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컨셉트

스포티 쿠페 스타일의 SUV - 2014 Mercedes-Benz Concept Coupe SUV BMW X6의 라이벌이 되는 걸까? 메르세데스-벤츠가 쿠페 스타일의 풀 사이즈 SUV 컨셉트 카를 공개했다. ‘컨셉트 쿠페 SUV’로 이름 지어진 이 차에는 메르세데스의 최신 스타일링 기법이 똘똘 뭉쳐져있다. 프론트 엔드와 지극히 쿠페스러운 측면 뷰는 CLA와 닮아있고, 리어 뷰는 초연된지 얼마 안 된 S-클래스 쿠페를 연상시킨다. ‘MLC’라는 이름으로 2015년 양산이 예상되는 이 차는 M-클래스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되어, 131mm 긴 전장과 118mm 넓은 전폭을 가졌다. 2.9m가 조금 넘는 축거는 동일하다. 최근 메르세데스가 내놓은 모든 컨셉트 카처럼 “알루 빔(Alu Beam)” 매트 페인트를 입고 있는데, 이것은 1930년대와 50년대 ‘실버 애로우’에 대한 기억이다. ‘컨셉트 쿠페 SU.. 더보기
400마력 AWD 골프 - 2014 Volkswagen Golf R 400 concept 폭스바겐이 400마력의 몬스터 해치백 ‘골프 R 400’을 이번 주 공개했다. 골프 R에 사용된 2.0L 터보 엔진의 강화판을 사용하는 ‘R 400 컨셉트’는 각각 100ps, 7kg-m 상승한 피크파워 400ps(395hp)와 45.9kg-m(450Nm)를 발휘한다. 이렇게 상승한 파워에 맞춰 6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과 더불어 최신 버전의 할덱스(Haldex) 다판 클러치 “4모션” AWD 시스템을 채택했다. 골프 R과 같은 조합이다. ‘R 400’은 애초에 골프 R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0-100km/h 제로백으로 골프 R보다 1초 빠른 3.9초의 가속력을 나타내며, 최고속도로 280km/h를 질주한다. 과감한 새 바디 파츠는 대부분이 카본 파이버로 제조되었다. 브레이크 덕트의 입구를 크게.. 더보기
쿠페와 SUV, 그리고 TT의 만남 - 2014 Audi TT offroad concept 아우디가 쿠페의 스포츠성, 그리고 컴팩트 SUV의 라이프스타일과 유용성을 두루 갖춘 컨셉트 카 ‘아우디 TT 오프로드’를 공개했다. 4도어로 만들어진 이 컨셉트 카는 올해 베이징 모터쇼에서 초연되는데, 실제로 양산화돼 BMW X4 등과 시장에서 겨룬다. 2.0 TFSI 엔진과 두 기의 전기모터로 구성된 이 차의 총 출력 408ps(402hp) 파워트레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설계되어 100km 주행에 1.9리터의 연료 밖에 소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66.3kg-m(650Nm)라는 강력한 토크를 발휘해 정지상태에서 5.2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뛰어난 가속력을 기록, 그러고도 km 당 45g이라는 낮은 CO2 배출량으로 깊은 인상을 준다. 폭스바겐 그룹의 최신 플랫폼 MQB를 바탕으로 개발.. 더보기
뉴 에이지 디스커버리 - 2014 Land Rover Discovery Vision concept 랜드로버가 차세대 디스커버리를 시사하는 컨셉트 카 ‘디스커버리 비전 컨셉트’를 올해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한다. 출시 25년 만에 등장한 ‘디스커버리 비전 컨셉트’를 통해서는 차기 디스커버리의 스타일링 큐를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랜드로버의 미래 기술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차세대 ‘디스커버리’는 한 개 차종이 아니라 총 세 개 차종으로 등장한다. ‘프리랜더’도 거기에 포함된다. 프리랜더는 ‘디스커버리 스포츠’라는 이름으로 출시가 될 전망. 즉, 이번 ‘디스커버리 비전 컨셉트’는 한 모델의 미래에 관해 말한다기보다 랜드로버의 미래를 말한다. 이 컨셉트 카는 7인승 SUV로 만들어졌다. 기본적인 외관 디자인은 많은 부분에서 신형 레인지 로버에서 파생 받았다. 역방향으로 기운 C필러(혹은 B필러)를 제외.. 더보기
푸조 세단의 비전 - 2014 Peugeot Exalt concept 2012년에 공개돼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높은 관심을 샀던 컨셉트 카 ‘오닉스(Onyx)’를 다시금 연상시키게 하는 푸조의 신형 컨셉트 카가 10일 공개되었다. ‘이그졸트’라는 이름의 이 차는 샤크 스킨(Shark Skin), 즉 상어 피부를 특징 중 하나로 한다. 실제 상어 피부가 사용된 건 아니다. 상어 피부에서 영감을 받은 특수한 직물을 사용했다. 구리와 폐 신문 등 평범하지 않은 소재가 사용되었던 ‘오닉스’처럼 ‘이그졸트’에도 흔하지 않은 소재들이 사용되었다. 문제의 상어 피부는 차체의 뒷부분을 감싸고 있다. 마이크로 도트(Micro-dot)로 이루어진 이 직물은 공기의 흐름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골프공 표면에 패인 ‘딤플’을 떠올리면 된다. 콕핏은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되었다. 스티어링.. 더보기
70% CO2 감축, 하이브리드 뮬산 - 2014 Bentley Hybrid concept 벤틀리가 브랜드의 기함 뮬산에 하이브리드 기술을 채용해 CO2 배출량을 118g까지 낮췄다. 이달 말 중국에서 열리는 베이징 오토쇼에서 초연되는 ‘뮬산 하이브리드 컨셉트’는 5,575mm 길이의 하이-엔드 럭셔리 세단 ‘뮬산’을 기초로 개발되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구체적인 파워나 성능, 효율성에 관한 데이터는 공개되지 않은 상황. 다만, 위 사진에서 분명하게 볼 수 있듯 전기 모터의 보조를 받는 건 배기량 6.75리터의 V8 엔진이다. 벤틀리는 외부에서 콘센트를 꽂아 직접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개발되어, 25% 상승한 파워와 70% 경감된 CO2 배출량을 양립했다고 밝히고 있다. 또, 전기 모터의 힘만으로 50km 가량 운행할 수 있는데, 이때는 엔진이 가동되지 않아 유.. 더보기
[2014 Geneva] “그란 투리스모가 되어줘~” - 2014 Maserati Alfieri concept 마세라티 탄생 100주년을 기리는 컨셉트 카 ‘알피에리’가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되었다. 선탠을 즐겨도 무리가 없을 것 같은 긴 본네트와 그에 비해 현저히 짧고 뭉툭한 테일, 그리고 봉긋이 솟은 휀더, 블루 악센트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앞뒤 20인치, 21인치 크기의 단조 휠, ‘그란 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로부터 진화한 에이프런, 상어의 입속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 같은 그릴로 시선을 붙잡는 ‘알피에리’는 전체적으로 피닌파리나가 디자인한 1954년식 마세라티 A6GCS/53 베를리네타의 분위기를 갖고 있다. 실제로 마세라티의 과거 클래식 카에서 영감을 구해 디자인되었다. 하지만 그 결과물인 ‘알피에리’는 이제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photo. Maserati 더보기
클럽 스포츠 컨셉트 TT - 2014 Audi TT Quattro Sport concept 아우디가 올-뉴 신형 ‘TT’를 초연한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이 신형 TT를 기반으로 제작한 고성능 컨셉트 카 ‘TT 콰트로 스포츠’를 공개했다. 트랙 환경에 맞춰 개발된 이 컨셉트 카는 신형 TT에 숨겨진 잠재력을 나타낸다. 이 모습 그대로 양산화될 가능성은 현저히 낮지만, 부분적으로 디자인적, 기술적 요소들이 차세대 ‘TT RS’와 같은 모델에 적용될 가능성은 기대해도 좋다. ‘TT 콰트로 스포츠’에는 성능이 크게 강화된 2.0리터 배기량의 4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되었다. 현행 TT의 고성능 모델에 이미 쓰인 이 엔진은 420ps(414hp)로 솟구친 출력을 발휘한다. 이 말인 즉, 리터 당 200마력 이상을 낸다. 토크는 45.9kg-m(450Nm)로 상승한데다 경량화까지 이루어져 0-100k..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