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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백 3.1초, 슈퍼 E-클래스 - Brabus 850 6.0 Biturbo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세단 E 63 AMG가 브라부스의 거침없는 손질을 받아 슈퍼카의 성능을 가졌다. 850마력이라는 폭발적인 출력과 100kg-m가 넘는 가공할만한 토크에 의해 섀시도 전반적으로 재평가되었다. 비교적 차분한 커스텀 슈트만 보고 ‘브라부스 850 6.0 바이터보’를 얕봐선 안 된다. 1977년에 창립, 튜닝 업계의 대표 얼굴 중 하나로 자리 잡은 브라부스는 E 63 AMG에 탑재되어있던 기존 팩토리 엔진을 걷어냈다. 대신에 그 자리에 브라부스의 레시피로 제조된 새 유닛을 올렸다. V8 트윈 터보 팩토리 엔진은 5.5리터 배기량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브라부스의 엔진은 5.9리터 배기량을 가졌다. 여전히 트윈 터보차저가 달려있지만 이것 역시 브라부스가 직접 개발한 것이다. 6리터 가까이.. 더보기
[2014 F1] 베텔 섀시 “휘어졌었다.” 세바스찬 베텔이 올 시즌 초반 네 경기에서 사용한 섀시가 실은 휘어져있었다고 독일 언론이 전했다. 현 월드 챔피언이 비교적 신인인 다니엘 리카르도에 반해 스페인 GP 이전까지 눈에 띄게 고전한 모습이 있었다. 하지만 스페인에서 크게 순위를 끌어올리며 올 들어 처음으로 드라이빙이 “즐겁다.”는 표현까지 했다. 중국과 스페인 GP 사이에 베텔의 섀시에서 중대한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레드불은 바르셀로나에서 베텔의 섀시를 동계 테스트 때 것으로 교체했다.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베텔은 레이스 후 변화를 느꼈는지 이렇게 말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의 통신원은 바르셀로나 후 밀턴 케인즈에서 섀시에 관한 추가 조사가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거기서 초반 .. 더보기
[2014 F1] “메가폰” 배기를 연주하는 F1 이번 주 수요일 F1 월드에 “메가폰” 배기의 연주가 울려퍼진다. 1미터 정도되는 길이의 트럼펫을 닮은 “메가폰” 배기의 생김새는 그보다 먼저 사진으로 공개되고 있다. 이것을 처음 본 빌트(Bild)의 통신원은 “미스터리”한 소재로 제작되어 “1.5kg 정도로 극히 가볍다.”면서, “ 끝부분 전에 작은 구멍이 있다.”고 전했다. 이 “메가폰” 배기는 지난 주말에 그랑프리를 마친 스페인에서 이번 주 수요일 오전에 니코 로스버그의 메르세데스 머신에 장착되어 시험 가동된다. 이미 많은 관계자들이 이 솔루션으로 포뮬러 원이 예전처럼 풍부한 사운드를 되찾을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매우 정교하며 ‘그린’한 새로운 엔진을 인위적인 방법으로 시끄럽게 만드는데 대한 부정적 견해도 있다. “미친 짓입니다.” .. 더보기
극지를 정복하라!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폴라 에디션’ 출시 지프 브랜드는 극한 상황에서의 모험과 자유, 압도적인 성능을 상징하는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폴라’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랭글러 폴라 에디션’에는 극지에서 만날 수 있는 혹독한 날씨와 극한의 주행 조건을 암시하는 다양한 디자인적 요소가 적용되었다. 먼저, 극지를 의미하는 ‘폴라(Polar)’ 배지가 전방 펜더 뒤쪽에 배치되어 있고 후드 측면에는 산악 지형의 실루엣을 형상화한 3색 데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폴라 배지에는 -89.2°C로 세상에서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남극 보스토크(Vostok) 지역의 좌표인 남위 78도(78° S), 동경 106도(106° E)가 새겨져 랭글러는 남극 지역의 혹한과 극한의 주행 조건조차 극복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 하이드로 블루 펄 또는 브라이트 화이.. 더보기
퇴역 기념 한정 출시 - 2015 Cadillac CTS-V Coupe 캐딜락이 미국에서 2015년형 ‘CTS-V 쿠페’를 공개했다. 내년에 데뷔하는 차기 V-시리즈의 등장에 앞서 특별히 이별을 기념하기 위해 이 2015년형 모델은 스페셜 에디션으로 한정 출시한다. 500대 한정 생산되는 2015년형 에디션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생산된 CTS-V의 하이-퍼포먼스 테크놀로지를 공유,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브렘보 브레이크를 갖추고 564ps(556hp)의 V8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한다. 스페셜 에디션의 실내에는 붉은 박음질이 이루어진 에보니(Ebony) 인테리어가 적용되었으며 레카로 퍼포먼스 시트, 메탈 페달, 스웨이드 스티어링 휠과 기어 노브가 적용되었고, 외부는 검은 V 그릴, 새틴 그래파이트(Satin Graphite) 휠과 붉은 브레이크 캘리퍼로 처리했다. .. 더보기
[MOVIE] 배터리 프로텍션 성능 강화된 테슬라의 새 하부 도로 위 물체가 배터리 팩에 충격을 줘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을 간과했던 테슬라가 취약 부위에만 적용했던 프로텍션 설계를 넓혔다. 알루미늄과 티타늄 소재를 이용한 새로운 프로텍션 설계가 이전과 어떻게 다른지 컨슈머 리포트가 들여다본다. 더보기
파랑새를 위하여 - 2014 Rolls-Royce Drophead Coupe ‘Waterspeed Collection’ 롤스 로이스가 말콤 캠벨(Malcolm Campbell)의 1930년대 수상 스피드 레코드에 트리뷰트의 의미를 담은 스페셜 에디션 팬텀을 선보였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팬텀 중에서도 가장 호화로운 분위기를 발산하는 ‘드롭헤드 쿠페’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총 생산대수는 롤스 로이스가 올해 초에 이미 밝혔던대로 35대로 한정된다. 롤스 로이스와 수상 스피드 레코드의 특별한 관계를 파헤치기 위해선 시계 태엽을 조금 많이 감을 필요가 있다. 1937년 9월 1일, “스피드광” 말콤 캠벨이 ‘블루버드 K3’ 보트에 탑승해 126.33마일(약 203km/h)이라는 월드 레코드 스피드를 기록했는데, 이때 보트에 롤스 로이스의 R 엔진이 사용되었다. 물론 이 스페셜 에디션(정식명칭 “워터스피드 컬렉션”)은 ‘블루버.. 더보기
[2014 WRC] 랠리 아르헨티나 - 라트바라 시즌 2승! 현대 5위 드라이버와 머신에 모두 몹시 혹독하기로 정평이 자자한 랠리 아르헨티나에서 야리-마티 라트바라가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거뒀다. 폴로 R을 모는 핀란드인 드라이버 라트바라는 1분 26.9초 차이를 내고 디펜딩 챔피언 팀 동료의 연승을 멕시코와 포르투갈에서 끊었다. 하지만 폭스바겐에게 있어서는 2013년 시즌 후반부터 이어진 9연승으로, 시트로엥이 갖고 있던 종전 기록을 깨부섰다. 시트로엥 DS3 드라이버 크리스 미케가 3연승을 놓친 오지에 뒤 종합 3위를 해 이번 시즌 두 번째로 시상대에 올랐다. 4일 일정으로 열린 시즌 다섯 번째 라운드에서 미케의 시트로엥은 라트바라의 우승 기록으로부터 5분 54.7초라는 큰 차이가 났다. 라트바라와 오지에 두 폭스바겐 드라이버는 금요일에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쳤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