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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1] V6 엔진 사운드 키운다. F1이 새로운 V6 터보 엔진의 사운드를 높이는 행보를 추진한다. 일요일 바레인에서 영국 스카이(Sky)와 가진 인터뷰에서 F1 실권자 버니 에클레스톤은 전 F1 드라이버 마틴 브런들에게 사운드에 변경을 가하려면 엔진을 전체적으로 다시 설계해야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에클레스톤은 “노이즈는 어디에서 나오지?”라고 스스로 반문했다. “모든 공기는 우리가 배기 파이프라고 부르는 곳에서 나옵니다. 그러니 거기에 무엇을 해 사운드를 좋게 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새로운 F1의 사운드를 원색적인 표현으로 비판한 월드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은 FIA 회장 장 토드에게 주의하라는 개인적인 서신을 받은데 이어 지난 일요일에는 멕라렌 팀 보스 론 데니스에게 “무례하다”고 꾸짖음 당했다. 하지만 론 데니스의 행동을 F1 팀.. 더보기
[2014 F1] 에클레스톤, 쿠데타를 구상? F1에 거대한 정쟁의 소용돌이가 치고 있다. 과묵한 V6 엔진과 조속한 규정 변경 요구에 관한 논쟁으로 소란스러운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버니 에클레스톤이 쿠데타를 꾸미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F1의 실권자는 V6 터보 엔진을 도입하는데 성공한 FIA에 여전히 화가 풀리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 그는 전투에서의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FIA 회장 장 토드는 며칠 전 2015년부터 각 팀의 연간 예산을 1억 5,000만 유로로 제한하는 예산 캡이 합의 직전에 임박해있다고 밝혔었다. 토드는 이때 “과반의 팀과 FIA, 상업권 보유자가 이 비용 제한을 원한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갑자기 상황이 급변했다. 동지.. 더보기
멕라렌, 3년 만에 ‘MP4-12C’ 생산 사실상 종료 멕라렌이 출시 3년 된 ‘MP4-12C(이하 12C)’ 생산을 중단했다. 이러한 결정은 한정된 생산 리소스를 신형 슈퍼카 ‘650S’에 집중하기 위함이다. 멕라렌은 제네바 모터쇼에서 ‘650S’가 초연된지 1개월 만에 12C의 생산이 중단된다고 오너들에게 편지로 발송해 통지했다. 이것을 ‘12C’가 아예 제외되고 ‘650S’와 ‘P1’ 만으로 라인업이 재편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될까?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Autoexpress)에 따르면 멕라렌은 “12C를 재생산하지 않는다.” 12C의 이탈은 ‘650S’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내심 의심되었다. ‘650S’는 12C를 토대로 개발되어 75%의 부품을 공유하며, 상대적으로 더 빠른데다 승차감도 우수하다. 더욱이 두 모델은 영국시장에서 각.. 더보기
[2014 F1] 드라이버들이 팀 오더 무시했다. - 라우다 일요일 바레인 GP는 새로운 F1의 박진감 결여를 비판하는 이들에게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 반박한 경기였다. 바레인 GP 결선 레이스에서는 매 랩 휠-투-휠 전투가 벌어졌고, 독주 체제에서 우승을 다툰 메르세데스 듀오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스버그가 그 정점을 찍었다. 사실, 올해에 새롭게 메르세데스 유니폼을 입은 패디 로우는 해밀턴과 로스버그가 안전하게 1위와 2위로 들어오도록 팀 오더를 내리려했다. 그러나 니키 라우다가 웃으며 말하길, 잔뜩 열이 오른 두 드라이버 모두 그의 지시를 완전히 무시했다. “제 생각에 오늘은 F1을 위한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니코 로스버그는 비록 팀 동료에게 패배했지만 레이스가 끝난 뒤 격하게 껴안으며 서로를 축하했다. 매우 감명 깊게 레이스를 지켜본 라우다는 일요일 늦은.. 더보기
[2014 F1] 극심한 다이어트로 병원에 갔던 베르뉴 토로 로소 드라이버 장-에릭 베르뉴가 극한의 체중 감량으로 최근 병원에 갔었다고 시인했다. 토로 로로의 신예이자 새 팀 동료인 대닐 키바트보다 체구가 큰 프랑스인 드라이버 베르뉴는 훨씬 무거워진 새 머신에 대처하기 위해 겨울 동안 수 킬로 체중을 뺐다. “저와 제 팀 동료의 체중 차이는 (랩 당) 제게 0.4초 손실을 가져옵니다.” 흔치 않게 3년 연속으로 레드불의 주니어 팀 토로 로소에서 레이스 드라이버로 활약하는 베르뉴는 프랑스 언론에 말했다. “이번 겨울에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하지만 분명 몸이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실제로 저는 호주와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사이에 병원에 있었습니다. 수분과 그 밖의 모든 것이 부족해 몹시 쇠약해진 상태였습니다.” 차량 중량에 드라이버의 체중을.. 더보기
한국지엠, ‘2014 크루즈 스타일 패키지’ 출시 한국지엠이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쉐보레 크루즈에 새로운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하고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을 탑재,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스타일 패키지’를 14일부터 본격 판매하며, 이에 앞서 오늘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감각적인 내외관 스타일과 준중형 차급을 뛰어넘는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으로 호평 받고 있는 크루즈는 스타일 패키지를 통해 전후면 범퍼를 스타일리시한 크롬 마감으로 새롭게 디자인했으며, 사이드 바디 하단부에 스포티한 사이드 스커트를 적용하는 한편, 새롭게 디자인 된 17인치 메탈 그레이 알로이 휠을 채택해 한층 세련된 외관을 선보였다. 또한,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탁월한 차체 안전성과 더불어 국내 준중형차 최초로 능동 안전사양인 사각지대 경고시스템(SZBA: Side Blind Zone Al.. 더보기
[2014 F1] 3차전 바레인 GP 결선 레이스 - 로스버그와 혈투 끝에 해밀턴 2연승 (최종수정 2014년 4월 7일 14시 24분) 바레인에서 열린 2014년 시즌 3차전 포뮬러 원 경기에서 메르세데스가 두 경기 연속 1-2위를 석권했다. 메르세데스는 세 차례의 프랙티스, 그리고 예선과 결선 레이스에서까지 모두 1-2위를 해 이번 주말을 완전히 지배, 올해 챔피언쉽 우승 가능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 무적의 함대 메르세데스와 함께 포스인디아 드라이버 세르지오 페레즈가 시상대에 올라, 올해에 F1이 지루해졌다는 비판을 잠재우기에 충분했던 박진감에 고조된 팬들로부터 큰 성원을 받았다. 5.412km 길이의 서킷을 총 57바퀴 도는 이번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가 우승할 가능성이 진작부터 유력했다. 그러나 해밀턴과 로스버그 둘 중 누가 우승하게 될지에 관해서는 예측이 쉽지 않았다. 예선에서 Q3.. 더보기
[2014 F1] 엔진 문제에 속상해하는 알론소 페르난도 알론소는 예선 세 번째 세션 Q3에서 페이스를 유지하는데 고전했는데, 그것이 엔진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 알론소는 예선에서 10위를 했다. 다만 10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은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가 뒤로 물러나 실제로는 9번째 그리드에서 레이스를 출발한다. 하지만 알론소가 겪었다고 주장하는 엔진의 페이스 저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페라리는 레이스에 임할 것 같다. “예선에서 엔진에 문제가 생겨 속상합니다. 프랙티스를 문제 없이 달렸고 Q1에서도 특별히 문제가 없었습니다.” “Q2에서 약간의 손실이 발생하더니 Q3에서 심해졌습니다.” “속상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모터레이싱이고, 우리는 그 위치에 있지 않기 때문에 폴 포지션의 기회를 놓쳤다는 생각을 해선 안 됩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