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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12차전 헝가리 GP FP3 - 베텔이 또 다시 1위, 2위는 보타스


 헝가리 GP의 마지막 프리 프랙티스 세션은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의 리드로 종료됐다. 예선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실시된 프랙티스 세션에서 레드불은 톱3를 벗어났고, 챔피언십 리더 루이스 해밀턴은 여전히 베텔에게 0.5초 이상 뒤져있다.


 지난 주말 홈 무대에서 다시 챔피언십 선두로 올라선 메르세데스에게 이번 FP3는 만감이 교차하는 세션이었다. 아직 헝가로링에 적합한 균형을 찾지 못한 듯 발테리 보타스와 루이스 해밀턴 두 사람 모두 같은 시케인에서 미끄러져 스핀에 빠졌다. 사고 모습은 거의 판박이었다. 보타스의 경우에는 가드레일에 가볍게 부딪히기까지 했다.


 이와 동시에, 이번에 세바스찬 베텔이 작성한 헝가로링의 새 트랙 레코드 1분 16초 170을 보타스가 0.059초 간발의 차이로 추격, 2위를 기록했다. 페라리 드라이버 키미 라이코넨이 팀 동료 베텔에 0.203초 차 3위, 루이스 해밀턴이 0.579초 차 4위를 기록했다.


3차 프리 프랙티스 결과

https://www.formula1.com/en/results.html/2018/races/990/hungary.html


 이번 주 헝가리 GP를 앞두고 우승 의지를 다졌던 레드불은 이번 FP3에서는 5위와 6위에 그쳤으며, 톱3 팀의 드라이버 여섯 명을 제외하고는 르노의 카를로스 사인스와 니코 훌켄버그가 7위와 8위, 하스의 로망 그로장이 9위, 그리고 토로 로소의 피에르 가슬리가 10위를 기록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