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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드카

르노의 미래가 담겨있는 EV 컨셉트 - 2010 Renault Dezir Concept 사진:르노 지난 달 10월에 개최된 파리 모터쇼 출품작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대표작을 꼽으라면 '드지르'를 제외시킬 수 없다. 르노의 미래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는 설명을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드지르'는 마쯔다에서 활동하다 지난 해에 르노로 둥지를 옮긴 로렌스 반 덴 액커(Laurens van den Acker)가 최초로 지휘한 컨셉트 카로, 르노는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이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는 세가지 표현으로 '드지르'의 디자인을 설명한다. 전x폭x고 4225x1986x1163mm로 '아우디 R8'보다 209mm 짧고 89mm 낮지만 폭은 57mm 더 넓은 2시트 쿠페 '드지르'는 순수 전기 자동차인 만큼 24kWh 리튬-이온 배터리와 전기 모터에 의존해 달린다. 벤치형 가죽.. 더보기
페라리 최강 V12 베를리네타 - 2011 Ferrari 599 GTO 사진:페라리 2010년 4월 8일 '페라리 599 GTO'가 베일을 벗었다. 트랙 전용 '599XX'의 포텐셜을 도로 위로 올려 놓은 페라리는 검은 말이 뛰노는 노란 배지를 단 자신들의 어느 로드 카보다도 강력한 퍼포먼스를 '599 GTO'에 주입했다. 물론 '엔초'도 포함되는 얘기다. '599 GTO'에 탑재된 V12 엔진은 'XX'로부터 파생 받았음에도 배기량이 5999cc로 기존 'GTB'와 동일하다. 그렇지만 내부 마찰을 12% 감소시킨 것을 비롯, 레이싱 타입 흡기 시스템을 채용해 고회전형 성향이 더욱 짙어짐과 동시에 손실이 줄고 파워가 향상되었다. 이로써 7600rpm에서 분출되던 피크파워가 50마력 이상 강화돼 8250rpm에서 680ps(670hp)로 여과없이 쏟아져 나온다. 50마리의 말.. 더보기
4.7 V8 '진짜' 4인승 컨버터블 - 2011 Maserati GranCabrio 사진_마세라티 1950년 A6G 프루아 스파이더의 전통을 이어 받은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작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초연된 '그란카브리오'는 '그란투리스모 S 오토매틱'에 고정식 루프 대신 격납식 캔버스 루프를 얹은 4인승 오픈 카로, 미국에서는 '그란투리스모 컨버터블'로 불린다. 이탈리아 코치빌더 피닌파리나가 드로잉한 '그란카브리오'는 프론트 그릴 중앙에 부착된 거대한 크롬 트라이던트를 통해 우아함을 발산하면서도, 금방이라도 박차고 달려나갈 듯한 육상 선수의 포즈처럼 전방으로 쏠린 S라인 바디를 통해선 역동성을 발산한다. 성인 4명이 앉을 수 있는 진짜 4인승 컨버터블 '그란카브리오'는 동급 최장 휠 베이스와 더불어 90리터 가까이 트렁크 룸을 희생시켜 이러한 업적을 남길 수 있게 되었다. 17.. 더보기
르노의 신형 4시트 컨버터블 - 2011 Renault Megane CC 사진_르노 2010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한 신형 '르노 메가느 CC'가 유럽 출시를 앞두고 있다. 3도어 쿠페, 5도어 해치백, 스테이션 웨건에 더해진 3세대 '메가느'의 4번째 바디 타입 '메가느 CC'는 저들의 뛰어난 스타일에 반해 프론트와 리어 엔드 디자인 밸런스 측면에서 왠지 모를 어색함이 느껴진다. 금전적인 요건에 구애받지 않는 소비자라면 어색하게 울상짓는 리어 엔드를 탓하며 신형 '메가느 CC'를 구매 후보 리스트에서 쿨하게 지워버릴 수 있겠지만, 빼어난 전망을 제공하는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조립해 넣은 세련된 리트랙터블 루프를 표준 장착하고도 전세대 '메가느 CC'보다 저렴한 몸값에 판매되는 4485mm 길이의 신형 '메가느 CC'는 유력한 구매 대상 중 하나다. 2분할 전자동 루프가 개.. 더보기
콰트로 GmbH의 최신 고성능 2도어 - 2011 Audi RS5 Coupe 사진_아우디 'S5'보다 탄탄한 하이-퍼포먼스 2도어 아우디 쿠페 'RS5'. 2도어 쿠페와 컨버터블만으로 시판되고 있는 'A5' 최강 퍼포먼스 버젼으로 2010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한 'RS5 쿠페'에는 'RS4'와 'R8'에 먼저 탑재되었던 4.2 V8 FSI 엔진이 심어져 있다. 내부 마찰을 줄이는 등 고회전형으로 개량돼 'RS5 쿠페'에 탑재된 V8 직분 가솔린 엔진은 700rpm 더 높아진 8250rpm에서 30마력 증가된 450ps(444hp)를 발휘하고, 5500rpm에서 뿜어져 나왔던 최대토크는 4000~ 6000rpm에 걸쳐 43.85kg-m(430Nm)를 발휘한다. 'RS5 쿠페'에 탑재된 콰트로 시스템은 기존 토센 기어 방식보다 2kg 가볍고 작은 크라운 기어 디퍼렌셜을 채용해 40.. 더보기
엘리제는 에코 스포츠 카 - 2011 Lotus Elise 사진_로터스 동급 퍼포먼스를 가진 이 세상 어느 스포츠 카들도 넘보지 못하는 높은 환경성을 충족시킨 2011년형 '로터스 엘리제'가 이번달 4월부터 유럽 내 판매를 시작했다. 도요타제 1.8리터 엔진 배기량을 1.6리터로 줄인 신형 '엘리제'는 유복한 로드스터 '포르쉐 복스터'의 km 당 221g CO2 배출량, 평균 약 10.6km/L 연비(수동 기준)와 비교해 월등히 뛰어난 능력을 보이고, 160ps '아우디 TT 쿠페 1.8 TFSI'는 '엘리제'와 동일한 CO2 배출량 149g/km를 기록하지만, 1240kg 무게의 이 독일산 터보 스포츠 쿠페는 7.2초 제로백에서 약점을 드러낸다. 'TT 쿠페 1.8 TFSI'의 연비는 약 15.6km/L로 신형 '엘리제'의 약 15.9km/L와 거의 동일하다... 더보기
이 이상의 가야르도는 없다 - Lamborghini LP 570-4 Superleggera 사진_람보르기니 경량화를 중심으로 퍼포먼스를 증강시킨 람보르기니 최신 슈퍼스포츠 카 'LP 570-4 슈퍼레제라'. 리터 당 109ps를 발휘하는 'LP 570-4 슈퍼레제라'에 탑재된 배기량 5.2리터 V10 직분사 엔진은 '가야르도 LP 560-4'에도 탑재되고 있는 유닛이지만, 10ps 펌핑된 출력은 570ps(562hp)를 발휘한다.  토크는 6500rpm에서 55.1kg-m(540Nm)를 발휘한다.이를 기반으로 0km/h에서 출발해 시속 100km/h, 2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을 각각 3.4초, 10.2초에서 끊어, 2007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한 '가야르도 슈퍼레제라'와 2008년 LA 오토쇼에서 데뷔한 '가야르도 LP 560-4' 제로백을 0.4초, 0.3초 단축시켰다. 가벼워진 만.. 더보기
FWD 5도어 핫해치 - 2010 Seat Leon Cupra R 사진_세아트 연료 분사 펌프의 분사압을 높이고 트랜스미션 기어비를 조정하는 등 WTCC 모터스포츠 참전 이력을 십분 살린 2.0 TFSI 터보 가솔린 엔진 탑재 265마력 세아트 5도어 핫해치 '레온 쿠프라 R'. 그만의 장점을 살려 3도어 해치백 대신 기능성과 실용성을 함께 갖춘 5도어 해치백을 추구하면서도 섭섭함 없는 가속력으로 0-100km/h 순간가속도에서 2.0 TFSI 엔진 탑재 '아우디 TT 쿠페'와 동일한 6.2초 데이터를 기록하는 '쿠프라 R'은 265ps(262hp) 출력과 2500rpm에서 발휘되는 35.7kg-m(350Nm) 토크로 최대시속 250km/h를 기록, 'TT 쿠페'의 238km/h 보다 빠르지만 연비는 약 12.3km/L에서 머문다. 세아트의 다른 차들과 다른 '쿠프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