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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앙드레 로테레르, 벨기에서 F1 레이스 데뷔



 벨기에 GP와 관련해 무성하던 한 가지 소문이 사실로 드러났다. 앙드레 로테레르가 이번 주말 스파에서 케이터햄의 카무이 코바야시 시트를 통해 F1에 레이스 데뷔한다.

 로테레르는 벨기에 GP에서만 레이스에 출전한다. 케이터햄은 20일 이같은 사실을 정식으로 발표하며 코바야시는 계속 “팀의 일원이다고 밝혔다.


 로테레르라는 이름은 F1 뿐 아니라 모터스포츠 전반에 꽤 알려진 이름이다. 독일 태생의 32세 드라이버는 세 차례 르망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으며, 과거에 F1을 경험한 적도 있다. 2001년과 2002년에 재규어에서 테스트했었다.

 케이터햄은 특히 날씨영향을 많이 받는 스파에서 로테레르의 풍부한 경험이 발휘될 거라 기대하고 있다. 결국,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쉽 10위 자리를 쟁탈하기 위해 내린 과감한 결단인 것이다.

 로테레르는 최근 10년 이상 F1 머신을 몬 적이 없다. 그러나 최근 일본의 슈퍼 포뮬러에서 싱글 시터 경험이 있다. 2011년에는 이 시리즈의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올해는 전 윌리암스 드라이버 카즈키 나카지마 뒤 챔피언쉽 2위를 하고 있다.

 한편 로테레르는 이번에 자신에게 F1 레이스 기회를 준 케이터햄에서 신임 팀 감독을 맡고 있는 크리스찬 알버스와 함께 레이스를 한 적이 있는데, 2009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사람이 몬 아우디는 콜린 콜레스 팀의 머신이었다. 콜레스는 현재 오너가 바뀐 케이터햄의 고문을 맡고 있다.


photo. Caterhamf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