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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15차전 싱가포르 GP FP3 - 니코가 리드하고, 0.059초 차로 맥스가 P2

사진/Formula1.com



 2016 시즌 15차전 그랑프리 싱가포르 GP의 마지막 3차 프리 프랙티스(이하 FP3)에서 또 다시 루이스 해밀턴이 분투를 벌였다. 그 사이 ‘페이스 세터’는 그의 메르세데스 팀 동료이자 챔피언쉽 경쟁자인 니코 로스버그가 주장했다.


 이번에 니코 로스버그가 기록한 FP3 세션 톱 타임은 1분 44초 352. 이것 다음으로 빠른 랩 타임은 단 0.059초 느린 1분 44초 411이며, 이것은 루이스 해밀턴이 아닌 레드불의 10대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에게서 나왔다. 금요일 프랙티스에서 좋은 페이스를 보였던 페라리에서 이번에는 키미 라이코넨이 3위 랩을 베스트로 달렸다. 하지만 로스버그의 P1 기록에 0.5초, 페르스타펜의 P2 기록에 0.45초라는 비교적 큰 차이가 났다. 그리고 4위는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르도(+0.551), 5위는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0.752)이 기록했다.


 어제 맥스 페르스타펜에게만 주어졌던 르노의 최신 엔진을 이번 FP3에서 다니엘 리카르도, 졸리언 파머, 케빈 마그누센 또한 손에 넣었다. 그 영향으로 레드불의 순위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일까? 그러나 FP3가 가지는 특성, 그리고 로스버그가 이번에 기록한 베스트 랩 1분 44초 352가 FP2에서 그가 기록한 것보다 0.2초가 느리다는 점을 감안해서 타임시트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한편, 루이스 해밀턴은 이번에 또 울트라소프트 타이어로 클린 랩을 완성 짓는데 실패했다. 전체 22명 드라이버 가운데 유일하게 해밀턴의 베스트 타임만 슈퍼소프트에서 나왔다.


 한편, 로스버그, 페르스타펜, 라이코넨, 리카르도, 베텔 뒤에서는 포스인디아의 니코 훌켄버그가 6위(+0.964), 토로 로소의 다닐 크비야트가 7위(+1.151),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8위(+1.454), 토로 로소의 카를로스 사인스가 9위(+1.527),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가 10위(+1.595)를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