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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

[2016 F1] FIA의 개입이 줄길 원하는 팀들 사진/Globo Esporte 지난 주, F1의 톱 팀들은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에게 ‘트랙 리밋’ 처벌이 지나치다며 단속 완화를 요구했다. 목요일 열린 전략 그룹 미팅에서 메르세데스, 페라리, 레드불의 중진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져, 단순히 트랙 리밋을 넘어가더라도 처벌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호켄하임 금요일 프랙티스에서 ‘트랙 리밋’에 대한 FIA의 엄격한 자세가 다시 부활했다. “우리 모두 찰리에게 라인을 몇 센티미터 넘어갔다고 드라이버를 처벌하는 것을 그만하라고 요청했습니다.” F1의 전설적인 3회 챔피언이며 지금은 메르세데스 팀 회장인 니키 라우다는 브라질 매체 ‘글로보 에스포르테(Globo Esporte)’에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드라이버들이 한계를 몰아붙일수록 .. 더보기
메르세데스-AMG, 1,300마력의 부가티 라이벌 하이퍼카 개발 사진/벤츠 메르세데스-AMG가 부가티와 경쟁하는 하이퍼카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이 부상했다. 최근 메르세데스-AMG의 걸음걸이에 부쩍 힘이 들어가고 보폭 또한 커진 가운데, 최근 출시된 ‘AMG GT R’보다 훨씬 살벌한 로드 파이터가 그들의 공장에서 준비되고 있다는 소문이 지난 주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를 통해 수면 위로 부상했다. 그 차는 현재 ‘R50’으로 불리는데,(아마 코드네임인 듯) 경쟁 모델은 부가티 쉬론(시론)으로 지목된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R50’은 완전히 새로운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를 사용하는 등 1.3톤 수준의 무게를 가지며, 최고출력으로는 1,500마력의 ‘쉬론’보다는 낮은 1,300마력 가량을 발휘한다. 하지만 부가티와 달리 ‘R50’은 .. 더보기
환경부, 폭스바겐 32차종 8.3만대 인증취소 및 판매정지 사진/폭스바겐 환경부가 폭스바겐 측이 자동차 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위조서류로 불법인증을 받은데 대해, 32개 차종(80개 모델) 8.3만대에 대하여 8월 2일자로 인증취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인증취소 차량은 판매가 정지됨) 이번에 인증이 취소된 차량은 지난 2009년부터 금년 7월 25일까지 판매된 차량으로서, 이 중에서 골프(Golf) GTD BMT 등 27개 차종(66개 모델)은 최근까지 판매되고 있었으며, A6 3.0 TDI 콰트로(quattro) 등 나머지 5개 차종(14개 모델)은 판매가 중단된 차종이다. 위조 서류별로는 배출가스 성적서 위조가 24개 차종, 소음 성적서 위조가 9종, 배출가스와 소음 성적서 중복 위조가 1종이었으며, 자동차 엔진별로는 경유차 18개 차종(29개 모델)(Eu.. 더보기
[2016 F1] 12차전 독일 Germany GP 일요일 - 사진 사진/각팀, 피렐리 더보기
[2016 F1] 납치 당했던 버니 에클레스톤의 장모 무사히 구출 사진/영상 캡처 괴한들에게 납치되었던 버니 에클레스톤의 장모가 지난 일요일 브라질에서 현지 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출되었다. 지난 주 외신들은 버니 에클레스톤의 아내 파비아나 플로시(Fabiana Flosi)의 67세 어머니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되었으며, 납치범들은 몸값으로 3,650만 달러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파울루 경찰은 납치범들이 요구한 몸값은 일체 지불되지 않았으며, 대대적인 작전을 통해 그녀를 부상 없이 구출하는데 성공했다고 ‘BBC’에 밝혔다. 이 과정에 또, 두 명의 납치범이 체포되었다고 그들은 밝혔다. 1일자 ‘BBC’ 보도에 따르면, 영국인 억만장자 버니 에클레스톤은 직접 브라질을 찾아 수사에 도움을 주길 원했으며, 심지어 민간 보안 회사의 서비스 제공도 제안했었다.. 더보기
[2016 F1] 해밀턴 “두 번째 바퀴부터 엔진 성능 낮췄다.” 사진/Formula1.com 지난 주말 독일에서 시즌 6번째 우승을 거둔 영국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레이스 두 번째 바퀴 때 이미 엔진 성능을 낮춰달렸던 사실을 공개했다.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니코 로스버그를 턴1에서 진작에 멀찍이 떼어놓고 선두에 등극했던 루이스 해밀턴은 그 이후 한번도 그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로스버그는 스타트에서 허무하게 4위로 순위가 처지고 나중에는 패널티까지 받아 우승 경쟁이 불가능해져버렸기 때문에, 올해 남은 파워 유닛 부품이 얼마 없는 해밀턴은 엔진을 돌보면서 레이스를 할 수 있는 여유가 있었다. “두 번째인가 세 번째 랩부터 엔진을 대폭 다운시켰습니다. 상당히 일찍부터 저는 엔진을 다운시켰고, 팀이 ‘it's hammer time!’이라고 말해 다시 스.. 더보기
[2016 F1] 로스버그 “패널티 전혀 예상 못했다.” 사진/Sky Sports F1 니코 로스버그가 독일 GP 결승 레이스에서 받은 패널티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예선에서 폴 포지션을 획득했지만 낙담스러운 스타트로 레이스가 시작되자마자 허무하게 4위로 추락해버린 니코 로스버그는 호켄하임링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한 레드불을 상대로 내내 버거운 싸움을 이어가다, 30랩 무렵 턴6 헤어핀에서 안쪽 공간으로 침투해 맥스 페르스타펜을 추월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턴6를 깊숙하게 파고 들어가 한참 뒤에야 방향을 튼 그를 피해 페르스타펜은 트랙을 완전히 벗어나버렸고, 이에 스튜어드는 로스버그에게 5초 패널티를 부과했다. 마지막 피트스톱 때 5초 이상 피트박스에 가만히 정지해있는 것으로 패널티를 이행한 로스버그는 결국 두 레드불 뒤 4.. 더보기
[2016 F1] 12차전 독일 GP 결승 레이스 - 해밀턴 우승! 니코 패널티 받고 4위 사진/Formula1.com 2016 시즌 12차전 독일 GP 결승 레이스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예상 밖의 여유가 느껴지는 리드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토요일 예선에서 2위를 했던 루이스 해밀턴은 폴 시터 팀 동료 니코 로스버그보다 레이스 출발 순서가 느렸지만, 스타트에서 로스버그가 스핀에 빠져 생각보다 쉽게 선두에 올라설 수 있었다. 이후 해밀턴은 67랩의 레이스가 종료될 때까지 단 한 차례도 그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스타트에서 로스버그는 두 레드불 드라이버에게까지 추월 당해 4위로 추락하고 말았다. 29랩에 피트스톱을 막 마치고 나온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을, 마치 오스트리아 GP 마지막 바퀴 때처럼 턴6 헤어핀에서 안쪽 공간을 깊숙하게 침투해 트랙 밖으로 몰아내고 간신.. 더보기