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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2018 F1] 12차전 헝가리 GP 예선 - 장대비 뚫고 메르세데스가 1-2 루이스 해밀턴이 헝가리 GP 예선에서 깜짝 폴 포지션을 획득했다. 예선에 들어오기 전까지 드라이 컨디션의 헝가로링에서 크게 고전했던 해밀턴은 많은 비가 퍼부은 예선에서는 페라리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개인 통산 77번째 폴을 손에 쥐었다. 이번 예선 경기는 처음부터 비와 함께 했다. Q2를 앞두고 비가 잦아드는가 싶었지만, 방심은 금물. 실제론 Q2부터 갑자기 비가 다시 강해졌고, FP1의 페이스-세터로 이번 주말 우승까지도 기대됐던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가 오락가락한 날씨의 여파로 Q2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이번에 페라리에서는 FP2와 FP3의 페이스-세터 세바스찬 베텔을 대신해 키미 라이코넨이 폴 경쟁에 나섰다. Q3 후반, 키미는 피트로 들어가 새 풀 웨트 타이어로 갈아 신고 마지막.. 더보기
[2018 F1] 12차전 헝가리 GP FP3 - 베텔이 또 다시 1위, 2위는 보타스 헝가리 GP의 마지막 프리 프랙티스 세션은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의 리드로 종료됐다. 예선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실시된 프랙티스 세션에서 레드불은 톱3를 벗어났고, 챔피언십 리더 루이스 해밀턴은 여전히 베텔에게 0.5초 이상 뒤져있다. 지난 주말 홈 무대에서 다시 챔피언십 선두로 올라선 메르세데스에게 이번 FP3는 만감이 교차하는 세션이었다. 아직 헝가로링에 적합한 균형을 찾지 못한 듯 발테리 보타스와 루이스 해밀턴 두 사람 모두 같은 시케인에서 미끄러져 스핀에 빠졌다. 사고 모습은 거의 판박이었다. 보타스의 경우에는 가드레일에 가볍게 부딪히기까지 했다. 이와 동시에, 이번에 세바스찬 베텔이 작성한 헝가로링의 새 트랙 레코드 1분 16초 170을 보타스가 0.059초 간발의 차이로 추격, 2위를 기.. 더보기
[2018 F1] “해밀턴은 예수를 흉내내고 있다.” 루이스 해밀턴은 야유를 듣더라도 놀라선 안 된다. 자크 빌르너브가 이렇게 주장했다. 실제로 지난 주말 호켄하임에서 영국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은 드라이버 퍼레이드 때 관중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하지만 전 F1 드라이버 자크 빌르너브는 해밀턴은 F1 팬들의 그러한 반응에 놀랄 필요가 없다고 충고했다. “그는 포뮬러 원과 헐리우드를 혼동하고 있습니다. 그가 하는 모든 것이 연기입니다.” 독일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직설가로 유명한 1997 월드 챔피언의 발언을 이렇게 전했다. “그는 소셜 미디어에서 스스로를 마치 예수처럼 묘사합니다. 예선에서 문제가 생기자 자신의 차 옆에 무릎을 꿇고 앉은 모습은 고통 받는 예수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그가 한 말은 예수의 설교(산상 .. 더보기
[2018 F1] 11차전 독일 GP 예선 – 베텔 폴 획득! 해밀턴은 14위 출발 세바스찬 베텔이 홈 경기 독일 GP에서 폴 포지션을 획득했다. 베텔의 챔피언십 라이벌 루이스 해밀턴은 Q1에서 기어박스 이슈가 발생하는 바람에 결선 레이스를 14위에서 출발해야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번에 독일인 페라리 드라이버는 해밀턴의 팀 동료 발테리 보타스와 폴 포지션을 놓고 경쟁했다. 그의 최대 라이벌 루이스 해밀턴은 Q1 2차 주행 때 턴1을 전력을 다해 돌다가 트랙을 이탈해 요철 위를 거칠게 통과한 뒤에 차에 이상이 생겨 예선을 온전히 뛰지 못했다. 해밀턴은 차를 뒤에서 밀며 차고로 돌아가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지만, 결국 턴10에서 완전히 멈춰섰다. 파워 유닛 부품이나 기어 박스를 교체하지만 않는다면 그는 14위에서 레이스를 출발하게 된다. 일이 이렇게 되면서, 이번에 폴 포지션은 챔피언십 리더.. 더보기
[2018 F1] 메르세데스, 루이스 해밀턴과 2년 계약 연장 발표 메르세데스 F1 팀과 루이스 해밀턴이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는 홈 경기 독일 GP 개막을 앞둔 19일 해당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루이스 해밀턴은 2013년에 처음 메르세데스 드라이버가 됐다. 이후 2018 시즌 10차전 경기가 종료된 현재까지 33세 영국인은 세 차례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44차례 그랑프리 우승을 거뒀다. 2007년에 F1에 데뷔한 그는 당시 맥라렌에서도 모든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엔진이 탑재된 차를 몰았었다. 커리어를 통틀어 루이스 해밀턴은 통산 65차례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다. 이것은 전설적인 7회 챔피언 미하엘 슈마허 다음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유구한 역사에서 가장 성공한 레이싱 드라이버인 루이스 해밀턴.. 더보기
[2018 F1] 브리아토레 “결국 올해도 메르세데스가 우승할 것” 플라비오 브리아토레는 여전히 올해도 메르세데스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다고 전망한다. 지난 영국 GP에서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이 시즌 4승째를 달성하고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과의 챔피언십 포인트 차이를 8점으로 확대했다. 하지만 전 르노 팀 보스 플라비오 브리아토레는 결국에는 메르세데스가 챔피언십 5연패 달성에 성공한다고 본다. “페라리가 앞서고 있는 것은 메르세데스가 지난 두 레이스에서 운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페라리에겐 우승 기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오직 루이스 해밀턴이 실수를 했을 때 뿐입니다.” 원래 친페라리 성향을 가진 이탈리아인이 메르세데스의 우승을 더 유력하게 점치는 데에는 한 가지 이유가 더 있다. “간단합니다. 해밀턴이 베텔보다 더 강합니다. 세바스찬은 자신의 차를 계속.. 더보기
[2018 F1] 메르세데스, 호켄하임서 스타트 개선한다. 메르세데스가 팀의 홈 경기 독일 GP 일정까지 주어진 시간을 이용해 페라리의 레이스 출발 성능을 따라잡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지난 주말 영국 GP에서 루이스 해밀턴은 홈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폴 포지션에서 레이스를 출발했었다. 하지만 출발 직후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 메르세데스 팀 동료 발테리 보타스에게 잇따라 추월당해 눈깜짝할 새 3위로 후퇴했다. 오스트리아 GP에서 슈퍼 스타트를 선보였던 페라리 드라이버 키미 라이코넨에게도 곧 타깃이 된 해밀턴은 턴3에서 그와 충돌해 거의 꼴찌로 추락하고 말았다. 메르세데스는 앞으로 또 이런 일을 겪지 않으려면 레이스 출발을 개선해야한다고 느낀다. “저는 가장 먼저 어디를 개선할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더보기
[2018 F1] 메르세데스, 2019년 기술 부문 구조 개편 발표 ▲알도 코스타 메르세데스가 2019 시즌에 앞서 테크니컬 팀의 구조를 개편하기로 결정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메르세데스는 2019 시즌을 위한 기술 부문 구조 개편을 발표하면서 알도 코스타(Aldo Costa)의 퇴임 소식을 함께 전했다. 2011년 페라리에서 메르세데스로 이적해 엔지니어링 디렉터를 맡아온 그는 내년부터는 테크니컬 어드바이저로 팀의 성공을 돕는다. 그리고 그의 직책은 치프 디자이너 존 오웬(John Owen)이 넘겨 받는다. 또 퍼포먼스 디렉터 마크 엘리스(Mark Ellis)가 은퇴하고 치프 비히클 다이내믹시스트 로익 세라(Loic Serra)가 그의 자리에 앉는다. 제임스 앨리슨이 계속해서 테크니컬 디렉터를 맡아, 오웬과 엘리스는 앞으로 제임스 앨리슨의 직속으로 일한다. 알도 코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