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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

[2016 WRC] 9차전 랠리 독일 - 오지에 7경기 만에 우승! 현대 더블 포디엄 사진/WRC, 각팀, 미쉐린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찬 오지에가 폭스바겐의 홈 경기 랠리 독일에서 오랜 만에 다시 시상대 정상을 밟았다. 지난 세 시즌 WRC 타이틀을 연달아 휩쓸었던 프랑스인 폭스바겐 드라이버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2월 랠리 스웨덴 이후 계속돼온 우승 가뭄을 드디어 끊어냈다. 올 시즌 첫 올-아스팔트 랠리에서 폭스바겐 드라이버 세바스찬 오지에는 경기 둘째 날 팀 동료 안드레아스 미켈슨에게서 선두 포지션을 넘겨받았다. 헤어핀에서 “오버슛”을 범한 첫날 경기 내용은 좋지 못했다. 하지만 이 랠리의 명물 중 하나인 ‘Baumholder’ 군사 훈련장으로 무대를 옮긴 토요일에 월드 챔피언의 경험이 빛을 발했고, 여기서 선두를 취한 오지에는 20.3초 앞선 기록으로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 더보기
페루치오를 기리는 또 하나의 리미티드 에디션 - 2016 Lamborghini Centenario Roadster 사진/람보르기니 2016년은 람보르기니 창립자 페루치오 람보르기니가 태어난지 정확히 100년째가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하며 람보르기니는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V12 슈퍼카 ‘아벤타도르’를 기반으로 제작한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 ‘센테나리오(Centenario)’를 초연했었다. 이번 주, 그 ‘센테나리오’의 로드스터 모델이 최초로 공개됐다.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됐던 모델은 지붕이 단단하게 고정된 쿠페 모델이었다. 이번 주말 미국 캘리포니아에 모습을 드러낸 “Argento Centenario” 페인트워크와 “Terra di Californi” 연갈색 알칸타라 내장재로 꾸며진 ‘센테나리오’는 천장이 활짝 개방된 ‘로드스터’ 모델이다. 아벤타도르 로드스터처럼 정수리만 잘린 ‘타르가’ 타입의 바디에, 여전히 투.. 더보기
한국지엠, ‘올란도 2.0 LPG’ 1만5056대 리콜 사진/쉐보레 환경부는 한국지엠이 2011년 5월 6일부터 2013년 10월 7일까지 생산한 ‘올란도 2.0 LPG' 차량 총 1만 5,056대의 배출가스를 개선하기 위해 결함시정(리콜)을 2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올란도 2.0 LPG' 차량을 결함확인검사 대상에 포함하여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배출가스 검사를 실시했다. 최종적으로 총 10대를 선정하여 본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산화탄소(CO)는 10대 모두가 배출허용기준인 1.06g/㎞를 초과한 1.847g/㎞∼4.556g/㎞를 기록했으며, 탄화수소(NMOG)는 10대 평균배출값이 배출허용기준인 0.025g/㎞를 초과한 0.027g/㎞를 기록해 최종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 탄화수소(NMOG, Non Methane Organic.. 더보기
[2016 F1] 알론소 “해밀턴과 다시 팀 동료되면 상당히 다를 것” 사진/ESPN 페르난도 알론소는 자신과 루이스 해밀턴이 만약 F1에서 다시 팀 동료가 되면, 이제는 서로의 하모니를 즐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알론소와 해밀턴은 2007년에 멕라렌에서 같은 머신을 몰았었다. 하지만 팀 보스 론 데니스와 관계가 틀어진 알론소가 그 해에 곧바로 멕라렌 유니폼을 벗어던지면서, 시끌벅적했던 두 사람의 관계도 거기서 끝이 났다. 그러나 그 해 챔피언쉽 결과를 보면, 알론소와 해밀턴은 키미 라이코넨에게 공동으로 단 1점이 뒤져 간발의 차로 타이틀을 놓쳤다. 그로부터 9년이 지난 지금, 해밀턴이 없는 멕라렌에서 다시 뛰고 있는 알론소는 만약 그와 다시 한 팀이 된다면, 이번에는 좋은 호흡을 맞출 수 있다고 믿는다. “저는 성숙했고, 그도 성숙했습니다.” 스페인인 2회 챔피언은 .. 더보기
부가티, 북미서 ‘시론’ 첫 선··· 스페셜 사진 21장도 공개 사진/부가티 이번 주 금요일, 세상에서 가장 빠르고 파워풀하며 럭셔리한 슈퍼스포츠 카를 자부하는 ‘부가티 시론’이 미국시장에 첫 선을 뵀다. 매년 8월 셋째 주 주말이 되면 미국 캘리포니아에는 수천 대의 역사적인 빈티지 자동차와 모던 자동차가 집결한다. 금요일 ‘The Quail’과 일요일 ‘페블 비치 콩쿠르 델레강스’ 이벤트에 참석하기 위함이다. 올해는 부가티가 이곳에서 북미에서는 처음으로 1,500마력의 신형 하이퍼 카를 일반에 실물 공개했다. 북미는 이들 프랑스 메이커에게 가장 주요한 시장 중 한 곳이다. 올해 초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무대에 첫 선을 보였던 ‘시론’은 지금까지 200대 이상 주문이 이루어졌는데, 그 중 약 30%가 북미 고객이다. 부가티가 공개한 ‘시론’의 기본가격은 약 30억원.. 더보기
캐딜락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다. - 2016 Cadillac Escala concept 사진/캐딜락 현지시간으로 18일, 캐딜락이 ‘에스칼라(Escala)’라는 이름의 새로운 컨셉트 카를 공개했다. 4도어 세단 형태의 이 컨셉트 카를 통해 캐딜락은 자신들의 미래 디자인 언어를 우리에게 소개한다. ‘에스칼라’는 포르쉐 파나메라, 아우디 A7, 그리고 기아차가 현재 개발 중인 ‘GT(가칭)’처럼, 결코 일반적이지 않은 리프트백 타입의 테일게이트를 갖고 있다. ‘에스칼라’를 옆에서 보면, C필러가 한참 뒤로 빠져있고 루프라인이 전체적으로 둥글게 큰 아치를 그리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은 ‘테슬라 모델 S’를 상당히 닮아있다. ‘테슬라 모델 S’ 역시 리프트백 모델이다. 캐딜락의 새 디자인 언어는 특히 전면부에 뚜렷하게 담겨있다. 화려함보다는 정적인 멋이 강조된 새 얼굴은 와이드한 그릴로 든든하게 .. 더보기
[2016 F1] 혼다 “토큰 다 쓰고 시즌 마칠 것” 사진/멕라렌 혼다가 이번 시즌이 종료되기 전에 남은 모든 토큰을 소진할 계획이다. 올해 멕라렌의 워크스 엔진 파트너 혼다는 두 차례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지금 그들에게 남은 엔진 개발 토큰은 10개. 혼다 F1 보스 유스케 하세가와는 이 남은 토큰을 이번 시즌이 종료되기 전에 모두 쓸 생각이라고 밝혔다. “저희는 항상 업데이트를 위한 개발에 임하고 있습니다.” 하세가와는 프랑스 매체 ‘F1i’에 말했다. “하지만 퍼포먼스와 신뢰성 간 균형을 맞춰야하기 때문에, 그것을 어떤 레이스에 투입할 수 있을지는 저희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일단 확인이 되면, 시간을 끌 이유가 없고 최대한 빨리 투입할 것입니다.” “저희는 2016 시즌을 위한 토큰을 10개 남겨두고 있고, 이번 시즌 안에 그것을 전부 쓰는 것이 .. 더보기
울트라 럭셔리 2+2인승 쿠페 - 2016 Vision Mercedes-Maybach 6 사진/벤츠 19일, 메르세데스-벤츠가 ‘비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6’를 정식 공개했다. 앞서 6장 가량의 사진이 온라인에 사전 유출돼 큰 고초를 겪었던 이 컨셉트 카는 이번 주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 클래식 카 이벤트에서 정식으로 데뷔한다. ‘비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6’는 길이가 5.7미터에 이르는 초호화 럭셔리 쿠페다. 얼핏보기에 객실보다 길어 보이는 본네트, 그 뒤에서 부드럽게 솟아올랐다 점잖게 하강하는 그린하우스, 뾰족하게 돌출된 엉덩이(boat tail), 그리고 우아한 곡선을 그리며 쭉 뻗은 숄더 라인으로 장엄한 자태를 뽐낸다. 세로 줄무늬 정장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큼지막한 라디에이터 그릴은 최근 메르세데스-벤츠에서는 보지 못한 새로운 스타일. 그 양 옆에는 아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