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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트

[2014 NAIAS] 2014 Toyota FT-1 concept 올해 북미 국제 자동차 오토쇼에 출품된 컨셉트 카 가운데서 베스트를 뽑는다면 아마 ‘도요타 FT-1 컨셉트’가 그 영광을 차지하지 않을까? ‘FT-1’이란 모델명은 “Future Toyota”라는 뜻을 갖고 있다. 그것이 의미하는 것처럼, 도요타는 이 컨셉트 카의 양산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FT-1’은 아마 차기 수프라가 되지 않을까? 그보다 먼저 ‘FT-1’을 직접 몰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게임을 통해서.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그란 투리스모6’를 통해 탐스럽게 잘 익은 ‘FT-1’의 바디를 탐닉할 수 있다. photo. Getty/AFP/Reuters/Toyota 더보기
[2014 NAIAS] 2014 Kia GT4 Stinger concept 냅킨에 끄적거린 그림이 2014 북미 국제 오토쇼 무대에 실물로 옮겨져 자동차 애호가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 잡았다. ‘GT4 스팅어’의 얘기다. 최근 몇 년 사이, 기아차가 합리적 가격의 후륜 구동 스포츠 카를 개발한다는 소문이 있어와서 2014년 새해에 기아차가 처음 선보인 이 컨셉트 카의 등장은 많은 생각을 갖게 한다. 물론 그건 주로 양산화에 관한 것들이다. ‘GT4 스팅어’는 휠 아치가 위로 튀어나올 정도로 낮은 본네트 아래에 대폭 튜닝된 2.0 GDI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거기서 생성된 311마력의 강력한 힘을 뒤 타이어(피렐리 P-제로)로 쏟아내, 앞쪽으로 살짝 기울어진 “롱-노즈 숏-테일” 바디로 바람을 가르며 질주한다. 비스포크 개발된 섀시에는 앞뒤 차축에 모두 더블 위시본 서스펜.. 더보기
[2014 NAIAS] 웰컴 올-뉴 XC90, 2014 Volvo Concept XC Coupe 2014년 올해에 드디어 모델 체인지되는 ‘XC90’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크다. 12년 만의 모델 체인지니 어련할까? ‘컨셉트 XC 쿠페’는 연중에 베일을 벗을 신형 ‘XC90’의 디자인 방향성을 시연한다. 다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먼저 발표되었던 ‘컨셉트 쿠페’와 연결고리를 가지면서 상대적으로 얇고 낮게 디자인돼, 그런 부분은 감안하고 볼 필요가 있다. 옆으로 누운 ‘T’자형 LED 라이트와 새로운 플로팅(Floating) 그릴을 특히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실내에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센서스 커넥티드 터치(Sensus Connected Touch) 시스템을 이용하는 아이패드 사이즈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달린 것도 주목된다. 신형 ‘볼보 XC90’은 올해 10월에 개막하는 파리 모터쇼에서 확인.. 더보기
[2014 NAIAS] 2014 Infiniti Q50 Eau Rouge concept F1 팀 레드불 레이싱과의 협약 체결 이후 특별한 고성능 차를 속속 선보이며 이미지 메이킹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인피니티가 이번에는 스포츠 세단 ‘Q50 오 루즈’를 2014 북미 국제 자동차 오토쇼에서 발표했다.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등과 경쟁하는 ‘Q50’ 세단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 차는 최소 81.6kg-m 토크, 그리고 출력으로 503마력을 낸다. 정확히 어떤 엔진을 사용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비교할만한 대상을 찾자면, 벤츠의 고성능 세단 CLS 63 AMG가 5.5L V8 트윈터보 엔진에서 557마력, 73.4kg-m 토크를 낸다. (인피니티는 ‘Q50’ 양산차에 벤츠의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닛산의 럭셔리 디비전 인피니티는 이 차가 포뮬러 원에서 성공을 달성한 RB.. 더보기
[2014 NAIAS] 샌드 서핑족을 매료 시킬, Volkswagen Beetle Dune concept 폭스바겐이 올해 북미 국제 자동차 오토쇼에서 공개한 컨셉트 카 ‘비틀 듄’. ‘듄(Dune)’은 모래 언덕, 사구라는 뜻의 단어로 이 컨셉트 카의 디자인 테마를 아주 잘 설명해준다. 추켜 올려진 바디와 그것을 떠받드는 커다란 19인치 휠, 그리고 사이드 스커트와 범퍼 아래를 감싼 언더바디 프로텍션 패널로 거친 지형을 돌파할 기본 준비를 갖췄다. 그리고 210마력의 가솔린 터보 엔진을 본네트 아래에 이식하고, 혼연일체의 마음가짐으로 모래빛깔을 연상시키는 “애리조나(Arizona)” 페인트로 태닝까지 했다. ‘비틀 듄’은 양산형 비틀보다 48mm 넓은 바디로 안정감 있게 사구 위에 올라 0-100km/h 제로백 7.3초의 가속력으로 거침없이 질주한다. 그러다 어느 지점에 이르면 특별히 디자인된 루프 스포일러.. 더보기
차기 맥시마를 엿보다. - 2014 Nissan Sport Sedan concept 이번 주 개막한 2014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닛산 스포츠 세단 컨셉트’가 데뷔했다. 이 컨셉트 카는 차세대 맥시마와 더불어 3월 페이스리프트되는 주크의 디자인 방향성을 시사한다. 프론트 그릴의 보다 큼지막해진 엠블럼을 가리키는 화살촉 모양의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특히 유심히 봐둘 필요가 있다. 프론트 그릴의 크롬 바 장식은 이미 신형 카슈카이 등의 닛산 양산차들에 적용되고 있는 것들이다. SUV 스타일의 레저넌스, 해치백 스타일의 프랜드-미에 이어 닛산의 미래 디자인 언어가 담긴 세 번째 컨셉트 카 ‘스포츠 세단 컨셉트’는 3,5리터 V6 엔진에서 300마력 이상 얻으며 CVT 기어박스를 통해 이 파워를 앞바퀴로 전달한다. ‘맥시마’는 2009년에 마지막으로 모델 체인지돼 경쟁 모델들에 비해 경쟁력이 .. 더보기
315마력의 RWD 스포츠 쿠페 - 2014 Kia GT4 Stinger 기아차가 13일, 2014 디트로이트 오토쇼 개막일에 맞춰 브랜드의 미래 스포츠 카의 비전이 담긴 ‘GT4 스팅어’의 베일을 벗겼다. “기아차 사상 가장 공격적인 컨셉트 카”라 불리는 ‘GT4 스팅어’는 뛰어난 균형미를 갖춘 몸매로 아스팔트 위에서 낮은 포복을 취하며 그럴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데, 전반적으로 느껴지는 어쩐지 검소한 분위기나 낮은 본네트를 보고 있으면 토요바루의 프로젝트를 의식한 느낌도 든다. ‘GT4 스팅어’는 캘리포니아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발했다. 전장은 4,310mm로 기아차의 유럽전략차종 ‘씨드’와 동일하다. 하지만 커스텀 섀시로 ‘이그니션 옐로우(Ignition Yellow)’ 바디는 씨드보다 폭(1,890mm)은 더 넓고 높이(1,250mm)는 경차 프라이드보다 낮다. 2,61.. 더보기
도요타의 미래 스포츠 카 - 2014 Toyota FT1 coccept 도요타가 상상하는 “궁극의 스포츠 카”를 엿볼 수 있는 컨셉트 카 ‘FT-1’이 2014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공개된다. 그에 앞서 온라인을 통해 13일 공개된 ‘FT-1’은 캘리포니아의 칼티(Calty) 디자인 스튜디오의 창설 40주년을 기념해 그들 스스로 제작한 컨셉트 카다. 비록 도요타의 과거 스포츠 카들에서 부분적으로 디자인 영감을 받았지만, 실제 완성된 외모는 매우 미래지향적이다. 이름은 아예 “Future Toyota”를 의미한다. “트랙-포커스 스포츠 카”로 디자인돼, 외관은 기능성에 입각해 개발되었다. 예를 들어 포뮬러 카를 연상시키는 전면부의 노즈나 윙을 비롯해, 곳곳에 배치된 에어 벤트, 가녀린 사이드 미러, 부드럽게 공기를 유도하는 리어 휀더부에서 그러한 면들을 엿볼 수 있다. 부가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