 ‘디젤 게이트’로 사면초가에 빠져있는 와중에, 디자인 총 책임자 발터 드 실바의 사임 소식이 전해졌다. 피아트와 알파로메오의 디자인 총 책임자를 거쳐, 1990년대 말 폭스바겐 산하 메이커 중 하나인 세아트의 디자인 부서를 이끌었던 발터 드 실바는 이후, 2000년대에 들어와 아우디와 람보르기니의 디자인을 책임졌다. 그리고 2007년에는 폭스바겐 그룹 전체의 디자인 수장이 됐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 보도에 따르면, 그는 11월 말에 폭스바겐을 떠나며, 아직 후임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폭스바겐은 최근 산업계 전반을 뒤흔든 배출가스 스캔들 여파를 받아 ‘Strategy 2025’ 구상에 들어갔다. 여기엔 디자인 부문 예산 감축을 포함한 .. 더보기
폭스바겐 그룹, 10월 유럽 신차 판매 하락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가 최근 새롭게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3.0 V6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특정 차종들을 북미시장에서 판매 중지했다. 미국 환경보호청 EPA는 이번 주 월요일, 3.0 V6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2015년형 포르쉐 카이엔, 2014년형 폭스바겐 투아렉, 그리고 2016년형 아우디 A6 콰트로, A7 콰트로, A8, A8L, Q5 차량에도 이른 바 ‘배출가스 조작장치’가 쓰였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곧바로 EPA의 주장을 부인했다. 그러나 이번에 제기된 이슈가 명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EPA에 협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아우디는 미국 내 딜러들에 3.0 V6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2014~ 2016년식 아우디 A6, A7, A8, A8 L, Q5, 그리고 2013~ 2.. 더보기
[2015 WRC] 12차전 랠리 카탈루냐 마지막 날 - 오지에 사고가 미켈슨에 우승을 선물 폭스바겐의 안드레아스 미켈슨이 극적으로 WRC 시즌 12차전 랠리 카탈루냐에서 우승했다. 랠리 리더 세바스찬 오지에가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충돌하면서 미켈슨이 깜짝 우승했다. 랠리 마지막 날에 펼쳐진 드라마에 오지에가 울고 미켈슨이 웃었다. 종합 선두에서 랠리 카탈루냐 마지막 스테이지를 출발했던 세바스찬 오지에가 피니쉬 지점을 4km 가량 남겨두고 도로 옆 가드레일에 충돌했다. 이 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 2위 미켈슨에 무려 50.9초를 앞서 있어 우승이 확실시 됐던 프랑스인 폭스바겐 드라이버 오지에는 폴로 R의 뒷바퀴가 떨어져나가 더 이상 달릴 수 없게 됐고, 그렇게 다잡았던 우승을 단념해야했다. 피니쉬 지점에 도착한 안드레아스 미켈슨은 뒤늦게 리포터에게 오지에가 충돌해 자신이 WRC에서 64경기 만에 첫.. 더보기
BMW, 더 실용적인 ‘i’ 전기차 만든다. ‘i3’와 ‘i8’의 예상을 웃돈 큰 성공에 BMW i의 다음 프로젝트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실제로 BMW CEO 하랄드 크루거(Harald Krueger)는 최근 독일 『디 자이트(Die Zeit)』와 가진 인터뷰에서 ‘i3’와 ‘i8’에 새로운 ‘빅 브라더’가 생긴다고 시인했다. 아직 ‘빅 브라더’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는 없다. 하지만 한 가지. 컴팩트 MPV를 연상시키는 해치백 모델 ‘i3’보다 큰 크기를 갖는다는 점은 확실하다. 소식통에 의하면 이 차의 이름은 ‘i5’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세단 또는 크로스오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BMW CEO는 한편,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 파문에 자사의 디젤 차 판매는 타격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럽에서 판매되는 BMW 차의 무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