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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에

[2016 F1] 연비 주행으로 50초 손해봤다. - 멕라렌 사진/멕라렌 러시아 GP 결승 레이스에서 연료를 아끼기 위한 주행을 하지 않았더라면 윌리암스와 페이스를 견줄 수 있었다고 멕라렌 팀 보스 에릭 불리에가 주장했다. 이날 레이스에서 페르난도 알론소는 1위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에 한 바퀴 차 6위를 했다. 하지만 4위를 한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에게는 52.829초라는 차이가 났다. 에릭 불리에는 그 차이가 페이스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혼다 엔진의 연료 효율성에 기인한 것이라고 지적, 만약 연비 주행을 하지 않았더라면 50초를 단축시킬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페르난도는 레이스 후반으로 가면서 랩 당 1.2초 이상이 빨라졌습니다. 만약 연료 절약이 없었다면, 우리는 50초를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알론소의 팀 동료 젠슨 버튼은 같은 레이스에서 10위를 해.. 더보기
[2016 F1] 페라리 암호 코드 혐의 벗었다. 사진/Marca.com 페라리가 암호 코드가 적힌 피트보드를 이용해 드라이버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불법적인 방법을 사용했다는 혐의를 벗었다고 유력지들이 일제히 전했다. 2016년 올해 F1에서는 무전 교신이 엄격하게 제한되고 있다. 피트보드 사용 역시 규제에 포함되고 있는데, 독일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는 *멜버른에서 “3.2 – LFS6 – P1”이라는 수상쩍은 메시지가 표시된 페라리 피트보드를 촬영한 사진을 라이벌 팀이 FIA에 제보했다고 이번 주 전했다. *처음엔 바레인이라고 전해졌었지만, 이번에 멜버른으로 정정됐다. 이 독일 매체는 또, FIA가 실제로 이 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번에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 더보기
[2016 F1] 개막전에 풀 스펙 투입한다. - 불리에 부품 조달이 늦어져, 멕라렌은 시즌 개막전 호주 GP에서 비로소 트랙에 2016 시즌 풀 스펙을 올린다. 지난 주 열린 마지막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멕라렌은 앞뒤 윙, 사이드포드, 플로어를 포함한 몇 가지 새로운 부품들을 테스트했지만, 팀 보스 에릭 불리에는 그것이 풀 스펙은 아니라고 『오토스포트(Autosport)』를 통해 밝혔다. “바르셀로나에 2016 풀 스펙은 투입되지 않습니다.” 에릭 불리에는 말했다. “따라서 호주에서 우리 머신은, 안타깝게도 이곳에 투입될 수 없었던 몇 가지 것들로 약간 더 업그레이드됩니다.” 불리에는 너무 타이트하게 일정을 짠 탓에 일부 부품 조달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아무 문제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조금 늦어졌지만, 그 뿐입니다. 종종 있는 일입니다.” “저희는 일정을 .. 더보기
[2015 F1] 2016년 신차 이미 올해보다 뛰어나다. - 멕라렌 멕라렌이 2016 시즌을 향해 큰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모양이다. 워킹(Woking)에 거점을 둔 이들 영국 팀은 올해 혼다 워크스 엔진의 경쟁력 부족으로 큰 시련에 빠졌고, 결국 시즌 마지막에는 컨스트럭터스 챔피언쉽을 전체 10개 순위 가운데 9번째로 마치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팀의 2009년 월드 챔피언 젠슨 버튼에 따르면, 섀시 또한 완벽하지 않았다. “전체 패키지의 개선으로, 내년에는 훨씬 더 앞쪽 그리드로 나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스페인 『AS』는 그의 발언을 인용해 전했다. “내연 엔진과 에너지 회생 장치에 개선이 필요해보이지만, 차에도 전반적으로 개선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지금의 섀시는) 그리드에서 가장 빠르지 않습니다.” 팀 보스 에릭 불리에는 내년 멕라렌은 크게 달라진다고.. 더보기
[2015 F1] 혼다는 우리의 “특권”이다. - 에릭 불리에 내년에 혼다가 레드불에게 ‘파워 유닛’을 공급하지 못하도록 멕라렌이 거부권을 행사했다는 보도를 에릭 불리에가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메르세데스와 페라리가 엔진 공급을 거부한 상황에서, 전 4회 챔피언 팀 레드불 앞에 사실상 마지막 구명 보트로 등장한 것이 혼다였다. 그러나 버니 에클레스톤은 얼마 전 오스틴에서, “혼다는 그들에게 엔진을 주고 싶어하지만, 데니스가 거부하는 모양이다.”고 리포터들에게 말했다. 당초 혼다는 2016년부터 멕라렌 외 또 다른 팀에 엔진을 공급하기로 약속했으나, 동시에 멕라렌 CEO 론 데니스에게 혼다가 그것에 대한 ‘거부권’을 줬다고 에클레스톤은 밝혔다. “그(데니스)는 레드불을 원하지 않습니다.” F1의 최고권력자는 말했다. “론은 ‘절대 안 돼’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더보기
[2015 F1] FIA, ‘클라이언트 엔진’ 도입 추진·· 그러나 시작부터 “삐걱” 페라리의 저항에 부딪힌 FIA가 ‘클라이언트 엔진’ 도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번 주 FIA는 다수의 소규모 팀들이 현재 매뉴팩처러들이 청구하고 있는 엔진 요금을 몹시 버거워하고 있어, 상한제 도입이나 규약 변경, 예산 캡 시행으로 비용을 절감하려는 노력들이 이루어져왔다고 밝혔다. FIA에 따르면, 요금 상한제 도입이 “투표에 부쳐져, 과반의 찬성을 얻어 채택”되었다. 그러나 규정이 변경됨에 있어, 페라리가 오래 전부터 F1에서 인정 받아온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정해, 더 이상 진척되지 못하고 무산됐다. 그에 따라 F1 통괄단체는 2017년부터 이용 가능한 ‘클라이언트 엔진’ 도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앞으로 모든 이해당사자들과 ‘클라이언트 엔진’ 도입 가능성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며, 최종 .. 더보기
[2015 F1] 문제의 대부분은 하이브리드 장치 - 불리에 에릭 불리에가 2016 시즌에 앞서 혼다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성숙도를 높여야한다고 말했다. 올해 멕라렌의 워크스 엔진 파트너로 F1에 복귀한 혼다는 시즌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현시점까지도 풀리지 않는 문제들로 그리드 후방에서 외로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주 러시아 GP 일정을 앞둔 상황에서, 멕라렌 팀 보스 에릭 불리에는 문제점들을 혼다가 파악하고 있으며, 겨울 동안 그것을 해결할 자원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혼다가 잘못한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불리에는 『오토스포트(Autosport)』에 이렇게 말했다. "(이 사태의) 주된 원인이라면, 2년 전에 F1 참전을 결정해 맨 밑바닥에서부터 새로 시작했다는데 있습니다." “다른 세 매뉴팩처러들은 제대로된 패키지를 갖추는데 3년 이상 걸렸습.. 더보기
[2015 F1] 멕라렌, 9월 중에 버튼과 계약 여부 결정? 젠슨 버튼은 자신의 미래에 관한 멕라렌의 결정이 수주 내에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멕라렌은 2009년 월드 챔피언을 2015년에도 잔류시킬지 여부를 놓고 오랫동안 결정을 미루면서, 여론으로부터 큰 질타를 받았었다. 그리고 지금, 버튼의 미래에 다시 의문부호가 붙었다. 지난해 다른 한쪽 손에 케빈 마그누센을 쥐고 극심한 갈등을 했던 멕라렌은 연봉 인상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버튼의 현행 계약 ‘옵션’을 행사할지를 현재 고심하고 있다. 35세 영국인은 올해 F1에서 은퇴하고 영국 BBC의 인기 자동차 프로그램 탑 기어(Top Gear) 진행자 중 한 명이 된다는 소문을 받고 있기도 하다. “앞으로 몇 주 안에 결정이 있길 바랍니다. 그게 뭐가 됐든.” 버튼은 몬자에서 이렇게 말했다. “작년과 같은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