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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로터스 오너의 재정 악화가 계속 로터스 오너 제라드 로페즈의 재정 건정성 문제와 관련해 우려스런 뉴스가 전해졌다. 룩셈부르크인 로페즈는 동향인 에릭 럭스와 함께 투자 전문 회사 제니(Genii) 캐피탈을 이끌면서 엔스톤 거점의 F1 팀 로터스를 소유하고 있다. 지난 두 시즌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쉽을 강력한 4위로 마쳤던 그들 팀은 시즌 상반기를 무척 힘들게 보낸 올해는 8위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룩셈부르크 신문사 타게블라트(Tageblatt)는 팀 성적보다 재정 상태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제니 캐피탈이 제출한 회계보고서에서 2012년 기준 한 해 적자가 5,300만 유로(약 737억원) 규모였고 자기자본은 마이너스 1억 2,800만 유로(약 1,780억원)였다. 하지만 1년 사이, 5,500만 유로(약 76.. 더보기
[2014 F1] 페라리, ‘매직 페인트’로 엔진 부스트 얻는다. 라이벌 엔진 공급자들의 파워 레벨을 따라잡는데 고전하고 있는 페라리가 20마력의 파워 부스트를 얻는데 마루시아가 앞장섰다. 이렇게 주장한 것은 이탈리아 매체 오토스프린트(Autosprint)다. 이 매체는 앞으로 스파와 몬자에서 사용될 ‘파워 서킷’이 가져올 추가적인 스피드에 페라리는 백마커 팀에 감사를 표해야할지 모른다고 전했다. 페라리의 V6 터보 엔진 파워를 끌어올릴 수 있는 ‘매직 페인트’라는 솔루션을 새롭게 고안해냈는데, 페라리의 엔지니어들이 이것을 최초로 시험하기 위해 엔진 고객 팀인 백마커 마루시아에 접촉한 것이다. 여기서 ‘매직 페인트’란, 터빈에 더 많은 열을 전달해주기 위한 새로운 솔루션이라고 한다. 어쩌면 마루시아가 최근에 보여주고 있는 인상적인 행보들이 이 ‘매직 페인트’와 연관이 .. 더보기
[2014 F1] 엔진 공급자 르노도 여름 휴가에 돌입 F1의 엔진 공급자조차도 한 달간의 여름 휴가에 들어간다. 시즌 10번째와 11번째 경기 독일과 헝가리 GP 일정을 1주일 간격으로 치르고 난 뒤 패독에서는 더위 탓에 가중된 피로에 찌든 표정들을 자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이제 3월부터 11월 말까지 빼곡하게 들어찬 일정 가운데 유일한 한 달간의 달콤한 장기 휴가를 벨기에 GP에 앞서 가진다. 이 기간 동안 F1 팀들은 의무적으로 공장을 폐쇄해야한다. 비용 절감과 피로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경감시키기 위함이다. 심지어는 이메일을 주고 받는 것조차 엄격하게 금지된다. 하지만 공장 폐쇄는 오직 팀들에게만 적용되며, 엔진 공급자들에겐 해당되지 않는다. 즉, 르노를 비롯해 페라리와 메르세데스는 엔진 공장을 계속 돌릴 수 있다. “엔진을 책임지는 인원.. 더보기
M-Sport, 새로운 얼굴의 ‘피에스타 RS WRC’ 공개 이번 주 핀란드에서 새로운 마스크를 한 ‘포드 피에스타 RS WRC’가 데뷔한다. M-스포트는 시즌 상반기에 전면부 디자인이 변경된 피에스타 월드 랠리 챔피언쉽 챌린저를 테스트했다. 하지만 일반 대중들 앞에서 달리는 건 이번 주가 처음이다. 이번 변화는 과거 워크스 팀 관계에 있었던 포드가 최근 출시한 시판형 고성능 해치백 피에스타 ST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차체의 전면부에만 제한적으로 스타일링이 변경되고 있다. 외부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변화는 본네트와 범퍼에만 한정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선 연료 통 보호 가드, 라디에이터 흡기 덕트 등에 변화가 있다. 2015년에는 전면부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한 ‘피에스타’가 투입될 예정. 시즌 중 이루어진 이번 “페이스리프트”에 퍼.. 더보기
[2014 F1] “스탠딩 스타트 도입 없다.” - 에클레스톤 세이프티 카 상황이 해제된 후 스탠딩 스타트하는 안건이 2015년에 도입되지 않는다고 버니 에클레스톤이 밝혔다. 언론들은 F1의 감소하는 관객과 TV 시청자수에 관한 우려로 버니 에클레스톤이 헝가리에서 F1 팀 대표자들과 회담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크래쉬 게이트’로 F1에서 추방된 전 르노 F1 팀 보스 플라비오 브리아토레가 새롭게 신설되는 ‘Popularity working group’의 수장으로 선출, 향후 F1의 인기를 끌어올리는데 키를 쥔 인물이 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에클레스톤은 그것을 부인했다. “우린 플라비오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알아서 할 수 있습니다.” 에클레스톤은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이렇게 말했다. 이 매체는.. 더보기
[2014 F1] 팀 오더 파문에 말을 아끼는 로스버그 메르세데스의 임원들이 과열된 두 드라이버의 관계를 어떻게 해소시킬지를 고심하며 한 달간의 여름휴가에 들어갔다. 여름휴가 전 마지막으로 헝가리에서 열린 그랑프리에서 레드불 레이싱의 젊은 호주인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가 우승했지만, 토토 울프는 만약 해밀턴이 팀 오더를 순순히 따랐더라면 니코 로스버그가 시상대 맨 위에 섰을 거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감추지 않았다. 독일 매체들은 니코 로스버그가 쿨하고 침착하게, 그리고 논란이 커지지 않게 행동하려 한 모양이지만, 결과적으로 지난 일요일 레이스 후 리포터들과의 미팅 때 평소답지 않게 모자를 뒤로 돌려쓰고 혀를 삐쭉 내미는 등 감정 컨트롤이 안 되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고 꼬집었다. 해밀턴이 팀 오더를 따르지 않아 우승을 놓쳤다는 울프의 발언에 동의하느냐고 로스버.. 더보기
[2014 F1] 11차전 헝가리 Hungarian GP 일요일 - 사진 photo. 각팀/GEPA/Pirelli 더보기
[2014 F1] 리카르도는 F1의 “베스트 드라이버” - 알론소, 해밀턴 다니엘 리카르도가 F1의 베스트 드라이버 반열에 올랐다. 현재 패독에서는 혼다와의 파트너쉽이 시작되는 내년에 멕라렌이 ‘빅3’ 드라이버 중 한 명을 기용한다는 소문이 팽배하게 퍼져있다. 그 ‘빅3’에 해당하는 건 페르난도 알론소, 루이스 해밀턴, 세바스찬 베텔이다. 어쩌면 거기에 한 명이 더 추가될지도 모른다. 올해에 레드불의 주니어 팀 토로 로소에서 승격해 에이드리안 뉴이가 설계한 싱글 시터에 올라타, 현재 패독을 매료시킨 25세 호주인 다니엘 리카르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시즌 전반전을 지나오는 동안 디펜딩 4회 챔피언 팀 동료를 연신 웃돌고 있다. 레드불은 올해 현재까지 두 차례 우승했는데, 모두 리카르도가 올린 성과다. 베텔보다 두 살 어린 리카르도는 지난주 우승한 헝가리에서 다름 아닌 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