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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 위를 폭주하는 아우디의 367마력 해치백 - 2015 Audi RS3 Sportback 아우디 A3 라인업에서는 이미 231마력의 ‘S1’이 오너들에게 펀-투 드라이빙을 선사하고 있지만, 그보다 좀 더 강렬하고 진득한 올-뉴 ‘RS3 스포트백’이 곧 시장 데뷔한다. 지난 주, 이 아우디의 새로운 고성능 콰트로 해치백이 영하 13도의 핀란드의 한 설원을 질주했다. 사진 속 ‘RS3’는 2.5리터 배기량의 5기통 터보 엔진에서 무려 367ps 출력, 47.4kg-m(465Nm) 토크의 힘을 낸다. 준중형 해치백이 감당하기엔 다소 무리가 따를 것 같은 이 힘을 할덱스 기반의 콰트로 시스템이 냉정하게 제어해내는데, ‘RS3’에 달린 콰트로는 최대 100%의 토크를 뒷바퀴로 보낸다. 올-뉴 신형 ‘RS3’는 3월경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아직 정확한 판매가격은 밝혀지지 않았는데, 새 7단 더블 클러치.. 더보기
초읽기 들어갔다. 도요타 RWD 랠리 파이터 - 2015 Toyota GT86 CS-R3 도요타의 새로운 랠리 머신 ‘GT86 CS-R3’가 올해 모터스포츠 무대 데뷔를 앞두고 몇 장의 사진으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작년 8월에 처음 공개되었던 ‘GT86 CS-R3’는 후륜 구동 랠리 머신이다. 지금까지 방대한 테스트 프로그램을 완수, 현재는 5월 프라이빗 팀과 드라이버에 공급을 앞두고 있다. ‘GT86 CS-R3’는 1,998cc 배기량의 수평대향 238hp 엔진과 6단 시퀸셜 트랜스미션, 그리고 LSD 조합을 하고 있다. 타맥과 그라벨 사양 모두 킷 형태로 7만 9,000유로(약 9,600만원)에 구입이 가능한데, 이 킷에는 바디 패널, 파워트레인, 그리고 랠리 차량을 구성하는 모든 기계장치와 배선이 포함된다. 7월 초에 FIA R3 규제를 인증받고 나면, 도요타의 후륜 구동 랠리 머신으.. 더보기
[2015 Dakar] 스테이지13 - 절반이 완주에 성공, 미니 4연승 216. 이 숫자는 총 420여대가 도전한 2015 다카르 랠리를 완주한 컴페티터들의 수다.(모터사이클 79, 쿼드 18, 자동차 68, 트럭 51) 이들 사이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끌어당기는 건 마르크 코마와 나세르 알-아티야다. 코마는 올해 2휠 바이크 부문 우승으로 개인 통산 다섯 번째 다카르 우승을, 알-아티야는 2주 동안 자동차 부문을 선두에서 견고하게 지배해 두 번째 우승을 들었다. 다카르 랠리에서 두 사람은 이번에 처음 우승한 게 아니다. 카타르인 알-아티야는 2011년에 한 차례 우승한 바 있고, 디펜딩 챔피언으로 올해 레이스에 임했던 마르크 코마는 벌써 다섯 번째 우승이다. 38세 스페인인 코마는 2006년, 2009년, 2011년, 2014년에 이어 다섯 번째로 우승했다. 이는 1987년에.. 더보기
[2015 Dakar] 스테이지12 - SS 하나 남기고 알-아티야 리드 확대 알-아티야에 7시간 뒤진 아르헨티나인 No.305 X-레이드 드라이버 올란도 테라노바가 올해 네 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거뒀다. 종합 선두는 여전히 나세르 알-아티야다. 폭스바겐을 통해 2011년에 이미 한 차례 다카르에서 우승했던 No.301 X-레이드 드라이버 알-아티야는 로사리오로 향하며 298km에 걸쳐 경쟁한 이번 스테이지에서 4위를 했다. 알-아티야의 기록은 테라노바의 스테이지 우승 기록에 1분 37초 늦은 것이었지만, 종합 2위 지니엘 드 빌리에르(No.303 도요타)가 거기에 추가로 6분 이상 늦은 스테이지 12위로 들어와, 알-아티야는 두 번째 다카르 우승을 달성하는데 29분 대에서 더 확대된 35분 39초의 여유를 취했다. 이제 남은 스테이지는 단 하나. 마지막 날 스테이지는 393km .. 더보기
[2015 Dakar] 스테이지11 - 로마, 알 라즈히 리타이어, 알-아티야 SS 승 종합 선두 나세르 알-아티야가 올해로 다섯 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거둬, 다시 한 번 라이벌들과의 격차를 넓혔다. 카타르인 X-레이드 드라이버 알-아티야(No.301)는 아르헨티나인 팀 동료 올란도 테라노바(No.305)에 불과 27초 빠른 1시간 53분 10초 기록으로 스테이지11을 완주했다. 알-아티야에게 사실상 유일한 위협적 존재인 지니엘 드 빌리에르(No.303 도요타)는 살타에서 아르헨티나의 테르마스 데 리오 온도(Termas de Rio Hondo)로 향한 194km 길이의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세 번째로 빨리 들어왔는데, 기록상으로는 알-아티야의 스테이지 우승 기록에 39초가 늦어 딱 그만큼 간격이 더 확대됐다. 올해 처음 다카르 랠리에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선전을 펼쳤던 야지드 알 라즈.. 더보기
[2015 WRC] 3년 연속 챔피언쉽 우승 향해 달린다. “2세대” 폴로 R WRC 공개 폭스바겐 모터스포츠가 올해 FIA 월드 랠리 챔피언쉽에서 사용할 2015년형 신형 ‘폴로 R WRC’를 발표했다. 2015년형 ‘폴로 R WRC’는 이번 주 목요일 폭스바겐의 헤드쿼터 볼프스부르크(Wolfsburg)에서 공개되었다. 흰 천막을 걷자 드러난 새로운 ‘폴로 R WRC’는 완전히 새로운 컬러링을 입고 있다.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폴로 R WRC’는 기본적으로 흰색의 바디를 갖고 있었지만, 이번에 다크 블루로 바뀌었다. 라이트 블루가 스트라이프 장식으로 다크 블루와 함께 사용되었고, 뒤로 가면서 감췄던 하얀 속살을 드러낸다. 다크 블루는 폭스바겐 WRC 팀의 스폰서 레드불의 존재를 더욱 부각시킨다. 완전히 새로워진 컬러링에 더불어, 뒤편에는 크기가 커진 새 리어 윙을 달았다. 하지만, 눈에.. 더보기
[2015 Dakar] 스테이지10 - 로마 리타이어 위기, 알-아티야 SS 우승 패널티를 받아 스테이지 우승을 반납한 첫날을 제외하고 여기까지 줄곧 굳건히 종합 선두를 지켜온 나세르 알-아티야가 2015 다카르 랠리 열 번째 스테이지에서 올해 네 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한 번 안데스를 통과한 이번 스테이지10(SS 358km)에서 알-아티야(No.301)는 X-레이드 팀 동료 올란도 테라노바(No.305)와 경쟁해 1분 35초 빠른 기록으로 가장 먼저 스테이지를 완주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지니엘 드 빌리에르(No.303 도요타), 그리고 야지드 알 라즈히(No.325 도요타)와의 기록차를 각각 4분 24초, 3분 30초씩 더 벌려, 최소 28분 22초까지 앞서게 되었다. 이렇게 되자 알-아티야가 우승할 가능성이 몹시 유력해졌지만, 사소한 실수.. 더보기
랩터 스타일의 ‘램’ 오프로드 스타일 패키지 - 2015 Ram 1500 Rebel 풀 사이즈 픽업 ‘램 1500’ 라인업에 ‘레벨(Rebel)’이 새롭게 합류했다. ‘레벨’은 오프로드에 심취한 트림 적용으로, 서스펜션에 특별한 개량이 이루어졌고 외관과 실내가 스타일 뿐 아니라 기능성에 있어서도 개성이 뚜렷해졌다. ‘레벨’은 후방에 약 1,700mm 길이의 베드를 갖추고 있다. 그리고 파워트레인으로 크라이슬러의 3년 연속 워즈 10베스트 엔진 우승에 빛나는 3.6 V6 엔진에 더해 8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305ps(300hp) 출력과 37.1kg-m(364Nm) 토크를 발휘한다. 395ps(390hp) 출력, 56.7kg-m(556Nm) 토크를 내는 5.7 V8 “HEMI” 엔진도 선택할 수 있는데, 4륜 구동만 있는 V6 엔진과 달리 V8 엔진에서는 후륜 구동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