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페라리

V12에서 V8, AWD에서 RWD로 - 2017 Ferrari GTC4Lusso T 사진/페라리 페라리가 다음 주 파리 모터쇼에서 정식 데뷔하는 610마력의 4시터 페라리 ‘GTC4Lusso T’를 온라인을 통해 사전 공개했다. ‘GTC4Lusso T’는 V12 자연흡기 엔진을 사용하는 기존 4시터 페라리 ‘GTC4 Lusso’의 터보 모델이다. 캘리포니아 T처럼 3.9리터 배기량의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기술적인 변화는 엔진 외에도 더 있다. V12 자연흡기 엔진과 더불어 AWD 시스템도 떼어내, ‘GTC4Lusso T’는 후륜 구동 차가 됐다. ‘GTC4Lusso T’에 탑재된 3.9 V8 엔진은 7,500rpm에서 최고출력으로 610ps(602hp)를 발휘한다. 캘리포니아 T의 최고출력은 560ps. 그리고 캘리포니아 T는 최대토크로 77kg-m를 발휘하는데, 그에 반해.. 더보기
[2016 F1] 키미의 레이스는 10점 만점에 9점 - 이탈리아 매체 사진/페라리 키미 라이코넨의 주가가 다시 정점을 찍었다.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하더라도 36세 핀란드인의 기량을 의심하는 여론이 있었다. 그것은 자연히 올해 말 페라리와 계약이 종료되는 그가 계약 연장에 실패할지 모른다는 의심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최근 그에 대한 평가가 달라졌다. 지금까지 2007년 챔피언의 퍼포먼스와 모티베이션에 비판적 태도를 보여왔던 자크 빌르너브는 이탈리아 GP 뒤 “나는 키미의 팬이 됐다.”고 말했다. “키미가 얼마나 좋아졌고, 지금 얼마나 좋은 드라이빙을 하고 있는지에 매우 놀랐습니다.” 핀란드 ‘투룬 사노마트(Turun Sanomat)에 1997년 챔피언은 말했다. “2년 전 쯤에 키미는 지루해보였습니다. 단지 계약이 있어서 거기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더보기
[2016 F1] 페라리, 패디 로우 영입설을 부인 사진/메르세데스 메르세데스 테크니컬 디렉터 패디 로우가 페라리로 이적한다는 소문을 이탈리아 팀의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가 직접 부인했다. 최근 이탈리아 언론은 제임스 앨리슨의 장기적인 후임자로써 페라리가 패디 로우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초 아내를 잃은 뒤 결국 팀을 떠난 제임스 앨리슨의 후임자로 페라리는 마티아 비노토를 임명했지만, 파워 유닛 개발 팀을 이끌었던 그를 새 테크니컬 디렉터로 임명한 것은 임시 조치이고 진짜 후임자는 계속해서 찾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패디 로우는 “페라리와 대화하고 있지 않다.”며 자신을 둘러싼 소문을 부인했다. 또,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만약 누군가가 떠나길 원하면 말릴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그런 이야기는 “금시초문”이라고 .. 더보기
[2016 F1] 15차전 싱가포르 GP FP3 - 니코가 리드하고, 0.059초 차로 맥스가 P2 사진/Formula1.com 2016 시즌 15차전 그랑프리 싱가포르 GP의 마지막 3차 프리 프랙티스(이하 FP3)에서 또 다시 루이스 해밀턴이 분투를 벌였다. 그 사이 ‘페이스 세터’는 그의 메르세데스 팀 동료이자 챔피언쉽 경쟁자인 니코 로스버그가 주장했다. 이번에 니코 로스버그가 기록한 FP3 세션 톱 타임은 1분 44초 352. 이것 다음으로 빠른 랩 타임은 단 0.059초 느린 1분 44초 411이며, 이것은 루이스 해밀턴이 아닌 레드불의 10대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에게서 나왔다. 금요일 프랙티스에서 좋은 페이스를 보였던 페라리에서 이번에는 키미 라이코넨이 3위 랩을 베스트로 달렸다. 하지만 로스버그의 P1 기록에 0.5초, 페르스타펜의 P2 기록에 0.45초라는 비교적 큰 차이가 났다. 그.. 더보기
[2016 F1] 올해 싱가포르 GP는 삼파전? 사진/Sutton(싱가포르 GP) 올해 싱가포르 GP 예선과 결승 레이스는 세 팀의 삼파전 양상이 전망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메르세데스는 압도적인 차이로 챔피언쉽에서 라이벌들에 크게 앞서고 있지만, 지난해 그들은 싱가포르의 나이트 레이스에서 미스터리한 큰 부진을 겪었었다. 반대로 이곳에서는 레드불이 매우 강한 면모를 보이며, 루이스 해밀턴, 페르난도 알론소와 함께 지난해 싱가포르 GP에서 우승한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을 일부에서는 “싱가포르 마스터”라고 부른다. 이번 주 금요일 프랙티스에서 페라리가 보인 페이스도 좋다. 그러나 헬무트 마르코는 메르세데스가 2015년과 같은 미스터리한 부진을 또 겪게 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레드불은 우승 경쟁을 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메르세데스는 1년 전.. 더보기
[2016 F1] 15차전 싱가포르 Singapore GP ~금요일 - 사진 사진/각팀, 피렐리 더보기
[2016 F1] 15차전 싱가포르 GP FP2 - 니코 톱! P2는 키미, 해밀턴은 엔진 이슈 사진/Formula1.com 2016 시즌 15차전 경기 싱가포르 GP의 2차 프리 프랙티스(이하 FP2) 세션에서는 니코 로스버그가 소속 팀 메르세데스에게 리딩 포지션을 되찾아와 안겼다. 그의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에게는 기술적인 문제가 터졌고, 그 사이 페라리에서 키미 라이코넨이 로스버그를 가장 가까이 추격했다. FP1에서와 달리 이번에는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의 베스트 타임도 울트라소프트 타이어에서 나왔다. FP2 톱10 드라이버 가운데 울트라소프트 타이어에서 베스트 타임이 나오지 않은 드라이버는 루이스 해밀턴 뿐. 현재 팀 동료 니코 로스버그에게 단 2점 차로 챔피언쉽 선두에서 쫓기고 있는 해밀턴은 울트라소프트 타이어에서 클린 랩을 달리는데 고전을 거듭하다 발길을 돌린 차고에서 유압 계.. 더보기
[2016 F1] 베텔 페라리에서 고전하고 있다. - 라우다 사진/Formula1.com 세바스찬 베텔은 현재 페라리의 리드 드라이버라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과거 페라리에서 두 차례 타이틀을 획득했던 현 메르세데스 F1 팀 회장 니키 라우다의 시각이다. 지난 주 이탈리아 GP가 종료된 뒤 페라리 팀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챔피언쉽에서의 메르세데스와의 정면 승부를 내걸었던 이탈리아 팀의 올해 목표는 실패했음을 인정했다. “우리는 우승을 원했고, 타이틀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몇 주 전에 저희는 대항책을 강구해냈고, 지금 그 첫 효과를 목격했습니다. 하지만 완전한 효과는 2017년에 나타날 것입니다.” “팀 내 분위기는 좋습니다. 저희는 저희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