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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1] 스페인에서 개선을 기대하는 로터스 로터스는 다음 두 그랑프리에서 정상 궤도에 올라서기를 소망하고 있다. F1의 새로운 V6 터보 시대를 재앙에 가까운 형국으로 출발했던 엔스톤 거점의 F1 팀은 드디어 바레인에서 레드불과 토로 로소가 사용했던 것과 같은 개선된 르노 파워 유닛을 손에 넣었다. 이탈리아 오토스프린트(Autosprint)에 의하면 로터스는 머신에 발생한 다른 기술적 문제로 2주 전 바레인에서 사용된 파워 유닛을 사용할 수 없게 된 상황이라고 한다. 로터스는 다음 달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첫 유럽 라운드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된 퍼포먼스를 나타내는 것을 다짐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주 바레인에서 테스트가 있고 난 후, 팀 동료 패스터 말도나도와 마찬가지로 파워 유닛 관련 이슈로 E22를 구동시키는데 마저 고전하자 지금의 상황을 “납득.. 더보기
4도어 머슬 카의 새로운 룩 - 2015 Dodge Charger ‘닷지 차저’가 이번 주말 개막한 뉴욕 오토쇼를 기점으로 2015년형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2015년형 신형 ‘차저’는 디자인이 크게 바뀌었다. 패널 가운데 바뀌지 않은 부분이 리어 도어와 루프 뿐일 정도로 크게 바뀌었다. ‘다트’의 스타일을 지향하며 프론트 그릴이 변경, 헤드램프 앞쪽으로 돌출되었던 것이 안으로 들어갔다. 헤드라이트를 포함해 전면부가 탈바꿈되면서 본네트의 높이도 낮아졌다. 크롬 사용을 자제하며 윈도우 몰딩을 검정으로 처리했고 선택적으로 프론트 그릴도 검정으로 처리했다. 새 헤드램프와 안개등, 그리고 풀-와이드 “레이스 트랙” 테일램프 모두 LED다. 역시나 ‘다트’에게 영향을 받은 새 테일라이트는 더욱 유선형이 되었다. 트렁크 리드에는 투박함이 덜한 낮은 립 스포일러가 달려있다. 계기판.. 더보기
[2014 F1] 메르세데스, 우여곡절 끝에 충돌 테스트 통과 메르세데스가 이번 주말 중국에서 라이벌들을 더 떼어놓을지 모른다. 챔피언쉽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들 팀이 F1 역사상 가장 값비싼 새 프론트 노즈를 데뷔시킬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브래클리 거점의 팀 메르세데스는 극단적으로 짧은 노즈를 개막전 경기가 열린 멜버른에서 머신에 달려했지만 FIA 의무 충돌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무산되고 말았다. 그 뒤로 두 차례 더 충돌 테스트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상하이에서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는 메르세데스가 지속적으로 설계를 변경해 네 차례 만에 목표를 성취했다고 전했다. 마지막 충돌 테스트가 열린 건 불과 이번 주 수요일이었다고 한다. 새 노즈는 맨 끝부분이 매우 짧아 실질적으로 프론트 윙보다 뒤로 물러나있다.. 더보기
[2014 F1] 도메니칼리의 사임에 베텔 “충격” 월드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이 스테파노 도메니칼리의 사퇴 소식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베텔과 페라리 팀 감독 도메니칼리는 물론 서로 다른 팀에 소속된 경쟁 관계지만 사적으로는 꽤 친분이 있다. 실제로 종종 패독에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거나 악수를 하는 광경이 목격되어왔고, 이러한 장면은 F1의 최연소 4연속 챔피언의 페라리 이적설을 부추겨왔다. 그런데 이번 주 월요일, 팀의 계속된 성적 부진에 책임지고 도메니칼리는 사임했다. “소식을 듣고 크게 놀랐습니다.” 베텔은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에 이렇게 말했다. “그곳에 오랫동안 몸담았던 터라 많이 놀랐습니다.” 도메니칼리의 사퇴는 F1 패독에도 분열을 가져왔다. 도메니칼리가 직접 언급했듯, 일부는 2007년 이래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하고 있는 전설적인.. 더보기
[2014 F1] 도메니칼리 사임에 쏟아지는 비판 스테파노 도메니칼리의 사임을 방임한 페라리가 빈축을 사고 있다. 2007년 말부터 장 토드의 자리를 물려 받았던 도메니칼리는 수년째 계속되고 있는 고질적인 성적 부진을 2014년 새 시즌이 시작되어서도 떨쳐내지 못하자 총 19경기 중 3경기 밖에 치르지 않은 시점에 스스로 책임을 지고 돌연 사퇴했다. 곧바로 페라리는 북미 법인 CEO 마르코 마티아치를 후임자로 지명했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전 페라리 드라이버 패트릭 탐베이는 프랑스 RMC에 도메니칼리는 “희생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일부 유력 외신도 단 세 경기 만에 패닉에 빠져 반사적인 행동을 보인 페라리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탈리아의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는 마티아치 임명에 회의적 견.. 더보기
특별한 트리트먼트 받은 터보 쏘나타 - 2015 Hyundai Sonata Sport 2.0T 이번 주 개막하는 뉴욕 오토쇼에서 북미사양 ‘쏘나타 Sport 2.0T’ 모델이 공개되었다. 리디자인을 받아 같은 오토쇼에서 데뷔한 중형 패밀리 세단 시장의 강자 ‘캠리’와 함께 등장해 더욱 주목을 끌었던 신형 ‘쏘나타’는 올 여름에 ‘Sport 2.0T’도 선뵌다. ‘Sport’ 트림 모델과 더불어 신형 쏘나타의 판매고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Sport 2.0T’ 모델에는 가장 파워풀한 터보차저 엔진이 올라간다. 북미형 ‘쏘나타’에는 185hp의 2.4리터 자연흡기 엔진과 245hp의 2.0리터 터보 엔진이 올라간다. 이 중 저중속역에서의 토크가 개선된 터보 엔진은 피크토크로 260lb-ft(36kg-m)를 낸다. ‘Sport 2.0T’는 또, 신형 쏘나타의 올-뉴 디자인을 바탕으로 더욱 공격적인 .. 더보기
루프만 빼고 다 바뀌었다. - 2015 Toyota Camry ‘도요타 캠리’가 새로워졌다. 이번 주 개막하는 뉴욕 오토쇼에서 초연되는 신형 ‘캠리’는 언뜻 풀 모델 체인지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아니다. 그런데도 그에 못지 않은 대대적인 쇄신을 받았다. 디자인에 관해서만 얘기하는 게 아니다. 이번 2015년형에서 ‘XSE’라는 새 트림이 생겼다. ‘XSE’는 기존 스포티 트림 SE에서 한발 더 나아가 더욱 단단한 서스펜션 셋업과 유니크한 18인치 휠과 타이어, 그리고 조금 더 특별한 전후면 디자인을 적용 받는다. 2015년형 신형 ‘캠리’에는 휴대폰을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차징 스테이션’이 구비된다. 이 장비를 통해 특정 스마트폰 이용자는 변속 레버 앞에 마련되어있는 함에 휴대폰을 보관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대부분의 기본 장.. 더보기
초대 머스탱과의 50년 만의 조우 - 2015 Ford Mustang 50 Year Limited Edition 초대 머스탱이 뉴욕에서 공개된 지 정확히 50년째가 되어 포드가 아이코닉 포니 카에 경의를 표하는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제작했다. 2015년형 신형 ‘머스탱 GT’를 기반으로 제작된 이 스페셜 에디션은 코나 블루(Kona Blue)나 윔블던 화이트(Wimbledon white) 두 가지 컬러를 입는다. 초대 머스탱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상징적인 컬러다. 유니크한 투톤 캐시미어와 가죽 내장재, 그리고 “50th Anniversary” 배지로 실내가 특별하게 연출되었다. 6피스톤 브렘보 브레이크와 19인치 합금 휠이 장착되었는데 이것은 퍼포먼스 패키지의 일부분이다. 바디컬러만 향수를 자극하는 게 아니다. C필러 앞 쿼터 윈도우에 유리를 층층이 겹쳐 1965년식 패스트 백의 ‘루버’ 모양을 냈다. 그리고 라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