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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해밀턴의 성공 이끈 건 ‘타이밍’ - 몬토야





 루이스 해밀턴이 지금 2연패를 내다보고 있는 건 실력 이상으로 ‘타이밍’이 주요했다. 전 F1 드라이버이자 올해 인디카 챔피언쉽을 2위로 끝마친 후안 파블로 몬토야가 이렇게 주장했다.


 “포뮬러 원에는 항상 그런 게 있습니다.” 몬토야는 비록 루이스 해밀턴의 실력은 인정하지만, 특히 2014년과 2015년의 결과는 메르세데스의 기술적 우위가 공헌한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그는 타이밍이 정말 좋습니다.” 몬토야는 독일 『RTL』에 이렇게 말했다. “보면, 항상 올바른 타이밍에 올바른 머신을 손에 넣어, 거기에 혜택을 입는 것 같습니다.”


 F1의 최고권위자 버니 에클레스톤은 현재 메르세데스와 해밀턴이 압도적 위치에서 군림하고 있는 상황이, 스포츠의 “예측불가능” 요소가 사라졌다는 점에서 큰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지금 우리는 누가 우승하고, 2등, 3등, 4등을 누가 할지 알고 있습니다.” 독일 『ZDF』에 에클레스톤은 말했다.


 “엔지니어들의 챔피언쉽이 돼버렸습니다.” “루이스가 뛰어난 드라이버가 아니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하지만 엄청난 혜택을 받은 건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한편 몬토야는 F1이 오픈 콕핏을 커버로 덮으려는 아이디어에 반대 입장임을 밝혔다. “그곳에 있는 모두가 항상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걸 압니다.” 『RTL』은 전했다. “그것은 레이싱 드라이버에겐 피할 수 없는 숙명 같은 겁니다.”


 “누군가 다치는 걸 보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photo. 벤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