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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디자인에 기능성도 강화됐다. - 2015 Chevrolet Cruze 올해 뉴욕 오토쇼에서는 새로워진 인기 준중형 세단 ‘쉐보레 크루즈’가 초연된다. 그에 앞서 쉐보레는 온라인을 통해 신형 ‘크루즈’를 사전 공개, 부분 변경된 디자인과 실내 개선, 그리고 새롭게 채택된 기술에 관한 정보를 공개했다. 우선 디자인에 있어서 신형 ‘크루즈’는 말리부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같은 위아래 분할 프론트 그릴을 정면에 내세웠고 그 속에 임팔라처럼 촘촘히 살을 채워넣었다. 헤드램프 아래쪽 그릴과 안개등 주변부 디자인도 변경되었는데, 직접적으로 닮은 건 아니지만 이곳에선 쉐보레 SS의 느낌이 난다. 실내에서는 몇 가지 인체공학적 개선이 이루어져, 센터 스택에 있던 도어 잠금 버튼이 도어 패널로 옮겨졌으며 센터 콘솔에 트렁크 열림 버튼을 위치시켰다. 스타벅스 커피 컵 크기의 병도 쉽게 꽂았다 .. 더보기
알티마의 얼굴을 입다. - 2015 Nissan Versa sedan 닛산이 2014 뉴욕 오토쇼 초연에 앞서 디자인이 새로워지고 장비가 개편된 ‘베르사’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시장에 따라 ‘노트’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 ‘베르사’는 북미 소형차 시장에서 20%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북미 베스트 셀링 소형차다. 이번에 ‘베르사’는 특히 앞부분이 많이 바뀌었다. 그런데 알티마와 매우 유사하게 바뀌어 그리 낯설지가 않다. 젖살이 통통하게 오른 알티마의 유아기를 보는 듯도 한 새 디자인 적용으로 헤드라이트가 이전보다 커졌으며 프론트 그릴 좌우가 더 오목해지고 크롬 테두리가 적용되었다. 옵션으로 달리는 안개등 디자인도 바뀌었다. 하지만 기본 외형은 거의 그대로다. 실내도 약간 변했다. 스티어링 휠이 새것으로 교체되고 센터 페시아 디자인이 미묘하게 수정돼 베르사 해.. 더보기
드롭-톱 쉐보레 슈퍼카 - 2015 Chevrolet Corvette Z06 Convertible 쉐보레가 ‘코베트 Z06 쿠페’를 발표한 지 3개월 만에 Z06의 컨버터블 모델을 공개했다. ‘Z06’가 컨버터블로 만들어진 건 1963년 이후 처음이다. ‘Z06 컨버터블’은 올해 초 디트로이트에서 코베트 쿠페의 고성능 모델로 초연된 ‘Z06 쿠페’와 동일한 사양을 갖는다. 즉, 600마력 이상을 발휘하는 V8 슈퍼차저 엔진과 빅 사이즈 브레이크를 달았고, 레이싱 카에서 파생된 공기역학 파츠로 공격적 외관이 되었다. 쿠페가 컨버터블이 되면 무게와 강성 측면에서 불리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신형 ‘Z06’의 경우 애초에 컨버터블로 만들어지기에 충분한 강성의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만들어졌고, 그 덕분에 보강재가 불필요해져 쿠페와 비교해 무게 차도 크지 않다고 GM은 주장한다. 엔진은 6.2리터 V8 슈퍼차저.. 더보기
[2014 F1] FIA, 진 하스의 F1 엔트리를 인정 나스카 팀 오너 진 하스가 제출한 2015년 F1 엔트리가 정식으로 인정되었다. 지난 12월 FIA가 12번째 F1 팀을 모집한다고 공표하자 진 하스는 서둘러 엔트리를 제출했고 줄곧 가장 유력한 신규 참전 후보자로 불리워왔다. 처음에 버니 에클레스톤은 진 하스의 재정적 상황에 관해 의심을 표명하기도 했지만, 며칠 전 에클레스톤은 진 하스의 엔트리는 인정되었으며 이 사실이 곧 정식 발표될 거라고 언론에 밝혔다. 진 하스는 미국에서 토니 스튜어트와 나스카 레이싱 팀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 그의 팀은 2011년 스프린트 컵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경력도 있다. 가장 최근에 엔트리를 신청 받았던 2010년에 USF1이 재정적인 문제로 최종적으로 F1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에 진 하스가 설립하게 될 팀은 1970년.. 더보기
[2014 F1] 레드불 철수 소문은 “넌센스” – 마르코 레드불 레이싱이 포뮬러 원에서 철수한다는 소문을 헬무트 마르코가 금요일 부인했다. 2014년 F1의 혁신적인 규정에 여러 차례 불만을 표명해온 팀 오너 디트리히 마테시츠는 얼마 전 포뮬러 원을 향한 헌신에도 “명확히 한계”가 있다고 시사했었다. 이것은 레드불의 F1 철수 소문 뿐만 아니라 레드불의 F1 매입설, 그리고 엔진 제조사 코스워스와 다른 레이싱 카테고리로 전향한다는 소문이 확산되는 것을 부추겼다. “넌센스이고 근거 없는 소립니다.” 마테시츠의 모터레이싱 오른팔 헬무트 마르코는 독일 아우토 빌트(Auto Bild)에 이렇게 말했다. “톱 리그에 진출한 이상 하위 리그로 내려가선 안 된다는 것이 레드불의 철학입니다. 말도 안 됩니다.” 마르코는 현재 르노 엔진을 사용하는 레드불이 메르세데스 엔진 탑.. 더보기
[2014 F1] 타이어 워머 금지에 벌써부터 논쟁 2015년부터 타이어 워머를 사용할 수 없게 한 결정에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F1의 통괄단체 FIA는 오래 전부터 값비싼 타이어 워머를 없애려해왔지만 번번히 무산되기 일쑤였다. 그러나 2015년에는 FIA의 바람대로 타이어 워머 사용이 금지된다. 이번 주 바레인 테스트에서 윌리암스 테스트 드라이버 펠리페 나스르는 2015년형 시험용 타이어를 경험한 뒤 이렇게 말했다. “기온이 높은 바레인에서도 (타이어의) 온도를 올리기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실버스톤이나 스파와 같은 트랙에서는 훨씬 더 힘들 겁니다.” 피렐리는 타이어의 온도에 따른 압력차가 크다는 문제를 들어 타이어 워머 금지 결정을 철회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FIA의 2015년 계획은 실행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피렐리 레이스 디렉터.. 더보기
[2014 F1] 중국서 엔진 사운드에 관해 논의 F1의 세 엔진 제조사가 중국에서 열리는 시즌 4번째 그랑프리 주말에 앞서 논쟁의 중심에 있는 V6 터보 엔진의 볼륨을 어떻게 키울 것인지를 논의한다. 독일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메르세데스, 페라리, 르노가 다음 주 목요일 상하이에서 회담을 가진다고 보도했다. 물론, 압도적 우위 속에 현재까지 치른 모든 경기에서 우승한 메르세데스는 시즌 중 규약을 변경하는데 난색을 표하고 있지만, 새로운 F1의 사운드에 실망한 팬들을 달래기 위해 엔진 소리를 키우는데 대해서는 개방적 자세를 취하고 있다.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메르세데스가 구상하고 있는 한 가지 해결책을 입수했는데, 그것은 심플하게 사운드를 증폭시키는 것이다. 간단하긴 하지만 자칫 조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기계적으로 .. 더보기
렉서스, RX 하위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공개 - 2015 Lexus NX 렉서스가 브랜드-뉴 크로스오버 ‘NX’를 선보였다. “럭셔리 컴팩트 크로스오버”라고 스스로 소개하는 렉서스의 이번 신차는 ‘프리미엄 어반 스포츠 기어’를 컨셉으로 개발되어 첨단 기술과 더불어 비범한 디자인까지 입었다. 뉴욕이 아닌 베이징 모터쇼에서 초연되는 ‘NX’는 렉서스의 최신 스타일링 큐를 적용 받아 매우 카리스마 넘치는 외관을 가졌다. 다행히 지금까지 여러 차례 대중 앞에 모습을 보여온 ‘LF-NX’ 컨셉트 카에 비해 많이 상냥해졌다. (LF-NX에서 ‘LF’는 “Lexus Future”를 뜻한다.) ‘NX’ 역시 렉서스에서 최근에 출시된 신차들처럼 거대한 ‘스핀들’ 그릴로 위용을 뽐낸다. 헤드램프는 신형 ‘IS’처럼 위아래가 분할되었다. 새로운 장비들이 대거 투입된 실내에는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