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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레드불 엔진 문제에 도움 줄 수 있다. - 장 토드 장 토드가 레드불의 F1 철수를 막기 위해 자신이 직접 도움을 줄 수도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과거 페라리의 황금기를 이끈 주역 중 한 명이었던 현 FIA 회장은 주요 사안들에 저자세로 일관하며 거의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아,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최근 그는 자신 역시 에너지 드링크 업체가 실제로 F1에서 철수할지 안 할지 확실히 알지 못한다고 핀란드 신문 『일타 사노마트(Ilta Sanomat)』를 통해 밝혔다.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기를 바랍니다.” 토드는 말했다. “일이 이렇게 돼 조금 아쉽습니다. 만약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틀림없이 그들을 도울 것입니다.” “레드불은 큰 성공을 거뒀던 훌륭한 팀입니다. 하지만 토로 로소 역시 미래가 불안합니다. 끝내는 그들이 해결책을 찾게 되길 바랍.. 더보기
[2015 WRC] 누빌, 하위 팀에서 랠리 GB 달린다. 시즌 최종전으로 열리는 랠리 GB에서 현대의 리드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과 헤이든 패든의 시트가 맞교환된다. 누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대 모터스포츠 팀의 리드 드라이버로 챔피언쉽을 시작했다. 그러나 11월에 열리는 랠리 GB에서는 완장을 내려놓고, 패든과 현 팀 동료 대니 소르도에게 남은 챔피언쉽 경쟁을 맡긴다. 현대는 현재 WRC에 두 개 팀으로 엔트리 되어있다. 챔피언쉽 2위 시트로엥을 1점 차로 추격 중인 ‘현대 모터스포츠’와 2군격 성향의 ‘현대 모터스포츠 N’. 시즌 종료까지 두 경기가 남은 시점에 내려진 이번 결정으로 랠리 GB에서는 헤이든 패든과 대니 소르도가 쉘(Shell) 로고가 부착된 ‘현대 모터스포츠’ 머신을 몰고, 누빌은 케빈 아브링과 함께 모비스(Mobis) 로고가 부착된 ‘현.. 더보기
[2015 F1] 개정된 캘린더는 르망 향한 “명백한 공격” WEC CEO 제라드 느뵈가 최근 개정된 F1의 2016 시즌 일정은 명백히 르망 레이스를 저격한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버니 에클레스톤에 의해 짜여진 2016 시즌 캘린더에서는 새로운 아제르바이잔 일정이 6월 르망 일정과 충돌해, 올해 이 저명한 내구 스포츠 카 레이스에서 우승했던 포스인디아 소속의 F1 드라이버 니코 훌켄버그가 디펜딩 타이틀 레이스를 할 수 없게 돼버렸다. 그러나 FIA 회장 장 토드는 해당 캘린더를 인가했을 뿐 아니라, 르망 레이스가 종료되는 시각을 피해 일정을 짰기 때문에 “우리로썬 (WEC를) 최대한 보호했다.”고 최근 『오토 엡도(Auto Hebdo)』를 통해 에클레스톤에게 힘을 싣어주는 발언도 했다. 그러나 세계 내구 선수권(WEC)의 CEO 제라드 느뵈(Gerard .. 더보기
[2015 F1] 멕라렌과 마그누센, 결별 사실 인정 덴마크 매체들의 보도 내용을 케빈 마그누센과 멕라렌이 금요일 시인했다. 앞서 『코펜하겐 포스트(Copenhagen Post)』는 2014년 멕라렌을 통해 챔피언쉽에 데뷔한 젊은 덴마크인 드라이버의 계약을 멕라렌-혼다가 “갱신하지 않았다.”며 “마그누센과 멕라렌은 끝났다.”고 보도했고, 또 다른 덴마크 매체 『BT』도 그 주장에 맞장구를 쳤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진 직후, 마그누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멕라렌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들 잘 지내길 바란다.”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멕라렌도 인정했다. 론 데니스 회장은 직접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젠슨이 공개적으로 이야기했듯이, 그는 포뮬러 원 커리어를 가질 자격이 있는 매우 재능 있는 레이싱 드라이버입니다.” “그는 내년에 레이싱으로 돌아가길.. 더보기
[2015 F1] 멕라렌과 마그누센, 계약 갱신 불발 케빈 마그누센이 멕라렌과 갈라서게 됐다고 두 덴마크 매체가 보도했다. 『코펜하겐 포스트(Copenhagen Post)』는 “마그누센과 멕라렌은 끝났다.”는 간결하고 명료한 헤드라인을 걸고, 멕라렌-혼다가 “케빈의 2016년을 위한 계약을 갱신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현지시간으로 15일 타전했다. 23세 덴마크인 케빈 마그누센은 2015년 올해 멕라렌의 리저브 드라이버가 됐다. 작년 한 해 챔피언쉽에 풀 시즌 참전했지만, 세르지오 페레즈의 빈 자리에 급하게 채워졌던 그는 페르난도 알론소가 페라리에서 이적해오면서 리저브 드라이버로 물러났다. 이제 멕라렌은 그를 대신해 GP2의 새로운 챔피언 스토펠 반도른의 커리어를 후원하기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 반도른은 최근 손에 부상을 입은 마그누센의 멕라렌 리저브 드라.. 더보기
[2015 F1] 라이코넨, 2016년 이후 커리어에 확답 회피 키미 라이코넨이 2016년 이후에도 F1에 남아있을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당초, 핀란드인 2007년 월드 챔피언의 이번 시즌 이후 미래에는 암운이 드리워있었다. 페라리가 젊은 26세 핀란드인 발테리 보타스를 윌리암스에서 데려다 앉힌단 보도가 나온 시점이다. 그러나 35세 핀란드인은 결국 페라리와 계약 연장에 성공했는데, 이번에 그는 2016 시즌이 끝난 뒤 자신의 F1 커리어에 대해 확답을 피했다. “모릅니다.” 그는 『스카이 이탈리아(Sky Italia)』에 이렇게 말했다. “최소 1년 더 계약이 있고, 그 이후에 어떻게 될지는 더 지켜봐야합니다.” 라이코넨은 레이싱 커리어가 끝난 뒤에도 미하엘 슈마허가 그랬던 것처럼 페라리에 계속 머물 가능성에 대해서도 부인하지 않았다. “페라리와 오랜 시간을 .. 더보기
[2015 F1] 내년 시즌 중 엔진 개발 허용된다. F1의 엔진 매뉴팩처러들과 FIA가 2016년에도 시즌 중 엔진 개발을 허용하는데 동의했다. 현행 규정에서는 제한된 토큰 수 만큼 엔진 개발을 할 수가 있다. 올해 각 엔진 매뉴팩처러들에게 지급된 토큰은 32개. 내년엔 25개가 지급될 예정이었다. 그와 함께 올해는 규정에 허점이 발각돼 시즌 중 성능 개발이 가능했지만, 내년엔 2월 말 호몰로게이션(homologation) 데드라인이 지난 뒤에는 시즌 중 성능 개발이 가능하지 않았다. 그러나 메르세데스, 페라리, 르노, 혼다, 그리고 FIA의 대표자들이 참석한 제네바 미팅에서 내년 엔진 개발 규제를 올해보다 강화하지 않기로 하는데 모두의 의견이 모였다. 그리고 내년에도 32개의 토큰을 지급하고, 2월이 지난 뒤에도 엔진 개발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모두가 동.. 더보기
[2015 F1] 최신 엔진 공급 “논리적으로 불가능” - 토토 울프 토토 울프가 워크스 팀을 제외한 엔진 고객 팀들에게는 최신형 ‘파워 유닛’을 공급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메르세데스는 현재 윌리암스, 포스인디아, 로터스에 엔진을 공급하고 있고, 지난 러시아 GP에서 모든 세 팀이 시즌 마지막 네 번째 엔진을 사용했다. 그러나 이때에도 몬자에서부터 두 메르세데스 워크스 팀 머신에 탑재되어온 사양을 그들은 사용할 수 없었다. 메르세데스는 몬자 경기를 앞두고 7개의 토큰을 사용해 ‘파워 유닛’ 설계를 변경했으나, 엔진 부서의 리소스로 인해 두 워크스 머신에 밖에 변동 사항을 적용할 수 없다고 메르세데스 모터스포츠 보스 토토 울프는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그 엔진은 거의 연구 개발용입니다.” 토토 울프는 말했다. “저희는 내년을 내다보고 새로운 방향성을 시도해보기로 결정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