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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컨셉트 카의 핸섬함을 그대로 - 2015 Subaru Legacy 스바루가 2013년 LA 오토쇼에서 컨셉트 카로 먼저 선보였던 올-뉴 ‘레거시’를 이번 주 미국에서 개막한 시카고 오토쇼에서 공개했다. 이번 신형 모델을 통해 ‘레거시’는 완전히 새로운 설계가 적용된 것에서 그치지 않고, 스타일은 더욱 세련돼졌으며 실내는 넓어지고 연료 효율성은 상승했다. 스바루는 디자인 측면에서 보수적 성향을 띄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낮은 루프 디자인이 한창 인기를 끌 때도 현행 레거시에 제대로 아치를 그리는 루프 라인을 고집했었다. 하지만 이번 신형에서는 C필러가 많이 느긋해졌다. 그리고 윈드스크린은 51mm 앞으로 당겨져, 전체 공력 성능이 10% 개선되었다. 이번 신형 ‘레거시’는 다행히도 2013년 컨셉트 카의 핸섬한 얼굴을 거의 대부분 차용했다. 단단한 6각형 그릴과 눈매가 날.. 더보기
스바루, 2015년형에 2세대 ‘아이사이트’ 채용 스바루가 차세대 ‘아이사이트(EyeSight)’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선보였다. 한층 진보된 ‘아이사이트’는 이제 컬러 스테레오 카메라를 이용한다. 2008년에 처음 공개돼 레거시 등을 통해 상용화된 ‘아이사이트’는 차량이 서행하고 있을 때 돌발적으로 보행자가 출현하거나 선행 차량이 갑자기 급제동하는 등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돌발 변수에 운전자의 대처가 늦더라도 스스로 상황을 감지하고 차량에 제동을 걸어 충돌 사고를 회피하거나 충돌로 인한 충격을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진보된 ‘아이사이트’는 이제 최대 50km/h의 속도에서도 작동한다. 현재 상용화되어 있는 시스템은 30km/h 이하의 속도에서 작동한다. 감지 거리와 폭은 약 40% 개선되었으며, 선행 차량의 제동등을 감지하는 기능이.. 더보기
철들어 돌아왔다. - 2015 Subaru WRX STI 스바루가 올-뉴 WRX 모델이 발표된지 두 달이 안 돼 이번 주 개막한 북미 국제 자동차 오토쇼에서 올-뉴 ‘WRX STi’ 모델을 공개했다. 신형 ‘WRX STi’는 선대와 같은 2.5리터 배기량의 수평대향 4기통 터보 엔진을 사용한다. 개량을 거친 이 엔진은 309ps(304hp)의 출력을 낸다. 선대의 300ps에서 소폭 강력해졌다. 그러나 토크는 40kg-m(392Nm)로 1.5kg-m 낮아졌다. 그럼에도 더욱 견고해진 뼈대를 기초로 하는데다 토크 벡터링 기능도 갖춰, 코너링이 더 빨라졌고 더 자신감 있어졌다. 운전자는 Si-Drive 시스템이 제공하는 3가지 주행 모드(‘Intelligent’, ‘Sport’, ‘Sport Sharp’)를 센터 콘솔에 있는 로터리 버튼으로 조작해 선택할 수 있다.. 더보기
[MOVIE] 눈 덮인 도로 위 후륜 구동 vs 4륜 구동  만약 눈으로 뒤덮인 도로에서 4륜 구동 차와 후륜 구동 차가 달리기 시합을 벌이면 누가 이길까? 물론 그러면 4륜 구동 차가 우승할 확률이 절대적으로 높겠지만, 4륜 구동 차가 여름철 타이어를 신고 후륜 구동 차가 겨울철 타이어를 신는다면.. 그래도 절대적으로 이길까? 더보기
“Pure Power in Your Control” - 2015 Subaru WRX  스바루가 아이코닉 모델 ‘WRX’의 신형 모델을 이번 주 LA 오토쇼에서 세계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임프레자의 터보차징 버전인 ‘WRX’는 신규 플랫폼을 이용한다. 그 덕분에 차체는 더욱 견고해졌으며 드라이빙은 날렵해졌다. 25mm 축거가 길어졌는데 이것은 뒷좌석 무릎 공간 확대에 쓰였다. 기존 WRX에는 2.5리터 엔진이 탑재되었었다. 하지만 이번에 더욱 효율적인 268hp 출력의 2.0 수평대향 터보 엔진으로 교체되었다. 토크는 258lb-ft(35.7kg-m)로, 비록 배기량은 줄어들었지만 출력과 토크는 각각 3hp, 14lb-ft(2kg-m) 상승했다. 트랜스미션은 단수가 하나 더 추가된 6단 수동변속기. 이 밖에도 수동변속 모드를 구비한 무단 자동변속기 CVT도 준비된다. 아울러 이번 신형에.. 더보기
레거시 탄생 25주년 기념 컨셉트 - 2013 Subaru Legacy concept  스바루가 이번 달 11월에 개최되는 2013 LA 오토쇼에서 피로될 ‘레거시 컨셉트’를 14일에 사전 공개했다. 이 컨셉트 카는 1989년에 최초로 시장 출시된 스바루 플래그쉽 모델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미리 보여준다. 은은하게 퍼지는 바디컬러는 특별히 조제된 오션 실버 메탈릭(Ocean Silver Metallic). 강건함이 돋보이는 전면부에 새로운 헥사고날 그릴이 조각되었고, 그 양쪽에는 감각적인 ‘매의 눈(hawk-eye)’을 닮은 헤드램프가 디자인되었다. 테일 라이트 역시 공통된 ‘매의 눈’ 형상을 하고 있는데, 차체 측면에 굵게 조각된 선을 따라 앞으로 살짝 전진하면서 쿠페처럼 스포티한 비주얼에 취하게 만든다. 유달리 두툼한 휀더 아래에는 스바루의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 시메트리컬(Sym.. 더보기
STI의 처방을 받은 한정판 BRZ - 2013 Subaru BRZ tS 사진:Subaru  드디어 고대하던 STI 버전의 ‘BRZ’가 등장했다. 하지만 당신이 고대했을 수준의 더욱 익스트림한 그런 STi는 아니다. 스바루가 19일 일본에서 한정 생산되는 ‘BRZ tS’를 출시했다. ‘BRZ tS’는 엔진은 그대로 놓아두고 핸들링 강화 처방을 받은 모델이다. 이 차는 STi가 설계한 서스펜션, 직경이 큰 구동축, 미쉐린 파일럿 슈퍼 스포츠 타이어가 신겨진 18x7인치 휠, 4륜 브렘보 브레이크로 섀시를 강화 받는다. 기존에 STi를 거친 다른 완성차들처럼 ‘BRZ tS’ 또한 외관에서부터 남다른 포스를 풍긴다. 우선 프론트 범퍼 아래에 스포일러를 달았고 구석구석에 STi 배지를 부착했다. ‘GT 패키지’를 통해서는 카본 리어 윙, 검정 BBS 휠, 레카로 버켓 시트도 장착한.. 더보기
[2013 Geneva] 스바루의 미래를 보다. - 2013 Subaru VIZIV concept 사진:Subaru ‘VIZIV 컨셉트’가 스바루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과 파워트레인 기술을 선뵌다. 특이하게 대문자로 표기되는 ‘VIZIV’라는 이름은 “vision for innovation”의 의미를 담고 있다. 여기서 ‘innovation’은 주로 파워트레인을 가리킨다. 전기모터 두 기로 뒷바퀴를 구동시키고, 또 다른 전기모터 한 기와 배기량 2.0리터 수평대향 디젤 엔진으로 앞바퀴를 굴리는 ‘VIZIV’는 전륜구동을 비활성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4WD와 RWD를 모두 추구할 수 있으며, 주행 환경에 적합하게 친연비나 고성능 주행 성향으로 상시 변경되는 뛰어난 파워트레인의 유연성을 자랑한다. 거기다 구동축 없이 자유롭게 뒷바퀴가 구동돼, 차체 중간에 낮게 무거운 배터리 팩을 배치할 수 있어 뛰어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