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2014 F1] 마티아치, 페라리의 중대 변화를 예고 페라리의 신임 팀 보스 마르코 마티아치가 취임 후 첫 중대 변화가 머지않아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까지 페라리의 북미 시판차 사업부를 이끌었던 마티아치는 올 들어 한 차례 밖에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데 책임을 지고 4월 중순에 사임한 스테파노 도메니칼리의 뒤를 이어 이탈리아 슈퍼카 메이커의 F1 팀 보스에 취임했다. 마티아치는 도메니칼리 사임 직후 1주일도 안 돼 곧바로 중국 GP에서부터 일을 시작했지만, 지나칠 정도의 과묵함으로 F1에서의 경험이 전무한 경력으로 인한 우려를 증폭시켜왔다. 하지만 지난 한달 반 가량을 스쿠데리아 페라리에 대한 전면적인 평가를 실시하는데 집중했다는 그는 중대 변화를 예고했다. “최근 6주 동안 우리는 단기간에 개선할 수 있는 방법과 페라리를 다시 매우 높은 수준의 경쟁.. 더보기
골프 40년 역사의 이정표 - 2014 Volkswagen Golf GTI Wolfsburg Edition 18세에서 23세 사이의 남녀 폭스바겐 견습생들이 골프 GTI를 기반으로 ‘볼프스부르크 에디션’이라는 이름의 원-오프 모델 개발, 뵈르터제 이벤트에서 공개했다. 지난해 뵈르터제 이벤트에 출품된 ‘골프 GTI 카브리오 오스트리아’에 이어서 등장한 이번 ‘볼프스부르크 에디션’은 지금으로부터 40년 전 첫 골프가 생산 라인을 떠난 독일의 지명에서 이름을 따왔다. “앱솔루트(Absolute)” 레드 컬러의 외관에 검정색으로 마감된 스포일러, 사이드 실, 리어 디퓨저를 달았고, 차량 옆면의 검정 스트라이프와 실내 도어의 가죽 부분에는 볼프스부르크의 스카이라인을 장식해넣었다. 림과 스티어링 휠 중간에 인장을 찍듯 특별한 엠블럼을 부착했다. 실내도 빨강과 검정 테마로 스타일링했다. 두 개의 버킷 시트와 뒤쪽 벤치 시.. 더보기
[2014 F1] 하스의 F1 데뷔, 2016년으로 연기? 진 하스의 포뮬러 원 데뷔는 2016년이 될 것 같다. 불과 지난주, 언론은 나스카 팀 공동 오너의 ‘플랜 A’가 노스 캐롤라이나를 거점으로 한 F1 팀을 2015년에 데뷔시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하스는 지금 200명의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관심을 나타내는 곳은 많지만, 엔진 파트너가 누가 될지 결정된 뒤에 고용할 수 있습니다.” 관계자는 독일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이렇게 말했다. 지난주 인디애나폴리스 500에서 하스는 motorsport.com에 페라리의 장비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식으로 계약에 사인하진 않았지만, 꽤 임박해있습니다.” 그는 또, 2015년 참전을 목표로 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고 돌려말했다. “물건을 주문해야하는데, 주문하고.. 더보기
게임 속 슈퍼 GTI가 현실로 - 2014 Volkswagen GTI Roadster 올해 뵈르터제 이벤트에서는 503마력의 오픈-톱 골프 GTI가 등장한다.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선상에서 탄생한 ‘GTI 로드스터’의 출생의 기원은 비디오 게임 그란 투리스모6에 있지만, 뵈르터제 이벤트를 통해 스크린을 뚫고 나왔다. 로드스터화되면서 축거가 2,494mm로 골프 GTI로부터 137mm나 짧아졌다. 골프 GTI의 디자인 요소 가운데 상징적인 몇 가지는 남겨졌다. 허니컴 그릴이 바로 거기에 해당한다. 하지만 과감없이 입 벌린 앞범퍼와 날을 세운 카본 파이버 블레이드로 기존 골프 GTI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공격성을 발산한다. 루프가 없어진 탓이기도 하겠지만, 자세가 훨씬 낮고 넓어졌다. 이 밖에도 오버-사이즈 20인치 합금 휠, 거대한 리어 윙으로 원초적 본능을 자극한다. 스마트 포.. 더보기
전 현대-기아차 수석 디자이너, 포드 유럽 디자인 팀 새 수장에 최근까지 피에스타, 포커스, 모데나의 얼굴이 되었던 ‘키네틱’ 디자인 언어를 탄생시킨 포드의 유럽 디자인 팀 수장이 은퇴한다. 포드 유럽은 이번 주, 지난 10년 간 포드의 유럽 디자인 팀을 이끌었던 마틴 스미스(Martin Smith, 64세)가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2005년 컨셉트 카 아이오시스(Iosis)를 통해 처음 ‘키네틱’이라 불리는 디자인 언어를 탄생시켰다. 이후 이것은 포드의 제품군 전반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마틴 스미스가 처음 포드에 들어간 건 2004년의 일이다. 그 전에는 독일 오펠 사에서 근무하며 ‘아스트라(2004)’, ‘스피드스터’를 디자인했으며, 1973년 포르쉐를 통해 커리어를 시작한 이후에는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아우디에서 근무하며 전설적인 ‘아우디 콰트로’.. 더보기
[2014 F1] 해밀턴의 행동은 “수준 이하” – 하키넨 미카 하키넨이 모나코에서의 루이스 해밀턴의 행동은 “수준 이하”였다고 비판했다. 2008년 월드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은 팀 동료가 자신의 폴 랩을 의도적으로 방해했다고 비난하며 그의 레이스 우승마저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니코의 인내심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2회 챔피언 하키넨은 핀란드 일타 사노마트(Ilta Sanomat)를 통해 일침을 가했다. “루이스의 행동을 두둔하고 싶지 않습니다. 수준 이하의 행동이었습니다.” 모나코 GP 이후 해밀턴과 로스버그는 더 이상 말을 섞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로스버그는 관계 회복을 바라고 있는 모양새다. “손에 꼽히는 힘든 주말이었습니다.” 로스버그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 팀이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찾은 이탈리아에서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시간을 조금.. 더보기
현대차, ‘그랜저 디젤’ 및 새 전륜 구동 플래그쉽 ‘AG’ 공개 현대차는 29일 목요일 벡스코에서 개막한 2014 부산모터쇼 언론공개 행사를 통해 ‘그랜저 디젤 모델’을 비롯한 ‘2015년형 그랜저’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전륜 구동 방식의 플래그십 세단인 ‘AG’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우선 ‘2015년형 그랜저’는 성능과 사양을 대폭 보강하고 전면 및 후면부 디자인을 일부 변경해 동급 최고의 상품성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국내 업체 최초로 준대형 승용 디젤 모델을 선보여, 뛰어난 상품성은 물론 높은 경제성을 갖춘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을 원하는 고객들을 겨냥했다. ▶‘2015년형 그랜저’는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kg·m 연비 14.0km/ℓ의 R2.2 E-VGT 디젤 엔진을 새롭게 추가했다. R2.2 E-VGT 디젤 엔진은 유로6 배기가스 기.. 더보기
[2014 F1] 라이코넨의 고전 “놀랍지 않아” - 마사 펠리페 마사는 페라리에서 크게 고전하고 있는 키미 라이코넨의 모습에 놀랍지 않다는 반응이다. 브라질인 마사는 키미 라이코넨, 페르난도 알론소와 각각 다른 시기에 페라리에서 함께 뛰었던 인물이라 누구보다 사정을 잘 알고 있다. 마사의 페라리 첫 팀 동료는 사적으로도 친분이 두터운 미하엘 슈마허다. “놀랍습니다.” 마사는 말했다. “페르난도와 미하엘이 같은 수준에 있습니다.” 독일 아우토 빌트(Auto Bild)에 그는 말했다. “레이스에서는 어쩌면 페르난도가 사물을 바라보는 더 날카로운 눈을 가졌는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페라리의 마지막 월드 챔피언인 라이코넨이 마사의 후임자로 2014년에 이탈리아 팀에 복귀해 2회 챔피언 알론소를 고전시킬 거라 예상했었다. 하지만 마사는 말했다. “(라이코넨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