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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쿠페

더 빨라진 거리 위의 레이서 - 2016 Dodge Viper ACR 1999년에 처음 등장해, 2세대에서 7분 12초 13이라는 기록으로 악명 높은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랩 레코드를 갱신했던 ‘닷지 바이퍼 아메리칸 클럽 레이서’가 또 한 세대 진화했다. “스트릿-리갈 바이퍼 트랙 카 사상 가장 빠른 차”라는 타이틀과 함께 2016년형으로 돌아온 ‘ACR’은 그러나 일반 바이퍼 모델과 같은 8.4리터 V10 엔진에서 변함없이 654ps(645hp) 출력과 83kg-m(814Nm) 토크를 발휘한다. 닷지의 엔지니어들은 그 대신 공력과 브레이크, 타이어를 연마하는데 에너지를 쏟았다. 아메리칸 르망 시리즈 ALMS와 같은 레이싱 이벤트에서 활약한 ‘바이퍼 GTS-R’을 통해 얻은 지식들을 끌어다, 시속 177마일(285km)의 속도에서 1톤에 가까운 다운포스를 생산해내는.. 더보기
[MOVIE] Mercedes AMG GT S vs Porsche 911 Turbo 독일의 두 슈퍼 퍼포먼스 GT 카가 영국 앵글시(Anglesey) 서킷에서 배틀을 펼쳤다. 503hp를 발휘하는 앞엔진-후륜구동 메르세데스-AMG GT S, 그리고 513hp를 발휘하는 뒷엔진-네바퀴굴림 포르쉐 911 터보의 흥미로운 대결은 6분 33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더보기
레이스 카의 외모를 훔쳤다. - 2016 Chevrolet Corvette Z06 C7.R Edition 쉐보레가 리미티드 에디션 패키지를 통해 코베트 레이스 카의 외모를 도로 위로 올려놓는다. 이 패키지의 이름은 레이스 카의 이름 ‘C7.R’을 그대로 딴 ‘Z06 C7.R 에디션’이다. 코베트 레이스 카는 5.5리터 자연흡기 엔진에서 500hp의 힘을 낸다. 그런데 Z06 로드 카는 오히려 그보다 큰 6.2리터 배기량의 슈퍼차저 엔진에서 레이스 카보다 강력한 650hp를 낸다. 그런데 거기에 이제 레이스 카의 외모까지 훔쳤다. ‘Z06 C7.R 에디션’은 기본적으로 Z07 퍼포먼스 패키지를 갖는다.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가변 에어로 파츠,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2 타이어로 구성된 Z07 퍼포먼스 패키지에, ‘Z06 C7.R 에디션’은 추가로 유니크한 그래픽, 노란 브레이크 캘리퍼, 노란 악센트가 장식된.. 더보기
데일리 드라이빙 멕라렌 - 2016 McLaren 540C Coupe 이번 주 개막한 2015 상하이 오토쇼에서 멕라렌은 스포츠 시리즈(Sports Series) 두 번째 모델 ‘540C 쿠페’를 선보였다. ‘540C 쿠페’는 멕라렌 역대 가장 저렴한 완성차다. 하지만 540ps(533hp) 출력, 55.1kg-m(540Nm) 토크를 내는 3.8 트윈터보 V8 엔진으로 3.5초의 “제로백”을 끊는 퍼포먼스는 결코 깔볼 수 있는 그런 게 아니다. ‘570S’에 이어 두 번째로 ‘스포츠 시리즈’에 합류한 ‘540C 쿠페’는 모델명과 동일한 540마력의 힘을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으로 보내고, 20인치 합금 휠을 신은 뒷바퀴가 이것을 받아다 노면에 때려 박는다. 2,095mm 폭과 1,202mm 높이는 멕라렌이 개발 단계에서부터 타겟으로 삼은 포르쉐 911보다 넓고 낮다... 더보기
[사진] BMW그룹 코리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i8’ 출시 BMW그룹 코리아는 전기차 i3에 이어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i8’을 국내 출시했다. 최초 공개된 ‘BMW i8’ 모델은 다양한 표면이 겹쳐진 레이어링 형태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모았다. 낮고 날렵한 형태의 차체와 날개처럼 위쪽으로 열리는 시저 도어에서는 미래지향적인 BMW의 철학이 엿보였다. 이번 ‘BMW i8’ 모델은 라이프 드라이브 구조를 적용해 탑승공간으로 구성된 “라이프 모듈”과 구동시스템, 섀시, 배터리 등의 “드라이브 모듈”이 완벽히 분리된 형태를 지니고 있다. “라이프 모듈”은 신소재인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강성을 높이고 공차중량은 1,485kg 가까이 줄였다. 또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스포츠 카에 걸맞은 낮은 무게 중심과 균형 잡힌 무게 배분, 0.26.. 더보기
두 배로 업그레이드됐다. 2.0 버전 R8 e-트론 - 2016 Audi R8 e-tron 이번 주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2세대 미드쉽 슈퍼카 ‘R8’을 초연한 아우디가 그와 함께 순수전기 스포츠 카 ‘R8 e-트론’을 최초 공개했다. ‘R8 e-트론’이 처음 등장한 건 2009년. 이번에 공개된 건 2세대 R8을 기반으로 개발된 2.0 버전이다. R8의 세대가 변경돼 드로잉부터 다시 이루어져 완성된 신형 ‘R8 e-트론’(이하 R8 e-트론 2.0)은 이제 450km 이상의 거리를 재충전 없이 달린다. 오리지널 ‘R8 e-트론’의 상용화를 가로 막았던 가장 큰 이유가 215km라는 제한적인 주행거리였는데, 이번에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이를 가능하게 해준 신개발 리튬-이온 배터리가 센터 터널과 시트 뒤편으로 “T”자 모양으로 배치되어있다. 배터리 팩의 외부 치수에는 변화가 없지만, 84.. 더보기
탑 퍼포먼스 N/A 911 - 2015 Porsche 911 GT3 RS ‘포르쉐 911 GT3 RS’. 가장 파워풀한 자연흡기 스트릿 리갈 포르쉐 911이 이번 주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다수의 “트랙 토이” 신제품이 공개되었는데, ‘911 GT3 RS’도 그 중 하나다. 현재 시판 중인 911 중 가장 배기량이 큰 4.0리터 6기통 수평대향 엔진에서 500ps(493.5hp) 출력과 46.9kg-m(460Nm) 토크를 발휘한다. ‘RS’ 배지가 붙지 않은 3.8리터 모델 911 GT3보다 25ps, 2kg-m 강력하다. 이 차이는 0.2초 빠른 3.3초의 “제로백”, 그리고 10.9초의 “제로이백”으로 연결되고 있다. 독점 튜닝된 PDK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사용하는 ‘911 GT3 RS’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의 노르트슐라이페에서 7.. 더보기
네자릿수 토크의 울트라 쿠페 - [Brabus] 850 6.0 Biturbo Coupe 무려 147.9kg-m 토크를 발휘하는 스페셜한 S-클래스 쿠페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된다. 네 바퀴를 향해 네자릿수 토크 147.9kg-m를 토해내는 문제의 모델은 슈투트가르트 메이커 전문 튜닝 메이커 브라부스가 만든 ‘850 6.0 바이터보 쿠페’다. 원래 585ps 출력, 91.8kg-m 토크를 발휘하던 4륜 구동의 ‘S 63 4매틱’ 모델에서 브라부스는 850ps(838hp), 그리고 147.9kg-m(1,450Nm)를 인출해냈다. 최대시속이 350km에 이른다. 하지만 사실 이것은 강제로 제한한 것으로, 브라부스 로고가 박힌 새 계기판엔 400km/h까지 표시되어있다. 7단 자동변속기가 부가티 베이론 슈퍼스포츠의 153kg-m(1,500Nm)마저 긴장시키는 가공할만한 147.9kg-m(1,4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