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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1] “메가폰” 솔루션 효과가 증명 “메가폰” 배기로 올해의 V6 터보 엔진이 작년까지 인기가 높았던 V8 엔진 사운드에 근접하는데 성공한 것 같다. 스페인 GP가 종료되고 바로 다음 주 메르세데스는 2014년 F1의 사운드를 키우기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트럼펫 형태의 부착물이 달린 배기를 테스트한다. 그런데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이미 “초기 테스트에서 데시벨이 현저히 상승하는 것이 밝혀졌다.” 동지에 의하면 FIA는 세 명의 음향 엔지니어를 고용해 메가폰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참여시켰고, 그들은 이미 이 솔루션은 실험실에서 테스트했다고 한다. “테일파이프가 트럼펫이나 메가폰을 닮았습니다. 볼륨만 바뀌는 게 아니라 톤도 바뀝니다.” 동지의 F1 통신원 미하엘 슈미트는 전했다. “측정.. 더보기
R18의 레이저 하이 빔을 도로 위로 - The new Audi R8 LMX 아우디가 570마력, 3.4초 제로백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품고 세계 최초로 레이저 하이 빔을 단 ‘R8 LMX’ 출시를 알렸다. 2008년 양산차 최초로 풀 LED 헤드라이트가 채용되었던 ‘R8’에 이번에는 레이저 상향등이 채용되었다. 레이저 라이트 기술은 이미 ‘BMW i8’에 상향등으로 (옵션)적용되었지만 ‘R8 LMX’가 i8의 출시일인 올 8월보다 앞선 초 여름에 출시된다. 올해 세계 내구 선수권에서 활약하는 레이싱 카 ‘R18 e-트론 콰트로’를 통해 먼저 시연되었던 아우디의 레이저 라이트 기술은 메인 LED 라이트가 닿지 않는 원거리를 두 개의 “압도적으로 밝은” 불빛으로 밝힌다. 헤드라이트에는 LED가 함께 들어가 있고, 상향등만 레이저가 담당한다. 레이저 상향등은 시속 60km가 넘으면 .. 더보기
[2014 F1] 수틸, 이틀 간 단식도 시도했다. 늘어난 머신 무게로 다이어트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에이드리안 수틸이 단식도 시도했었다고 털어놓았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자우바 소속의 독일인 드라이버 에이드리안 수틸은 팀 동료 에스테반 구티에레즈보다 15kg 정도 체중이 많이 나간다. 올해 자우바는 최대한 머신의 중량을 낮추기 위해 음료 병마저 머신에서 제거하고 있는 상황이라 10kg이 넘는 체중 차이는 결코 사소하게 치부할 문제가 아니다. “얼마나 나가는지 숫자를 대고 싶진 않습니다. (최저) 제한에 가깝다고만 말씀 드릴게요.” 스피드 위크(Speed Week)에 수틸은 말했다. “우리는 절대 ‘초경량’ 레이싱 카를 만들 수 없습니다.” 수틸의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는 팀 동료와.. 더보기
[2014 F1] 베텔의 새 섀시는 “예전 것” 현 월드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이 이번 주말 스페인 GP에 앞서 섀시를 바꾼 건 중국에서 부진했던 성능 때문이라고 스스로 시인했다. 이번 주 레드불의 치프 디자이너 롭 마셸은 베텔의 섀시 변경은 시즌 초두부터 예정된 것이었다며, 혹여 눈으로 확인되지 않는 “실금”이 있을지도 몰라 섀시를 바꾼다고 말한 헬무트 마르코와 상반된 발언을 했다. 거기에 세바스찬 베텔은 이번 주 수요일, 스페인에 투입되는 섀시가 실제로는 완전히 “새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바꿔야한다면 새 것으로 바꾸는 게 맞겠지만, 확실히 하기 위해 예전 섀시로 돌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베텔은 동계 테스트 섀시로 돌린다는 결정은 자신의 최근 성적 부진이 어떤 결함으로 인한 것일지 모른다는 잠재적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그 섀시.. 더보기
[2014 WEC] 2차전 6 Hrs of Spa – 라이벌들 고전 속 도요타 2연승 세계 내구 선수권(World Endurance Championship, WEC) 시즌 2차전 경기에서 도요타가 2연승을 달성했다. 근래 LMP1을 독식해온 아우디, 돌아온 황제 포르쉐에 맞서 어떤 활약상을 펼칠지 내심 걱정을 샀던 도요타는 보란 듯이 두 경기 연달아 우승했다. 이번에도 니콜라스 라피에르, 세바스찬 부에미, 앤소니 데이비슨 조가 우승했다. 벨기에 스파-프랑코샹 서킷에서 열린 6시간 레이스에서는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No.14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가 초반 리드폈다. 하지만 레이스 2시간께 마르크 리브가 몰던 No.14 포르쉐가 피트에서 시동이 꺼져, 현 레드불 레이싱 F1 팀의 테스트 드라이버 세바스찬 부에미가 휠을 잡고 있던 No.8 도요타 TS040 하이브리드가 선두를 빼앗는 찬스를 .. 더보기
[2014 F1] “베텔의 섀시 변경은 오래 전부터 예정된 것” 세바스찬 베텔은 이번 주말 스페인 GP에서 “브랜드 뉴” 섀시를 사용하지만 레드불은 거기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현 월드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이 중국에서 새 팀 동료 다니엘 리카르도를 따라잡는데 고전하고 며칠 뒤, 헬무트 마르코는 베텔의 머신 섀시에 손상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는 왜 베텔의 타이어 마모가 리카르도의 것보다 심한지 모릅니다.” 마르코는 당시 이렇게 말하고 얼마 뒤, “때때로 작은 실금 조차 큰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바르셀로나에서 세바스찬은 새 섀시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2012년에 세바스찬은 마크 웨버와 비교해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후 섀시를 바꿨더니 모든 것이 훨씬 좋아졌고 그도 다시 자신감을 되찾았습니다. 그는 거의 무적이 되었고 챔피언쉽에서 이겼습.. 더보기
[2014 F1] 메르세데스, 이번 주 ‘메가폰’ 배기 테스트 이번 주 스페인 GP 주말에 메르세데스가 엔진 사운드를 높이는 하나의 해결책을 시도할 생각이다. 페라리와 르노를 포함한 F1의 세 엔진 제조사는 비명을 지르는 V8 엔진과의 사운드 차이에 일부 팬들과 프로모터들이 기겁하자, 2014년 F1의 사운드를 어떻게 키울지를 두고 고심해왔고 이번 주 초 메르세데스 F1 팀 치프 토토 울프는 배기관에 “메가폰”을 다는 것을 V6 터보 엔진의 사운드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해법으로 공개했다. “배기장치 내부에 조치를 취하는 매우 복잡한 방법부터 간단하게 뒤에 메가폰을 다는 방법까지 몇 가지 해결책이 있습니다.” 울프는 쾰른 익스프레스(Kolner Express)에 말했다. 내부 관계자에 의하면 울프는 “메가폰” 해법이 파워 유닛과 기존의 배기 구조 사이의 열과 공기의.. 더보기
[2014 F1] “아제르바이잔은 한국 대체국” 아제르바이잔이 F1 캘린더에서 한국이 빠진 자리에 들어가게 된다고 버니 에클레스톤은 밝혔다. 아제르바이잔에서의 그랑프리는 수도 바쿠(Baku)에서 2015년부터 스트릿 레이스로 열리며, 정식 발표는 이달 말에 있을 예정이다. F1 CEO 버니 에클레스톤은 이번 주, 과거 소비에트에서 분리 독립한 산유국 아제르바이잔이 소치를 대신해 그랑프리 개최국이 될 수 있단 소문이 돌자, 실제로는 고액 개최료 문제로 2013년을 끝으로 F1 캘린더에서 제외된 한국이 있었던 자리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시사했다. “그곳에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은 F1 비즈니스 저널리스트 크리스찬 실트에게 솔직히 발언했다. “바쿠와 사인했습니다. 한국을 대신해 2015년부터 시작됩니다.” “그들(한국)은 트랙은 잘 만들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