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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에

[2017 F1] 혼다, 라이벌들 도움 받아 위기 모면하나 여전히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혼다가 어쩌면 라이벌들의 도움을 받아 그곳에서 탈출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2014년부터 F1에서는 ‘파워 유닛’ 시대가 시작됐다. 여기에 1년 늦게 합류했던 혼다는 시즌 중 엔진 개발을 제한하는 토큰 시스템이 폐지된 올해 완전히 새로운 설계 개념을 도입했으나, 지난 2년과 마찬가지로 현재도 그들은 심각한 신뢰성과 성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시즌 첫 세 경기가 종료된 현재까지 혼다의 워크스 파트너 멕라렌이 제대로 레이스를 끝까지 마친 적이 단 한 차례 뿐이다. 이들은 여전히 ‘톱 팀’ 가운데 하나로 분류되고 있지만, 현재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순위는 10위 꼴찌이며 1년 구형 파워 유닛을 사용 중인 자우바 외에 유일한 노-포인트 팀이다. 그런데 이번 주 월요일 .. 더보기
[2017 F1] 바레인서 82바퀴 잘 달린 멕라렌 오히려 ‘어리둥절’ 이번 주 수요일 바레인 테스트에서 아무 문제없이 82바퀴를 달렸던 멕라렌이 계속해서 말썽을 부리던 MGU-H가 갑자기 잘 작동한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같은 바레인 서킷에서 열린 시즌 3차전 경기에서 멕라렌은 연신 트러블에 휩싸였다. 일요일 레이스를 앞두고는 파워 유닛에 갑자기 이상이 생기는 바람에 차량을 한 대 밖에 출전시키지 못했다. 화요일부터 시작된 올해 첫 인-시즌 테스트에서도 문제는 여전했다. 하지만 테스트 이튿날 그들은 뜻밖의 ‘트러블-프리’ 데이를 보냈다. 일요일에 바레인 GP 레이스를 전혀 뛰지 못했던 장본인 스토펠 반도른은 수요일 하루 동안 총 82바퀴를 아무 문제없이 달렸다. 그러나 멕라렌 팀 보스 에릭 불리에는 혼다 엔진이 갑자기 온순해진 이유를 자신들도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더보기
[2017 F1] 멕라렌, 상하이의 긴 직선구간에 고전을 예상 멕라렌이 이번 주말 중국 GP가 자신들에게 힘든 레이스가 될 것임을 스스로 인정했다. 시즌 개막전 경기 호주 GP에서 페르난도 알론소는 오랜 시간 10위권에서 레이스를 했었다. 하지만 올해 F1에서 가장 긴 직선주로를 달리게 되는 이번 주말, 멕라렌은 혼다 엔진의 파워 부족이라는 결점이 여과 없이 노출된다고 보고 있다. “상하이는 몇 가지 이유로 예측불가능한 그랑프리로 알려져있습니다. 차, 타이어, 파워 유닛에 가혹하고, 날씨도 불안한 편입니다.” 멕라렌 레이싱 디렉터 에릭 불리에는 말했다. “하지만 우리에게 호주에서와 같은 운이 없을 거란 건 저는 예측할 수 있습니다.” 2017 Chinese Grand Prix | F1 Fast Facts영상이 보이지 않을 땐 다음 링크를 따라가세요>> https:/.. 더보기
[2017 F1] 멕라렌, 메르세데스 엔진으로 돌아가나 멕라렌이 과거 자신들의 엔진 공급자였지만 지금은 라이벌 관계인 메르세데스에게 올해 엔진 공급이 가능한지를 문의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2015년 멕라렌의 워크스 엔진 파트너로 F1에 복귀한 혼다가 올해도 어김없이 동계 테스트에서 파워 유닛의 신뢰성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자, 최근 멕라렌은 다양한 선택지를 평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혼다는 지금의 신뢰성 이슈는 해결될 것이며 그 뒤에 요구되는 수준의 파워 또한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인내심에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한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를 내년에 잃을 위기에 놓인데다 이제 론 데니스 회장이 없는 멕라렌은 더 이상 기다릴 여유가 없다고 느끼기 시작했다. ‘모터스포트(Motorsport)’ 보도에 따르면, 현재 멕라렌이 가진 카드 중 하나.. 더보기
[2017 F1] 2차 바르셀로나 Barcelona 테스트 첫째 날 - 사진 3월 7일, 스페인 몬트멜로에 위치한 카탈루냐 서킷에서 포뮬러 원 2017 시즌 2차 동계 테스트의 막이 올랐다.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총 4일에 걸쳐 1차 동계 테스트가 실시되었던 바로 그 장소에서 3월 7일부터 또 다시 4일 일정의 테스트가 시작됐다. 2차 동계 테스트의 첫날에는 총 13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했다. 사진=각팀, 피렐리 글=offerkiss@gmail.com 더보기
[2017 F1] 불리에 “2017년 이후 알론소와의 관계 확신 없다.” 멕라렌 팀 보스 에릭 불리에는 이번 시즌이 종료된 뒤에도 페르난도 알론소가 계속해서 자신들과 함께 할지 솔직히 확신이 없다고 인정했다. 멕라렌-혼다 파트너쉽이 부활한지 3년째가 되는 올해는 그들이 뭔가를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를 많은 사람들이 가졌었다. 하지만 지난 주 바르셀로나 동계 테스트에서 그들은 여전한 신뢰성 우려를 나타냈다. “저희도 첫 테스트에 실망했습니다. 하고자했던 걸 못했으니까요.”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에 불리에는 이렇게 말했다. “저희의 요구를 혼다가 보장할 수 있을지 저희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멕라렌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2017 시즌을 앞두고 대폭 재설계된 혼다의 새 엔진이다. “첫날은 오일 탱크와 오일 시스템에 문제.. 더보기
[2017 F1] 팀 과반이 액티브 서스펜션의 부활을 지지 액티브 서스펜션을 둘러싼 논쟁을 해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아예 그 논쟁적인 장치를 F1에 다시 부활시키자는 주장에 과반수 팀들이 동조하고 있다고 ‘모터스포트(Motorsport)’가 전했다. 액티브 서스펜션은 1994 시즌부터 F1에서 사용이 금지되었지만,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이 그것을 모방한 장치를 이용해서 이득을 얻고 있는 사실이 페라리의 어필로 뒤늦게 문제가 되면서 2017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둔 현재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그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F1에서는 멕라렌이 문서로 작성한 액티브 서스펜션의 부활을 포함한 네 가지 제안이 검토되고 있다. 그 네 가지 제안에는 현재의 규정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과 공기역학에 영향을 끼치는 설계를 할 수 없도록 서스펜션 관련 규정을 더욱 타이트하게 .. 더보기
[2017 F1] 에릭 불리에, 컬러링 변경을 시인 에릭 불리에가 2017년 멕라렌의 F1 컬러링이 변경된다는 소문을 시인했다. 지금까지 멕라렌의 오리지널 브랜드 컬러인 주황색을 부활시키려는 시도는 론 데니스 전 회장의 반대에 가로막혀 번번이 무산됐었다. 하지만 론 데니스가 물러난 지금, 그들은 소셜 채널과 공식 웹사이트에 2017 시즌 관련 글들을 올릴 때마다 주황색이 강조된 이미지를 함께 올려 다가올 시즌에 컬러링에 변화가 있다는 것을 암시해왔다. “색상에 변화를 보시게 될 겁니다.” 멕라렌 팀 보스 에릭 불리에는 항간의 소문을 최종적으로 시인했다. “며칠만 기다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멕라렌의 2017년 신차는 2월 24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