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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트

[2013 IAA] 신차 시장의 희망의 징후를 보다. 사진:IAA/AP/Reuters  1897년, 독일 베를린의 브리스톨 호텔에서 8대의 자동차를 전시한 것으로 시작된 115년 역사의 IAA 쇼는 그러한 풍부한 역사를 과시하듯 승용차는 물론이고 튜닝카, 친환경차, 자동차 IT 기술, 텔레매틱스, 2휠 바이크, 트레일러, 부품 및 악세서리 등.. 세상 어떤 모터쇼보다 자동차 산업의 다양한 면을 관람객들 앞에 펼쳐놓았다. 9월 12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올해 IAA 쇼에서는 특히 독일 자동차 제조사들을 중심으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 출품이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BMW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i3’, 그리고 하이브리드 스포츠 카 ‘i8’을 피로했으며, 폭스바겐은 무공해차 ‘e-업!’과 ‘e-골프’, 포르쉐는 900마력에 이르는 파워의 하이브리드.. 더보기
넥스트 인피니티 - 2013 Infiniti Q30 concept 사진:Infiniti  닛산의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가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Q30’ 컨셉트 카가 바로 여기있다. 이 컨셉트 카는 다임러와 많은 섀시 부품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된다. 4.46미터 길이의 ‘Q30’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A-클래스와 B-클래스에 사용된 MFA 플랫폼을 사용한다. 어딘지 위에서도 언급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모델들에 적용된 캐릭터 라인과도 유사한 드라마틱하게 흐르는 주름, 그리고 리어 도어와 함께 우아하게 꺾이는 C필러, 시선을 압도하는 거대한 크기의 휠, 포뮬러-원에 영향을 받은 듯한 범퍼 하단 디자인은 새로운 인피니티를 정의하는 요소들이다. 화려한 조명 장식으로 꾸며진 실내에는 비대칭 대시보드가 설계되어있고 구리 악센트를 곳곳에 가미해 오.. 더보기
스포츠 카와 SUV의 혼혈 - 2013 Audi Nanuk Quattro concept 사진:Audi  이것은 비포장 도로 앞에서도 스로틀을 놓지 않아도 되는 아우디의 야성적인 스포츠 카다. 하지만 기본적인 외관 디자인은 이제 독일의 거대 자동차 그룹 폭스바겐에 소속된 저명한 이탈리아 디자인 하우스 이탈디자인이 올해 초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세상에 선보인 ‘파쿠르’ 컨셉트 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모습이다. ‘파쿠르’ 탄생 6개월 만에 등장한 아우디의 컨셉트 카는 ‘나누크(Nanuk)’로 불린다. 비록 이름은 다를지 몰라도 신체 비율이나 땅을 짚은 자세와 같은 부분은 ‘파쿠르’와 매우 유사하다. 그렇지만, 아우디에 의하면 이탈디자인의 협력은 있었지만 ‘파쿠르’와는 부품을 공유하지 않았다. 잘 닦인 아스팔트 뿐 아니라 비포장 도로에서도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폭발력 있는 파워는 ‘파쿠르’의.. 더보기
재규어의 선전포고 - 2013 Jaguar C-X17 Sports Crossover concept 사진:Jaguar  재규어가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초연한 크로스오버 컨셉트 카 ‘C-X17’. 이번 주 세계인에게 피로된 이 컨셉트 카는 크로스오버 시장에 뛰어드는 재규어의 첫 번째 모델이다. 물론 지금은 컨셉트 카일 뿐이지만 양산화가 예정되어있으며, 재규어에게는 형제 브랜드 랜드로버가 존재하지만 서로 간에 시장 간섭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SUV 시장은 향후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랜드로버다움”을 지켜야한다는 과제를 수행할 필요가 없는 ‘C-X17’의 외관은 2014년형 레인지 로버 스포츠와 비교해 훨씬 모던한 이미지를 풍긴다. 재규어의 브랜드 뉴 올-알루미늄 플랫폼 ‘iQ’에서 전장 4.718mm에 전폭 1,949mm, 전고 1,649mm, 그리고 2.9미터.. 더보기
S-클래스에 쿠페의 우아함을 - 2013 Mercedes-Benz Concept S-Class Coupe 사진:Mercedes-Benz  메르세데스-벤츠가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출품하는 대표작은 ‘컨셉트 S-클래스 쿠페’다. 이 컨셉트 카는 2014년 중순에 출시될 예정인 CL-클래스의 후계 모델을 시사한다. 이 컨셉트 카에는 실제 CL-클래스 후속 모델에 파생되는 디테일이 곳곳에 담겨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S-클래스 세단의 것보다 꼿꼿이 선 전면부의 ‘코’와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스포츠 성향의 모델들에 적용되는 싱글 바 그릴이 적용되었다. 얇으며 차량의 옆면까지 늘어뜨려진 테일라이트는 SLS를 떠올리게 하는 생김을 하고 있다. ‘컨셉트 S-클래스 쿠페’는 기존의 S-클래스 세단보다 축거가 90mm 짧고 차고도 낮지만 폭은 59mm 넓다. 파워는 ‘S500’에서 찾아볼 수 있는 4663cc 배기량의 V.. 더보기
기아차, 2013 프랑크푸르트서 쏘울 후속과 ‘니로(Niro)’ 공개 사진:Kia  기아차는 10일(현지시간)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컨셉트 카 ‘니로(Niro, 개발명 KED-10)’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쏘울’ 후속모델을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니로(Niro)’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에서 10번째로 제작된 콘셉트카로 유럽 소형차(B세그먼트) 시장을 겨냥한 크로스오버 모델로 개발됐으며, 기존 소형차 개념을 새롭게 해석해 세련되면서도 개성있는 디자인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니로(Niro)’는 컴팩트한 차체에 기아차만의 타이거 노즈 그릴, 넓은 헤드램프 등으로 세련된 외관을 갖췄으며, 수퍼카에 주로 탑재되어 있는 ‘버터플라이 도어’를 장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또한 운전자에게 완벽하게 맞춘 스티어링휠과 페달, 정확히 둘.. 더보기
4인승 스마트, 크롬 버기 - 2013 Smart FourJoy concept 사진:Smart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초연되는 ‘스마트 포조이’ 컨셉트 카의 사진이 공개되었다. 차기 스마트를 시사하는 컨셉트 카 시리즈의 최신판인 ‘포조이(FourJoy)’는 2006년에 단종이 결정된 4인승 모델 포포(Forfour)의 미래 모습을 시사한다. 기본적인 외관 디자인은 2011년 ‘포스피드’, ‘포비전’, ‘포-어스’, 그리고 2012년 ‘포스타스’와 공통되는데, 문과 천장이 없는 승객실 주변을 번쩍이는 크롬으로 치장한 부분은 이 컨셉트 카만의 특징이다. 또한 뻥 뚫린 실내 공간에 ‘플로팅’ 시트를 앞에 놓고 뒷좌석 공간에는 두 사람이 앉을 수 있는 벤치 시트를 놓았다. 뒤쪽 수납공간에는 자전거 헬멧 두 개를 보관, 천장 프레임에 스케이트 보드를 고정할 수 있는 특별한 장치도.. 더보기
렉서스 컴팩트 SUV의 비전을 보다. - 2013 Lexus LF-NX concept 사진:Lexus  컴팩트 SUV 시장의 뜨거운 열기에 렉서스가 드디어 반응을 보였다. 일본 자동차 제조사 렉서스가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초연되는 컨셉트 카 ‘LF-NX’를 4일 공개했다. ‘LF-NX’는 단번에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마저 당황하게 만드는 진취적인 외관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LF-NX 디자인 매니저 노부유키 토마츠(Nobuyuki Tomatsu)에 따르면 이 외관 디자인은 보디빌딩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한껏 열기가 고조된 컴팩트 SUV 시장 한 가운데 던져놓아도 단연 두드러지는 외관은 거대한 스핀들 그릴과 시선을 가득 채우는 날선 주름, 알파벳 “L”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으로 완성되었다. 사납게 생긴 테일라이트는 LF-CC에서 파생된 것이다. 실내 역시 외관처럼 극히 저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