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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1] 멕라렌 “집게발” 노즈 도입 가능성에 주목 이번 주말 스페인에서 멕라렌이 로터스 스타일의 “집게발” 노즈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일찍이 윌리암스의 팻 시몬스는 일부 팀이 2014년 로터스 머신의 비대칭 노즈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었다. “로터스는 지난 몇 달 동안 모든 부서에서 종업원을 떠나보냈기 때문에 제 생각에 모든 팀이 그러한 구상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윌리암스의 팻 시몬스는 말했다. “저희도 (더블 노즈)에 관한 여러 해석을 검토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중 상당수가 우리의 머신과는 맞지 않더군요.” 이탈리아 옴니코르스(Omnicorse)는 멕라렌이 이미 여러차례 워킹의 풍동 시설에서 “집게발” 노즈를 테스트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좀처럼 과거의 영광에 가까이 가지 못하고 있는 멕라렌은 신임 팀 감독 에릭 불리에와 조나단 닐을.. 더보기
[2014 F1] 비용삭감 위해 금요일 프랙티스 단축도 의무 예산 캡 도입의 대안으로 실효성 있는 비용 삭감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F1에서 내년부로 금요일 오전 프랙티스 세션이 사라질지 모른다. 비록 FIA 회장 장 토드가 추진하고 소규모 팀들이 강력히 지지해온 2015년 의무 예산 캡 도입 계획은 톱 팀을 주축으로 구성된 ‘전략 그룹’의 반대로 무산되었지만, 이에 크게 분개한 소규모 팀들이 집단적 반발을 일으켜 지난 주 런던에서 이루어진 긴급 회담에서 ‘전략 그룹’으로부터 비용 삭감 목적의 규약 제안들에 관한 의견을 2주 내에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독일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에 따르면 비용 삭감을 목적으로한 규약 제안 중 하나로 90분간 진행되는 하나의 프랙티스 세션을 통해 그랑프리 주말을 축소하는 내용이 검토되고 있다. 현재의 ‘파르크 페르.. 더보기
[2014 F1] 말도나도, 윌리암스 떠나며 260억원 지불 패스터 말도나도의 스폰서가 계약 해지로 지불한 2,500만 달러의 금액이 윌리암스가 이익으로 전환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윌리암스가 지난 주 금요일 발표한 2013년 경영 실적서에서는 영국 팀이 F1 트랙에서는 고전했는데도 불구하고 2,000만 달러의 영업 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텔레그래프(Telegraph)는 불과 1년 전 800만 달러, 약 80억원 이상 손실을 기록했던 윌리암스가 이익을 낼 수 있었던 건 말도나도가 2014년에 로터스에서 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 PDVSA가 계약 해지에 따라 지불한 금액에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확신한다. 동지는 계약 해지 지불금을 2,500만 달러, 약 260억원으로 추정한다. photo. espnf1 더보기
[2014 F1] 전 페라리 메카닉 나이젤 스테프니 교통사고로 사망 ‘스파이 게이트’로 널리 이름이 각인되었던 나이젤 스테프니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56세에 찾아온 비극이다. 스테프니는 오랜 기간 포뮬러 원에 몸담았다. F1 커리어의 시작은 1977년 섀도우에서였다. 그 뒤 로터스, 그리고 베네통을 거쳐 페라리에 도래했다. 그러다 2007년, 780쪽 분량의 기술 문서를 멕라렌에 건넨 ‘스파이 게이트’ 스캔들에 연루된 것이 밝혀져 F1을 떠났다. 이 사건으로 큰 고초를 겪은 스테프니는 이후 스포츠 카 레이싱으로 커리어를 틀었고, 비극적인 사고를 당하기 전까지 2010년부터 JRM에서 일했다. 2011년 FIA GT1 월드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JRM의 오너 제임스 럼지(James Rumsey)는 스테프니의 공헌에 기꺼이 경의를 나타냈다. “2010년에 나이젤이 JR.. 더보기
[2014 F1] 황망하게 사라져간 이름 롤랜드 라첸버거 1994년 4월 30일 포뮬러 원에서는 폴 리카르드 서킷에서 진행되던 테스트 세션 도중 엘리오 드 안젤리스(Elio de Angelis)가 목숨을 잃은 1986년 5월 이후 첫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롤랜드 라첸버거(Roland Ratzenberger)가 산 마리노 GP 예선 도중 사망한 것이다. 롤랜드 라첸버거는 24시간 뒤 아일톤 세나가 사고사한 탐부렐로(Tamburello) 코너를 빠져나와 시속 332km로 질주하고 있을 때, 자신의 심텍 머신 프론트 윙이 부러지는 바람에 빌르너브 커브의 콘크리트 벽에 강하게 충돌했다. 라첸버거의 죽음은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자신보다 훨씬 인기가 많았던 동료 드라이버의 죽음에 가려졌다. 매년 5월 1일이 되면 사람들은 위대한 브라질인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를 .. 더보기
[MOVIE] 현실 망각의 최후 이따금씩 꼭 정해진 규율을 습관처럼 알면서 일부러 어기는 사람들이 있다. 도로 위에 칠해진 차선은 추월을 할 때 빼곤 되도록 넘지 말아야하지만, 이 러시아인 바이커는 자신의 대담함을 뽐내기 위해 차선과 차선 사이를 달리는 대신 차선 위를 질주하는 것을 선택했다. 꽉 막힌 도로에서. 그것도 스로틀을 놓지 않고. 더보기
[2014 F1] 런던 미팅 후 F1 팀들 관계 호전 “빅 팀”과 “스몰 팀”들 사이에 형성되었던 정면 충돌 양상이 영국 런던에서 목요일 진행된 회담 이후 누그러졌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버니 에클레스톤과 장 토드는 11개 F1 팀 보스들과 에클레스톤 소유의 비긴 힐(Biggin Hill) 공항에서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톱 팀을 포함한 6개 팀 페라리, 메르세데스, 레드불, 멕라렌, 로터스, 그리고 윌리암스로 이루어진 ‘전략 그룹’이 FIA 회장 장 토드가 추진하던 2015년 의무 예산 캡 도입을 저지한데 나머지 소규모 팀들이 크게 반발하며 마련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빅 팀들은 기술 규정과 경기 규정을 통한 비용절감 제안들을 지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 제안들 가운데는 패독 통행금지 확대와 타이어 워머 사용 금지, 표준화된 부품 사용,.. 더보기
[2014 F1] 포스인디아, 새 스폰서와 스페인에 포스인디아는 다음 주말 스페인 GP부터 새로운 스폰서와 레이스를 한다. 지난 달, 투자금 상환에 실패해 실형에 처한 수브라타 로이가 회장으로 있는 타이틀 스폰서이자 팀의 공동 오너인 사하라가 포스인디아와 갈라선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팀은 그것을 부인했다. 하지만 그 무렵 VJM07의 사이드 포드는 주황색에서 검정색으로 바뀌었고, 중국 GP 전에 ‘Sahara(사하라)’ 로고도 제거되었다. 그리고 이번 주 목요일, 포스인디아는 ‘Sahara’ 대신 ‘Smirnoff’가 사이드 포드를 차지한 머신의 새 리버리를 공개하며, 보드카 회사와의 새로운 스폰서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스미노프(Smirnoff)의 로고는 사이드 포드 외에도 리어 윙과 섀시 상단부에도 표기된다. 흥미롭게도 스미노프는 포스인디아 오너 비제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