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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WRC] 최종전 웨일스 랠리 GB - 파리 위해 달렸다. 오지에 시즌 8승!





 세바스찬 오지에가 2015 시즌 최종전 랠리 GB에서 최종 우승했다. 프랑스인 폭스바겐 드라이버는 자신의 모국에서 금요일 저녁에 발생한 테러로 희생당한 희생자들에게 이번 우승의 영광을 돌렸다.


 토요일 아침에 오지에는 이번 랠리 GB에서 철수하는 것도 검토했었다. 그러나 경기를 계속하는 것을 결정했고, 마지막에 시트로엥의 크리스 미케에 26초 차를 내고 시즌 8번째 우승을 거둬 그것을 테러 희생자들에게 바쳤다.


 거센 바람과 비로 인해 연중 가장 안 좋은 날씨에서 3일 간의 이벤트가 치러졌다. 악천후 속에서도 오지에가 모는 318마력의 폭스바겐 폴로 R이 시작부터 끝까지 내내 경기를 리드했다. SS11에서는 전복된 티에리 누빌의 현대 i20에 도로가 막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하기도 했으나, 레이스 오피셜에서 온보드 영상을 체크한 뒤 기록을 31초 조정해줘 그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보지 않았다.


누빌 사고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Xj3jzjsU7xo


 2위를 한 시트로엥의 크리스 미케도 이번에 좋은 경기를 했다. 다만 그는 혹독한 컨디션에 신중한 어프로치를 취했고, 오지에가 총 19개 스테이지 가운데 9개 스테이지에서 우승한 반면 미케는 SS4 1개 스테이지에서만 우승했다.

 

 마지막 시상대는 안드레아스 미켈슨이 채웠다. 올해 같은 폴로 R 머신을 몬 야리-마티 라트바라와 드라이버 챔피언쉽 2위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미켈슨은, 첫 이틀 동안 두 차례나 리타이어하는 역경을 딛고 파워스테이지에서 가장 많은 보너스 포인트를 획득하는데 성공한 라트바라에게서 2위 자리를 쟁탈하는데는 실패했다.


라트바라 사고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omXyqnCF-Lo


 M-스포트의 오트 타낙이 마지막 날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충돌 사고를 당해, 현대의 대니 소르도가 어제 스핀하면서 둔덕에 충돌해 놓쳤던 4위 순위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한편 누빌은 전복 사고 뒤, 다음 날 경기를 계속해서 이어가려했지만 롤 케이지 손상이 심해 그럴 수 없었다.


 현대 모터스포츠는 이번에 소르도가 4위를 하고 헤이든 패든이 5위를 한 결과로 챔피언쉽 포인트 22점을 획득했다. 크리스 미케가 2위, 매즈 오스트버그가 7위를 한 시트로엥은 총 24점을 획득해, 결국 올해 매뉴팩처러 챔피언쉽 2위는 6점 차로 시트로엥이 가져갔다.


 폭스바겐은 2015년 올해를 WRC에서 가장 성공적인 시즌으로 마감했다. 올해 13경기 가운데 12경기에서 폭스바겐 드라이버가 우승, 세 명의 드라이버가 총 26차례 시상대에 올랐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2013 시즌 이후 현재까지 717개 스테이지를 달려 504개 스테이지에서 우승했다.


photo. 각팀, W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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