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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2017 F1] 패디 로우 결국 윌리암스 테크니컬 보스 됐다. 결국 패디 로우가 윌리암스 F1 팀의 테크니컬 보스가 됐다. 16일, 윌리암스가 이같은 사실을 정식 발표했다. 지난 몇 달 동안, 메르세데스 테크니컬 보스를 맡고 있던 패디 로우가 윌리암스로 팀을 옮긴다는 소문이 있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윌리암스의 테크니컬 보스 팻 시몬스가 팀과 계약 연장에 실패했고, 그 다음달에는 패디 로우가 이미 메르세데스를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패디 로우의 윌리암스 합류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었는데, 16일 최종적으로 팻 시몬스의 직책을 그가 넘겨 받아 팀의 기술 부서를 이끌게 됐다는 발표가 윌리암스에서 나왔다. 그는 이사회 의석도 손에 넣었다. 54세 영국인 패디 로우는 2013년 멕라렌에서 메르세데스로 이적했고, 이후 테크니컬 보스 자리에서 메르세데스.. 더보기
[2017 F1] 메르세데스와 페라리가 서로를 떠미는 이유는 바로.. 동계 테스트에서 메르세데스가 남몰래 신뢰성 이슈를 겪었었다고 페라리 소식에 정통한 레오 투리니(Leo Turrini)가 주장했다. 그는 메르세데스 관계자들이 2017년 올해 가장 유력한 팀으로 페라리를 지목하고, 페라리는 또 그런 메르세데스가 여전히 가장 빠르며 유력하다고 주장하는 상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메르세데스는 크랭크샤프트와 연관된 신뢰성 문제가 있었던 것처럼 보인다.” “전혀 심각한 건 아니지만, 해밀턴과 보타스는 한 번도 강하게 몰아붙일 수 없었다.” “메르세데스는 이 문제를 멜버른 전에 고친다. 그건 확실하다. 페라리도 그것을 알고 있고, 그것이 페라리가 아직 메르세데스가 자신들보다 앞에 있다고 믿는 이유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 더보기
[2017 F1] 서로를 떠미는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페라리가 유력 우승 후보를 뜻하는 ‘favourite’ 칭호를 거부했다. 지난 세 시즌 타이틀을 석권한 메르세데스는 8일 간의 동계 테스트에서 가장 빠른 랩과 우수한 안정감을 나타낸 페라리에 강한 경계심을 나타내고 있다. 3회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은 동계 테스트 마지막 날 자신은 최선을 다해 달렸지만 키미 라이코넨의 랩을 따라잡을 수 없었다며, 페라리를 올해 유력한 우승 후보로 추켜세웠다. 메르세데스 팀 회장 니키 라우다는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 이렇게 말했다. “페라리가 가장 빨라보입니다. 마치 레일 위를 달리는 것 같습니다.” “저희 메르세데스는 코너에서 조금 빠듯합니다. 페라리가 지금 제 리스트 맨 위에 있습니다.” 그러나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더보기
[2017 F1] 멜버른에서 진짜 레드불 볼 수 있나 2017 시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동계 테스트 결과를 놓고 보면, 기술 규정이 대폭 바뀐 올해 F1에서는 메르세데스와 페라리가 타이틀을 두고 뜨겁게 경쟁하고 레드불이 그 뒤를 쫓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레드불의 진짜 페이스가 무엇인지를 놓고 지금 F1은 약간의 혼란에 빠져있다. “그냥 넓은 타이어에 2016년 차를 올린 건가요?” 2014년 말 레드불에서 페라리로 이적한 세바스찬 베텔은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 의아하다는 듯 이렇게 말했다. 어쩌면 베텔은 레드불이 2017년 개발품의 대부분을 전략적으로 현재까지 감추고 있다고 보는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의 견해를 듣고 나면 고개를 끄덕일지 모른다. “우리는 멜버른에서 진짜 레드불을 보게 .. 더보기
페라리 “우린 F1 엔진으로 하이퍼카 안 만든다.” 페라리가 자신들에게는 F1 엔진이 탑재된 하이퍼카 개발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주 제네바 모터쇼에서 페라리 최고 기술 책임자 Michael Leiters는 메르세데스-벤츠가 AMG 창립 50주년에 맞춰 개발을 추진 중인 하이퍼카 ‘프로젝트 원’에 대항하는 모델이 현재 이탈리아 공장에서 개발되고 있지 않으며, 앞으로도 개발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F1 엔진을 로드카에 넣는 건 저희가 이미 F50으로 해봤습니다. 저는 그것이 제대로 될지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호주 매체 ‘모터링(Motoring)’을 비롯한 외신은 Leiters의 발언을 이같이 전했다. “F1 엔진은 16,000rpm에서 달립니다. 16,000rpm인 차를 도로 위에서 어떻게 다루죠? 못합니다. 그러면 회전수를 낮춰야하는데, 만약.. 더보기
[2017 F1] 2차 동계 테스트 넷째 날 - 키미, 새로운 테스트 최고기록 장식 2차 동계 테스트 마지막 날, 키미 라이코넨에게서 나온 놀라운 랩으로 페라리가 프리시즌 정상의 자리를 끝까지 지켜냈다. 키미 라이코넨이 이번에 1분 18초대에 진입한 유일한 드라이버가 됐다. 2007년 챔피언은 오전 세션에 슈퍼소프트 타이어로 1분 18초 634를 달렸다. 어제 데이 톱을 달리긴 했지만 마지막 섹터에서 의도적으로 페이스를 떨어뜨렸던 팀 동료 세바스찬 베텔의 기록보다 0.4초 빠른 것이다. 2008년 실시된 테스트에서 당시 페라리 드라이버였던 펠리페 마사가 새긴 비공식 기록 1분 38초 339 또한 위협한다. 사진에 걸린 링크가 작동하지 않을 땐 다음 주소를 따라가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io00mlLdRTM 동계 테스트 마지막 날, 지금껏 가장 많.. 더보기
[2017 F1] 메르세데스 최신 업데이트에 라우다 불만 니키 라우다가 이번 주 메르세데스의 테스트가 만족스럽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는 이번 주 실시된 2차 동계 테스트에 임하기에 앞서 ‘W08’를 몇 가지 새로운 부품으로 업데이트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 F1 팀의 비상임 회장 니키 라우다는 그 업데이트의 성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인적으로 완전히 만족하지 않습니다.” 오스트리아인은 ‘RTL’에 이렇게 말했다. “몇 가지 업데이트를 시험했는데, 우리의 예상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서킷에서의 차의 움직임을 가능한 빨리 이해하기 위해 추가적인 변경을 실시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멜버른에 도착하기 전까지 그 문제는 해결된다고 확신합니다.” 3회 챔피언이기도 한 라우다는 이번 시즌에 대한 구체적인 전망은 밝히지 않았지만,.. 더보기
[2017 F1] 베어라인이 메르세데스 로고를 가린 이유는? 파스칼 베어라인이 자신의 헬멧 앞쪽에 검은 패치가 붙은 연유를 설명했다. 매의 눈을 가진 이들은 22세 독일인의 헬멧 바이저 바로 위에 있던 큼지막한 메르세데스 스타 로고가 최근 검게 가려진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저와 토토(메르세데스 팀 보스)의 결정입니다.” 메르세데스 로고를 가린 이유를 묻자 그는 독일 ‘빌트(Bild)’에 이렇게 답했다. 베어라인은 메르세데스의 지원을 받는 드라이버이지만, 지난해 소속 팀이었던 매너가 파산을 앞둔 상황에서 페라리 엔진 고객 팀인 자우바로 이적했다. “페라리는 자우바에 엔진을 공급합니다. 저 또한 지금 페라리 사람들과 일하고 있어서, 불필요한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