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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알티마의 얼굴을 입다. - 2015 Nissan Versa sedan





 닛산이 2014 뉴욕 오토쇼 초연에 앞서 디자인이 새로워지고 장비가 개편된 ‘베르사’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시장에 따라 ‘노트’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 ‘베르사’는 북미 소형차 시장에서 20%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북미 베스트 셀링 소형차다.


 이번에 ‘베르사’는 특히 앞부분이 많이 바뀌었다. 그런데 알티마와 매우 유사하게 바뀌어 그리 낯설지가 않다. 젖살이 통통하게 오른 알티마의 유아기를 보는 듯도 한 새 디자인 적용으로 헤드라이트가 이전보다 커졌으며 프론트 그릴 좌우가 더 오목해지고 크롬 테두리가 적용되었다. 옵션으로 달리는 안개등 디자인도 바뀌었다. 하지만 기본 외형은 거의 그대로다.


 실내도 약간 변했다. 스티어링 휠이 새것으로 교체되고 센터 페시아 디자인이 미묘하게 수정돼 베르사 해치백과 판박이가 되었다. 아울러 계기판 조명은 주황색에서 흰색이 되었고 스티어링 휠에 오디오 조절 장치가 기본적으로 달렸다. 블루투스 기능도 이제 기본 제공된다.


 신형 ‘베르사’에는 몇 가지 장비가 추가되었는데, 최상위 트림에서 엔진 시동 버튼과 외부온도 표시장치가 달리며 헤드라이너가 패브릭으로 처리된다. ‘SV 알로이 휠’ 패키지를 선택하면 15인치 합금 휠로 업그레이드된다. 그리고 ‘SL 테크’ 패키지를 구입하면 후방 카메라와 터치스크린 내비게이션이 추가된다.

 

 1.6리터 4기통 엔진은 바뀌지 않았다. 여기에 결합되는 트랜스미션 중에는 CVT도 포함된다.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디자인이 개선되고 장비가 보강되었지만 가격은 그대로 유지돼, 2015년형으로 출시되는 ‘베르사’는 1만 2,800달러(약 1,330만원)부터 판매된다.



photo. Nis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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