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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FIA, 교신 규제 완화를 결정 포뮬러 원 레이싱의 통괄단체 FIA가 이번 주말 싱가포르 GP부터 시행할 예정이던 피트와 머신 간 무전 교신 제한과 피트보드 메시지 제한 항목을 대폭 수정했다. 새롭게 개정된 규제에서는 드라이버의 개인 퍼포먼스에 관한 정보 교신은 허용되지 않으며, 머신의 퍼포먼스에 관한 정보 교신은 팀들에게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2015년 시즌으로 도입이 연기되었다. 지난 주 FIA는 경기 규정 20조 1항을 들어 팀들에게 머신이나 드라이버의 퍼포먼스에 관련된 정보를 포함한 무전 교신을 대폭 제한한다고 통보했다. FIA가 근거로 든 20조 1항에는 드라이버는 반드시 원조 없이 스스로 머신을 몰아야한다고 명시되어있다. 그리고 FIA는 곧, 금지되는 교신 항목이 무엇인지를 길게 나열해 상세히 밝혔다. 그.. 더보기
[2014 F1] 베텔은 페라리에게 적합해 - 에클레스톤 버니 에클레스톤은 고전하고 있는 월드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이 “페라리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지난 주,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과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 두 멀티 챔피언이 2015년 시트를 서로 교환한다는 소문이 부상했다. 양측 모두 관련 보도를 부인했지만, 베텔과 친분이 두터운 백발의 에클레스톤이 싱가포르에서 이 소문에 다시 불을 지폈다. “베텔이 이적을 바란다면, 페라리가 적합할 겁니다. 거기에 맞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레드불과 장기 계약이 있지만.” 에클레스톤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에 이렇게 말했다. 83세 에클레스톤은 위기에 놓여있는 마라넬로 팀에게 필요한 건 단지 화제성이 있는 드라이버 교체일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어떤 환경에.. 더보기
[2014 F1] 14차전 싱가포르 GP 금요일 - 알론소와 해밀턴이 헤드라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페르난도 알론소를 저지하고 싱가포르 GP 두 번째 프랙티스 세션에서 톱 포지션을 차지했다. 첫 번째 프랙티스(이하 FP1)에서는 알론소가 톱을 차지했었는데, 이어진 다음번 세션에서는 두 번째로 내려갔다. 해밀턴은 FP2에서 슈퍼소프트 타이어로 1분 47초 490을 새기고 알론소와의 포지션을 교체했다. 세션 중반을 막 지나 출현했던 적기가 걷힌 뒤에 나온 해밀턴(메르세데스)의 기록은 페라리 드라이버의 2위 기록과 비교해 0.133초 빨랐다. 세 번째로 빠른 기록은 알론소에 0.17초 차이로 다니엘 리카르도(레드불)가 냈다. 적기를 불러낸 주인공은 로터스 드라이버 패스터 말도나도였다. 그는 턴10을 지나다 머신의 통제력을 잃고 바깥쪽 벽에 충돌해버렸다. 이 돌발 이벤트에 .. 더보기
[2014 F1] 에클레스톤, 세 대 운용 체제 가능성을 언급 버니 에클레스톤이 내년 F1 그리드를 톱 팀의 세 번째 머신들로 채울 수도 있다고 이번 주 시인했다. 전 윌리암스 회장 아담 파는 이탈리아 GP 직후,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팀 세 곳이 몰락할 수 있다고 트위터를 통해 말해, 발언의 진위를 놓고 큰 파장이 일었다. 싱가포르에서 관련 뉴스에 관해 질문하며, 소규모 팀이 빅 팀으로부터 ‘커스토머 카’를 구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지 않느냐고 말하자 버니 에클레스톤은 이렇게 답했다. “아뇨. 세 대 운용이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F1에서는 케이터햄, 마루시아, 자우바, 그리고 로터스에 재정 건정성에 관해 우려가 있다. 자우바의 모니샤 칼텐본에게 단도직입적으로 2015년에도 F1에 남느냐고 물었다. “저희 계획은 그렇습니다.”.. 더보기
[2014 F1] FIA, 무전 규제 시행 연기하나 FIA가 이번 주말부터 시행할 예정이던 무전 규제를 철회할지도 모른다. FIA의 단호한 무전 규제는 이번 주 목요일 싱가포르에서 가장 핫한 논쟁거리로, 팀들과 드라이버들은 남은 시즌 엄격해지는 피트와 머신 간 무전 교신 제한에 대비를 재촉 받고 있다. 그러나 이번 주 실시된 팀 매니저들과 찰리 화이팅의 레이스 전 정기 브리핑 이후에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 “길어질지 모릅니다.” 로터스의 알란 퍼만은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팅에 참가한 팀 관계자 일부는 규제로 인한 장점은 제쳐두고, 갑작스런 시행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갖고 회의에 임했다고 한다. 윌리암스의 팻 시몬스는 말했다. “모든 스포츠에서 코칭이 허용됩니다. 축구에서는 코치가 지속적으로 자신의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립니다. 누구도 그것을 잘.. 더보기
[2014 F1] 무전 규제를 반기는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들 타이틀을 다투고 있는 메르세데스의 두 드라이버는 FIA의 무전 규제를 환영한다. 싱가포르 시내에서 열린 스폰서 이벤트에서 현 챔피언쉽 선두 니코 로스버그는 무전 규제가 이번 주말 시가지 레이스에서의 데뷔를 앞두고 가장 큰 대화주제라고 말했다. “팬들이 모두 반기는 걸 보니, 방향을 잘 잡은 것 같습니다.” 로스버그는 스카이(Sky)에 말했다. “순수한 레이싱을 할 수 있어, 저도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엔지니어들의 무전에 많이 의존해왔는데, 이제는 우리 몫입니다.” 로스버그는 새로운 무전 규제가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하기 때문에 드라이버들에게 도전이 된다고 생각한다. “커뮤니케이션이 100%에서 20% 정도로 줄어드는 겁니다. 엄청난 변화입니다.” 현재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에 22.. 더보기
[2014 F1] 베텔은 레드불에서 가장 큰 지출 - 마르코 이번주 화요일, 레드불의 4회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과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2015년 시트를 서로 교환한다는 소문이 만연했지만, 베텔이 직접 이 소문을 부인했다. “새로운 건 없습니다.” 베텔은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에 말했다. “저는 레드불과 계약이 있고, 지금 있는 곳에 만족합니다.” 헬무트 마르코도 거들었다. “알론소는 확실히 레드불로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의아하게도 마르코는 베텔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다. 2014년 새로운 팀 동료 다니엘 리카르도에게 대항하는데 고전하고 있는 베텔은 지금 멕라렌-혼다로부터 거액을 제안 받았다는 소문에 둘러싸여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주 부상한 베텔과 알론소의 시트 교환설은 레드불이 27세 독일인과 2016년 이후로 계약을 연장하며 대폭 연봉을.. 더보기
[2014 F1] 페라리의 위기, 깊지 않아 - 장 토드 장 토드는 현재 페라리의 위기는 20년도 더 전에 자신이 마라넬로에서 처음 발견한 것 만큼 심각하지는 않다고 주장했다. FIA 회장 장 토드는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1993년에 팀 재건을 위해 자신을 고용했을 때와 지금의 상황을 비교하는 것은 “내게서 웃음을 자아낸다.”고 말했다. “제가 볼 때 오늘날의 페라리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10년 전까지 미하엘 슈마허와 전례 없는 성공의 역사를 기록했던 토드는 이탈리아 일 지오날레(Il Giornale)에 이렇게 말했다. 2007년 이후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 우승하지 못한 페라리는 완전히 새로운 V6 터보 엔진 시대를 절뚝거리며 출발, 급기야 주요 인물 몇 명을 자리에서 밀어냈다. 팀 감독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그리고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