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5 F1] 멕라렌, 9월 중에 버튼과 계약 여부 결정?





 젠슨 버튼은 자신의 미래에 관한 멕라렌의 결정이 수주 내에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멕라렌은 2009년 월드 챔피언을 2015년에도 잔류시킬지 여부를 놓고 오랫동안 결정을 미루면서, 여론으로부터 큰 질타를 받았었다. 그리고 지금, 버튼의 미래에 다시 의문부호가 붙었다. 지난해 다른 한쪽 손에 케빈 마그누센을 쥐고 극심한 갈등을 했던 멕라렌은 연봉 인상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버튼의 현행 계약 ‘옵션’을 행사할지를 현재 고심하고 있다.

 

 35세 영국인은 올해 F1에서 은퇴하고 영국 BBC의 인기 자동차 프로그램 탑 기어(Top Gear) 진행자 중 한 명이 된다는 소문을 받고 있기도 하다.


 “앞으로 몇 주 안에 결정이 있길 바랍니다. 그게 뭐가 됐든.” 버튼은 몬자에서 이렇게 말했다. “작년과 같은 일이 또 있어선 안 됩니다. 론과 거기에 대해 얘기한 적 있지만, 구체적인 대화는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앞으로 2주 정도 안에는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한편 몬자 패독에서는 론 데니스가 혼다에 야스히사 아라이의 경질을 요구하는 서신을 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멕라렌과 혼다의 관계가 급격히 악화됐단 소문이 돌았다.


 “아직 (멕라렌) 브랜드가 피해를 입진 않았습니다.” 팀 보스 에릭 불리에는 말했다. “하지만 만약 새로운 스폰서를 유치하지 못한다면, 그건 피해가 됩니다.” “만약 우리가 당장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단 걸 보여주지 못하면, 스폰서 유치는 더 힘들어집니다.” 


photo. 멕라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