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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알론소, 페라리에 두 배의 연봉을 제안 복수의 소식통들이 페르난도 알론소가 페라리와의 새로운 계약에서 3,500만 유로의 연봉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5년 계약에 사인하고 페라리에 처음 들어올 때 희망했던 자신의 세 번째 타이틀 획득 목표를 수년째 달성하지 못한데 깊은 좌절감을 느낀 페르난도 알론소가 라이벌 톱 팀으로의 이적을 검토하고 있단 루머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스페인인이 2016년 이후의 새로운 계약을 위한 페라리와의 협상에서 매우 강경한 태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이탈리아 오토스프린트(Autosprint)가 전했다. 페라리는 알론소와 3년 계약 연장을 바라고 있다. 이것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의 주장.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가 38세의 나이가 되는 2019년까지 붉은 마라넬로산 머신을 몰.. 더보기
[2014 F1] 라이코넨 아빠된다. 키미 라이코넨이 곧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될 것 같다. 현재 핀란드인 페라리 드라이버 키미 라이코넨은 자신의 요트로 지중해의 코르시카(Corsica) 섬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 그 모습 중 일부가 카메라에 포착되었는데, 함께 휴가를 보내고 있는 그의 여자친구 민투 비르타넨이 임신한 듯 배가 부푼 모습이 사진을 통해 비춰졌다. 민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몇 장의 사진을 업로드하며, ‘babyonboard’와 ‘momanddadtobe’를 해시태그로 사용하기도 했다. 이것은 ‘baby on board’ - “아이가 타고 있어요”, ‘mom and dad to be’ - “엄마와 아빠가 된다”라는 의미다. 이와 관련해 라이코넨의 대변인은 핀란드 투룬 사노마트(Turun Sanomat)에 “민투와 키.. 더보기
[2014 F1] ‘프리 맨’이 된 에클레스톤. CVC의 앞으로의 결정에 주목 독일 뮌헨에서 진행되던 버니 에클레스톤의 재판이 담당 검사와의 1억 달러 지불 합의로 종결되었다. 독일 헌법은 판사를 포함한 전원이 동의하면 일부 사건의 경우 벌금이나 상대적으로 가벼운 처벌로 화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주 화요일 아침, 담당 검사는 1억 달러를 지불하는 대신 모든 기소를 중지하는 합의를 수용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고, 당일 오후에 법원이 해당 뉴스를 인정했다. 에클레스톤은 배임 조장과 뇌물 공여 혐의로 올 4월부터 재판을 받아왔다. 이 재판의 중심에 있는 건 에클레스톤이 독일 은행가 게르하르트 그리브코우스키에게 4,400만 달러를 지불한 경위였다. 이에 대해 검사측은 2006년에 에클레스톤이 자신이 희망하는 구매자에게 포뮬러 원이 판매되도록 하기 위해 뇌물로 지불한 것이라고 주장.. 더보기
[2014 WRC] 8차전 랠리 핀란드 - 라트바라, 4년 만에 모국 우승 브레이크 파손으로 4년 만의 모국 랠리 우승에 큰 위기를 맞았던 야리-마티 라트바라가 챔피언쉽 경쟁자이자 팀 동료인 세바스찬 오지에의 맹공격을 뿌리치고 우승했다. 시트로엥의 크리스 미케가 3위로 폭스바겐 듀오 라트바라, 오지에와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시즌 8차전 경기로 열린 랠리 핀란드는 라트바라에겐 모국 경기. 올해 들어 스웨덴과 아르헨티나에서 두 차례 우승을 거둔 바 있는 라트바라는 4년 전 자신을 제외하곤 핀란드인이 우승한 적 없는 이 랠리를 드라이버 챔피언쉽 선두 세바스찬 오지에를 약간의 차이로 거느리며 출발했다. 그리고 조금씩 차이를 넓혀 한때 31초 이상 앞서나갔다. 하지만 토요일 오후, 중대한 위기가 그의 발목을 붙들었다. 고속으로 질주하던 도중 도로 한 가운데 난 큰 구덩이에 걸려 폴로 .. 더보기
[2014 F1] 멜버른, 2020년까지 ‘그린 라이트’ 불안하던 호주 GP의 앞날에 밝은 미래가 보장되었다. “앞으로 더 많은 홈 그랑프리가 개최된다는 사실에 무척 기쁩니다.” 헤럴드 선(Herald Sun)에 호주 출신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는 말했다. 연간 5,000만 달러(약 520억원) 이상의 적자로 인해 멜버른 레이스는 계약 만료 시점인 2015년 이후의 장래가 위태로웠다. 실제로 레이스 주최측도 버니 에클레스톤측에 더 나은 계약 조건을 강력하게 요구해왔다. 새로운 개최국들도 더해지는 상황이라 호주 GP의 전망을 쉽사리 예측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지난 주말, 새로운 계약 체결이 성사되어 앞으로 적어도 5년 간 알버트 파크에서 F1 그랑프리가 계속 열린다고 공식 발표되었다. 호주 빅토리아주 시장 데니스 냅타인(Denis Napthine)은 이.. 더보기
[2014 F1] “GP1이 되어가고 있다.” 뉴이 에이드리안 뉴이가 제약이 심한 규정 탓에 포뮬러 원이 싱글-메이커 시리즈가 되어가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뉴이는 올해 말에 포뮬러 원 전선에서 한걸음 물러나, F1을 아우르는 레드불의 각종 프로젝트들을 진두지휘한다. 그는 F1에서 발을 뗀다는 결정을 내린 배경의 하나에 지나치게 엄격한 규정이 있다고 시인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 풍동과 CFD 작업이 더욱 제한돼 개발 잠재력은 한층 더 억압되고 있다. 또 머신의 공기역학에 관한 규정도 빠듯해졌다. “다양한 요인들이 F1을 떠난다는 제 결정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복잡한 감정이었습니다.” 뉴이는 모터 스포츠(Motor Sport) 최신호에서 이렇게 말했다. “무언가 다른, 저를 위한 도전을 해야할 때라고 느꼈습니다. 그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규.. 더보기
[2014 WRC] 8차전 랠리 핀란드 - 남은 SS 3개, 라트바라와 오지에 3.4초차 경쟁 시즌 8차전 랠리 마지막 날 하루를 남겨두고 야리-마티 라트바라가 디펜딩 챔피언 팀 동료 세바스찬 오지에를 상대로 3.4초라는 근소한 차이를 냈다. 라트바라는 초반 6개 스테이지 가운데 5개 스테이지에서 최속 타임을 내고 금요일 밤 19.7초이던 오지에와의 거리를 31.1초까지 크게 벌렸다. 하지만 도로 한 가운데 난 구덩이에 크게 충돌해 폭스바겐 폴로 R 머신 오른쪽 앞 브레이크 캘리퍼가 부러지면서 상황은 오지에쪽으로 기울었다. 핀란드인 드라이버는 남은 3개 스테이지를 3개의 브레이크만을 이용해 질주했고, 미끄러운 모래 자갈로 이루어진 노면에서 페이스를 찾는데 고전하던 현 드라이버 챔피언쉽 선두 세바스찬 오지에는 챔피언쉽 라이벌이기도 한 폭스바겐 팀 동료에게 찾아든 위기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추격의 고삐.. 더보기
[2014 F1] 에클레스톤, 고액 합의로 권력 유지하나 버니 에클레스톤이 어쩌면 실형을 피하고 포뮬러 원에서 계속해서 권력을 떨칠 수 있을지 모른다. 독일 쥐트도이체 차이퉁(Suddeutsche Zeitung)은 토요일, F1의 상업권 보유자인 버니 에클레스톤이 독일에서 진행되고 있는 고액의 뇌물 지불 사건을 두고 담당 검사와 1억 달러(1,000억원 이상)에 합의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이 언론은 이같은 정보를 제공한 정보 제공자의 이름은 밝히지 않으면서도, 토요일 뮌헨에서 이루어진 이 협상으로 재판은 종료되며 모든 기소는 취하된다고 전했다. 이번 주 초, 독일 국영 은행 바이에른LB(BayernLB)에 2,500만 유로의 배상금을 지불하는 논의가 있었다. 그리고 금요일에는 법원이 이번 사건의 목격자에게 추가 통보가 있을 때까지 증언 참석을 말라고 통지했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